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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2 20:08
벚꽃엔딩이 올타임급 곡이긴 한데 성시경도 가수활동을 좀 뜸하게 해서 그렇지 작곡 쪽으로도 많이 했죠
근데 성시경도 성시경식 발라더에선 독보적이지 않나요? 비슷한 느낌의 폴킴이 있겠지만 소리 내지르는 가창력빼고 음색만으로 감정을 흔들 수 있는 목소리 자체가 올타임급 같은데
21/06/12 20:10
저야 성시경 노래를 듣고 자란 세대라서 당연히 성시경인데 (아마 피지알의 연령대를 고려했을때 저와 비슷하시지 않을까 싶음)
장범준은 한 세대 아래라서 체감상 잘 모르겠어요.
21/06/12 20:13
저는 30대 중반.
음역, 표현, 깊이 등 가창력만 보면 성시경이 장범준 보단 몇 수 위 인 듯하고.. 이건 장범준에게 물어도 그럴 것 같네요.. 성시경은 top 작곡가들에게 곡을 받아 부르는 경우가 많고 탁월한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 (유튜브에 나얼의 바람기억 들어보시면 됨) 장범준은 직접 본인에게 어울리는 음악을 작곡해서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내 대중들에게 어필한다는 역량, 둘 다 높게 쳐줍니다. 벚꽃엔딩이 역대 최고 히트곡 반열에 있고 장범준의 대중취향저격능력은 발군이지만 (실버판테온 좋아합니다.) 남자들이 가장 구사하기 어려운 노래 최상위가 성시경 노래이고, 기준을 어디다 두느냐 겠지만 보컬리스트 클래스를 따지자면 성시경에게 미안할 수준이 아닐까 싶네요.
21/06/12 20:13
둘다 노래는 별로 그렇게 막 잘한다? 느낌은 별로 없죠 둘다 음색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라 성시경 히트곡이 없다? 이거는 좀...
21/06/12 20:15
이건 성시경이지 했는데 가수로어 불멸의 히트곡과 지역경제에 관여할 정도의 곡을 썼다는 점에서 장범준이 나은 것 같기도하고.. 가수로는 성시경, 곡으로는 장범준 하겠습니다
21/06/12 20:16
가수로써 비교한다면 비교자체가 안될정도로 성시경이 위일텐데
대중성으로 보면 장범준인거 같고 이건 진짜 황밸같네요 크크크크 악성 성시경빠인 저는 무조건 성시경입니다만 이 모든게 앨범을 안낸 성시경탓입니다 진짜 10년동안 앨범5개만 냈어도 이런얘기 없었을텐데 참..
21/06/12 20:56
대중성이라는게 노래와 인물까지 포함이라고 생각해서....
벚꽃엔딩이라는 노래는 알아도 버스커버스커라던지 장범준이라는 사람자체를 성시경만큼 알아볼까요?
21/06/12 21:11
성시경보다 높을 확률이 높죠.
정보의 총합이 같으면 사람의 기억이라는 건, 자잘한 연타보단 커다란 한방을 기억하는 편입니다. 대중성에 성시경이 이길 가능성은 성시경의 예능 활동이겠죠.
21/06/12 21:18
이건 세대에 따라 갈릴거 같긴한데..
아무리 메가히트곡, 한방이 최고라고는 하지만 20년동안 해왔던 성시경의 모든 활동 커리어를 생각해보면 인지도면에서 절대 성시경이 뒤질리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갤럽조사 마렵네요 이건 크크
21/06/12 20:17
둘다 맞는 말이긴 하죠. 단순 보컬리스트라면 성시경의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사기적인 작사/작곡능력을 감안했을 땐 장범준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21/06/12 20:17
버스커버스커1집이 진짜 명반이고 벚꽃엔딩+여수밤바다의 임팩트가 쩔긴하지만 그래도 성시경 아닌가 싶네요.
최근 성시경 딩고 영상 한번 보면 히트곡 갯수가 덜덜하죠
21/06/12 20:20
얼마 전에 성시경 킬링보이스 안 들었으면 좀 긴가민가 했을 거 같은데 그아성으로..
https://youtu.be/6RQ-bBdASvk
21/06/12 20:21
이건 사비 vs 레반돕 같은 비교라서 주관적이겠네요
둘이 각자 앞서는 영역에서 확실히 앞서서 어느 부분에 주관적인 가중치를 더 줄것이냐의 문제
21/06/12 20:23
30대고 00년대가 제 리즈시절이지만 그때도 성시경 그저 그런 가수라 생각했고 노래도 별로 잘 한다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성시경이랑 동시대에 나얼 박효신 이수가 있는데 동시대의 본좌라인을 생각하면 성시경은 임이최 사이에 염보성 느낌이죠. 장범준은 어쨌든 택뱅 급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영호는 아이유) 그래서 장범준>>>>>(넘사벽)>>>성시경.
21/06/12 20:24
노래는 성시경이 위라고 생각하는데 여수밤바다 생각나서 장범준하겠습니다.. 여수놀러갔는데 어딜가도 여수밤바다 노래나오길래 깜짝놀랬습니다.
21/06/12 20:25
성시경 vs 소녀시대, 성시경 vs 방탄소년단, 성시경 vs 빅뱅, 성시경 vs 아이유
으로 바꾸면 확연해지죠 노래는 성시경이 잘 부름 근데 누가 더 대단한 가수냐? 당연히 장범준이죠. 단순히 노래를 잘 부르냐 라고 하는 질문에는 레전드에 비비는 가수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21/06/12 20:26
원글 작성자의 의견에 정확히 공감하며 장범준을 뽑겠습니다.
반면 친구쪽의 의견에서 성시경이 한국 대중가요사에서 빠질수 없는 위치라는 건 물음표가.. 성시경이 뭐랄까 삼국지로 치면 조인 장합 같은 올라운더 다재다능하지만 삼국지 얘기를 할때 유관장 조조 여포 제갈량 같은 대표적인 캐릭터가 부족한 느낌? 좋은 학력, 모범생적인 훈남 이미지, 뛰어난 보컬 능력 등등 매력있는 가수지만 아무래도 장범준만한 독보적인 느낌이 없죠.
21/06/12 20:46
시대로 보면 육손급은 되지 않나요? 벚꽃엔딩 = 고나우 목 자름, 여수밤바다 = 유비 패퇴 급 임팩트 아닌가 해서 크크크크.
제 개인적으로 관도 대전은 벌써 일년, 적벽은 눈의 꽃 봅니다.
21/06/12 21:39
봄만 되면 매년 회자됨 + 지역 관련되면 또 나옴
이래서 저는 마속 봅니다. 봄 => 5월(가정의달), 여수 지역 => 산(등산)
21/06/12 20:26
현재 영향력으로 따지면 무조건 장범준이죠. 그래서 장범준을 뽑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여수밤바다랑 벚꽃엔딩 두 개로 성시경한테 비비기엔 좀 아니지 않은가요? 애초에 그 두 개랑 실버 판테온 말고는 곡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도 많아서 크크
21/06/12 20:28
30대 후반, 장범준이요.
노래 누가 더 잘부르냐야 비교할 건덕지가 없는데... 뭐랄까, 한국 가요사를 따져보면 결국 남는건 장범준이 아닐까 합니다.
21/06/12 20:29
장범준 1표입니다.
가수는 결국 노래로 평가해야 하는데 21세기를 대표하는 노래에 "벚꽃엔딩" 은 들어갈거거든요. 성시경도 뛰어난 보컬리스트지만, 그러기엔 "김나박이"는 어떻게 할겁니까..
21/06/12 20:32
개인적으로 장범준씨가 자기의 음악에 대한 확실한 영역(제어권 혹은 통제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시경씨는 뛰어난 보컬리스트랄까 ... 뭐랄까 잘 설명하지는 못하겠지만 전인권씨 와 임재범씨의 차이랄까 그런 느낌이 드네요.
21/06/12 20:34
장범준에 비해 성시경이 우위인 부분은 가창력 같은데 예전에 유행하던 김나박이는 제쳐 놓더라도 나가수 같은 곳에서 증명도 못한 것 같은데 그에 비하면 벚꽃 엔딩이나 여수 밤바다는 시간이 갈수록 조명 받을 곡 같아서 장범준이 압도적이지 않나 싶어요.
21/06/12 20:34
대중성, 인기 이런면에서 보면 장범준이 더 히트곡이 많을것 같습니다만,
제 개인적으로 누구 노래를 지금까지 살면서 더 많이 들었냐? 라고 한다면 성시경 입니다. 근데 오히려 한국 가요사에 남을 만한 인물은 장범준일것 같은데요. 한 10년 더 지나면 장범준은 거의 레전드로 남아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21/06/12 20:35
음색, 노래 실력?은 성시경위인데..
파급력, 전국민급 노래인 벚꽃엔딩이랑 여수밤바다 비빌 곡이 성시경에게......있나...요? 제기억으로 성시경 한창때도 뭐랄까 대중적인건 아니었던거 같아요. 여자들이 특히 좋아하고 많이 듣고 그랬던거 같아요. 모다 시경 나오고 예능 나오면서 남자들도 좀 호감 갔지 그전까지는... 전 83년생입니다.
21/06/12 21:09
2집을 찾아봤습니다.
01. 넌 감동이었어 4:22 02. 선인장 03. 사랑해서 슬픈 날 04. Love Letter 05.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3:30 06. 이렇게라도 07. 바램 08. Happy Birthday To You 09. 좋을텐데 4:10 10. 첫눈에 반하다 11. 사랑이 변하나요 12. 슬픔이 슬픔을 13. 어느 멋진날 14. Sweet Dream 15. 사랑이겠죠 아는 노래가 많네요. 명반은 맞는거 같습니다. 다만 파급력에서 단순하게 전연령층에서 아는 노래 뭘까요?조사했을때 성시경 히트곡 vs 장범준 벚꽃+여수밤바다 하면 답나올것 같아요. 성시경도 역사적인 가수인건 맞지만 장범준이 너무 먼치킨이예요. 벚꽃+여수 조합은 이길수 있는 가수가 몇안될것 같아요. 질문이 노래 누가 더 잘하냐?면 전 성시경이라고 하지만 유명한 노래를 따지면 이야기가 달라질것 같아요.
21/06/12 20:35
근데 둘이 장르가 아예 다른데 비교를 하는게 맞는지부터가 크크
성시경 발라드 분야 탑 장범준은 장범준 분야 탑 이렇게 갈린다고 생각하는데요 성시경은 너무 잘해서 성시경처럼 부르기 어렵고 장범준은 본인 색이 아주 독보적이기 때문에 장범준처럼 부르기 어렵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둘다 작사작곡도 굉장히 잘하구요. 둘 다 대단한 가수인데 분야가 아예 다릅니다. 얘기는 다르지만 저는 김나박이도 의아했던게 네명 다 전부 다 다른 스타일을 지향하는데 김나박이로 묶여서 팬들이 싸우는 자체를 이해 못해서요;
21/06/12 20:36
저는 장범준이네요
그렇다고 장범준이 노래를 뭐 꿀리는건 아니고.. 작사 작곡 탑티어급으로 잘하고 성시경도 히트곡 물론 많지만 대한민국 노래 역사에 올타임 넘버원 히트곡으로 남을 벚꽃엔딩.. 지역경제활성화까지 만들어낸 여수밤바다 라고 썼다가 딩고라이브 보고 머리를 한대 탁! 치며 "그래 시경이 형도 나한테 수많은 명곡과 "감성"이라는 업적을 남겼지!" "시경이 형 노래를 듣고 자라지 않았으면 장범준 노래의 감성도 이해 못했을것 같다!" 못 고르겠습니다!
21/06/12 20:44
장범준이라 생각합니다
별개로 성시경을 싫어하는 사람은 많이 봤지만 성시경이 노래 그닥 잘부르는게 아니라는 사람은 정말 여기서 처음 보네요 크크 저는 소위 그 4명한테 전혀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21/06/12 20:48
40초 장범준이요. 어차피 노래 안들어서 티비나 쇼핑몰 같은데서나 듣는데 성시경하면 거리에서? 정도 기억날랑말랑인데, 장범준은 벚꽃엔딩 그만좀나와라 여수밤바다 듣기싫다 수준으로 들어서... 10년후에도 벚꽃엔딩 그만나와라 될거같네요.
21/06/12 20:48
둘 다 좋아하지만 들어도 질리지 않는 곡이 많은 장범준으로 하겠습니다. 성시경은 발라드에서 독보적이지만 대체제가 없지는 않은데 장범준은 대체제가 없어요.
21/06/12 20:50
40대 중후반.
둘 모두 즐겨듣는 가수는 아닌 입장에서 브랜드 크기가 장범준이 훨씬 클 것 같은데. 저도 윗분처럼 조성모였으면 모를까 조성모 이후 발라드 쪽으로 대형가수가 아예 없지 않나요? 장범준은 뭔가 대형 느낌이 있어요.
21/06/12 20:50
당연히 성시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고 성시경 평가할때 뭐 김나박이 얘기 꼭 나오는데 음반 커리어까지 따져보면 나얼 빼고는 다 성시경 아래라고 생각합니다.
21/06/12 20:51
벚꽃엔딩+여수밤바다가 대단하긴 한데, 성시경 커리어가 거기에서 뒤쳐지나요?
위에 링크되어 있는 성시경 킬링보이스편 수록곡들만 해도 기라성같은 곡들 천지인데(저기 안 들어간 곡들도 많고) https://youtu.be/6RQ-bBdASvk 너의 모든 순간 내게 오는 길 좋을텐데 넌 감동이었어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희재 제주도의 푸른 밤 두 사람 미소천사 거리에서 한번 더 이별 안녕 나의 사랑 태양계 너는 나의 봄이다 I Love U (신곡)
21/06/12 20:54
음... 기라성 같은 곡들인가요? 그나마 너는 감동이었어 정도만 가물가물 알 것 같고 나머진 하나도 모르겠는데...
장범준 노래는 찾아듣진 않지만 하도 많이 나오니 어쩔 수 없이 알게되기라도 하는데
21/06/12 20:59
저도 그 시절을 살았는데 저는 모르겠거든요.
성시경 장범준 모두 제 취향이 아니니 찾아듣질 않아요. 근데 안 찾아들어도 알만한 노래는 장범준 쪽이고, 성시경 노래는 안 찾아들으면 잘 모르는 쪽 아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21/06/12 21:02
히익 저는 좀 반대 느낌이네요. 저는 심지어 그 시절을 정통으로 겪은 세대가 아니고 좀 이후 세대인데도 불구하고 저 곡들을 귀에 못이박히도록 들었는데... (저도 성시경노래 일부러 찾아들은 적은 없습니다. 킬링보이스 나온 곡들 중에도 제목 모르는 곡들은 있는데 들어보면 노래는 다 알아요. 한 번도 직접 불러본 적 없는 노래들도 가사만 주면 기타치면서 부를 수 있을 정도)
21/06/12 21:03
결국 다 개인 경험치에 기반한거라, 엠팍에서 왜 불 났는지 알 것 같네요 크크.
와이프가 성시경을 그렇게 좋아하는데도 왜 난 성시경 노래를 이렇게 하나도 모르는건지.
21/06/12 21:01
저거 다 합쳐도 대중적인 평가에서 벚꽃 연금 소리 들으면서 2010년대 멜론 차트 1위한 벚꽃엔딩의 아성을 넘기 힘들 꺼고,
음악사적인 평가에서도 한 지역의 경제를 움직였다고 평가 받는 여수 밤바다를 넘기는 쉽지 않을 껍니다.
21/06/12 21:08
저는 오히려 그 지점에서
장범준의 커리어가 벚꽃엔딩+여수밤바다로 대표되는데 그 이후 곡들이 거기 못미치는 한편, 성시경의 커리어는 장기간 중량감 있게 유지되어 왔다고 느껴져서요.
21/06/12 21:25
그렇다고 장범준의 커리어가 벚꽃엔딩+여수 밤바다에 멈춰있는 게 아니라서...
처음엔 사랑이란게 당신과는 천천히 노래방에서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잠이 오질 않네요 같은 중량감 있는 곡들을 내고 있어서요
21/06/12 21:30
(일단 하다보니 계속 비교하게 되는데, 재미를 위한 비교일 뿐 두 사람다 전설적인 존재라고 생각하는 건 변함없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저는 저 중에서 '흔들리는 꽃들' 정도 말고는 그만큼의 중량감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 리스트를 보면 오히려 '오랜만에 하나 했다' 정도랄까...?
21/06/12 22:22
말씀하신 곡들 중에 흔들리는 꽃들... 말고는 들어본 적이... 하나 밖에 없네요. 정형돈이 부른 '처음엔 사랑이란 게' 나머지 노래는 모르겠습니다.
21/06/12 21:35
스타리그로 비유하면,
저는 일단 대부분 16강보다는 8강이나 4강진출급 정도는 된다고 생각하고... (우승급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범준 벚꽃엔딩+여수밤바다 임팩트는 로열로더+2년연속 압살 우승 정도는 된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어마어마한 단기포스지만 이후의 커리어가 우승급 커리어는 별로 안 나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우승급을 따져보자면, 오랜만에 나온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정도...?) 그래서 전반적인 커리어포인트는 성시경이 안뒤진다는 의견입니다
21/06/12 21:43
기라성같은 곡이라고 표현하신 것 때문에 에이 그 정도는 아니지 라는 마음에 평가 절하했는데 솔직히 준우승 커리어 까진 된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어쨌든 말씀하셨듯 그 시대의 지배자 였던 것과 꾸준한 사강급의 차이라고 생각해서 의견에는 동의하는데 여기서 취향 차이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전 바로 그 점 때문에 장범준이 위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의견이 갈리는 것 같기도 하고..
21/06/12 21:02
벚꽃엔딩 한곡으로 장범준이 대중성에선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다 여수를 살린 여수 밤바다까지 출동한다면..ㅠㅠ
이게 10년만에야 앨범을 낸 성시경 탓입니다...ㅠㅠ
21/06/12 21:21
아 물론 그 두 곡이 히트한 정도는 정말 대단하긴 한데, 본문의 vs가 히트곡의 흥행정도 만을 비교하는 vs도 아닌 것 같고,
장범준이 성시경만큼 중량감있는 커리어를 장기적으로 유지하고 있는가 하면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악착같이 앨범을 내지 않아서 그렇다고 볼수도 있는데, 그건 성시경도 마찬가지니까요
21/06/12 21:29
장범준의 저 두곡이 대단하지만 '최근에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를 비롯해서 계속 히트곡은 나오고 있습니다.
성시경의 활동시기와 장범준의 활동시기가 달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가수 성시경으로 신곡은 정말 오랫만이니까요...ㅠㅠ 그래세 제 생각은 아래와 같습니다. 10~20대: 장범준 우위 30대(저 포함) : 혼전 40대 이상: 성시경 이렇게 연령별로 갈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1/06/12 21:31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관련한 의견은 윗플로 갈음하겠습니다.
https://cdn.pgr21.com/humor/424726#6453424 그 외에는 동감합니다.
21/06/12 22:06
장범준 대표곡들 만큼의 파괴력(발라드 안듣는 사람도 듣게하는)이 있는곡은 별그대ost 정도 아닐까요
발라드를 즐겨듣는 사람 기준으로는 기라성 같은 곡이 많고.. 여기서 갈리는 거 같네요
21/06/12 23:23
성시경 발매곡 중에서도
그 해 최고 히트곡은 한 곡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탑텐급도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요 아마 샴푸를 아시는것도 유명해서 그런걸 것 같은데 어느정도인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조금 부연설명하면 2019년 발매된 모든 음원 중 1등이 샴푸입니다 아마 2등이 BTS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고점만 따지면 아이유보다 높은 가수죠 약 10년정도 있었던 다운로드 시대 올타임 넘버 원이 벚꽃엔딩이고 유일하게 750만 다운로드 인증곡입니다 그 밑으론 다른가수들의 500만 인증곡들만 있는데 다 합쳐도 열곡이 안되니 그냥 압도적인 성적이지요 그랬던 가수가 스트리밍 시대로 바뀐 이후에도 재작년 샴푸로 당해년도 원탑까지 찍었으니 사실 남솔 원탑이라해도 틀린말은 아닙니다 다만 메가급 히트곡이 워낙 많다보니 자잘한건 아예 언급조차 안하는것 뿐이죠 가창력이나 인지도 뭐 관객동원력같이 다른부분으로 승부를 본다면 모르겠지만 가수로서 곡으로 승부를 본다면 둘 차이는 좀 많이 납니다 성시경은 아직 전체 톱은 커녕 비슷한 시기 데뷔했던 발라더로 한정해도 확고하게 원탑에 있진 못하니까요
21/06/13 09:59
샴푸가 당해년도 원탑인가요? 월차트에서도 한번도 1위 못했던데;; 누적은 좋아도 19년이나 20년 둘 중에 원탑이었다고 보여지진 않는데 제가 뭐 놓친게 있나요?
21/06/13 12:10
초반은 어사널사랑 작시가 훨씬 좋았는데
나중에 샴푸가 누적으로 뒤집었어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aon&no=3881677
21/06/12 20:51
성시경이 실력파 가수로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건 맞는데 실력, 업적, 상징성, 영향력 등 어느 측면에서 보더라도 한국 가요사를 논할 만큼의 위상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시경의 높은 인지도에 비해 성시경의 노래 중 모든 이가 알 만큼 대중적이거나 사랑 받은 곡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기도 하고요.
21/06/12 20:52
음 근데 저도 성시경세댄대 장범준 선택했는데
성시경 뭔가 콩라인 이미지가 있지않나요? 사실 전성기 시절에도 원탑인적은 없었던 느낌이라
21/06/12 20:55
노래 잘하는쪽은 성시경, 히트곡 숫자도 성시경이 더 많다고 할수 있고,
가수로서의 연륜이나 경험치로 쌓은 레벨로 따지면 성시경이 우위. 그런데, 장범준은 대표곡 몇개가 말도 안되는 메가히트. 제 기준으로 둘 중에 한명이 신곡을 냈다고 했을때 더 듣고 싶은 쪽은 성시경일거 같네요.
21/06/12 20:56
이거 댓글 읽는데 성시경 저평가 심각하네요.. 불쌍할 정도..
이미지가 비호감이라 그런지.. 가수로서 대단함까지 무시받네요. 중간에 김나박이 등판도 좀 웃기고요... 성시경 노래도 절대로 쉬운 편이아닌데 내려치기 너무 심하죠.. 2000년에 데뷔해 12년을 넘는 커리어 차이 싹 다 무시하는건 진짜 어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지도, 조회수, 콘서트 관객수, 앨범판매량, 가창력 하다못해 행사다닌 수까지 따져봐도 성이 훨씬 더 좋은 가수가 맞습니다. 장이 성보다 나은건 작곡 하나 밖에 없는데 너무 올려치기 심한 것 같네요. 크크
21/06/12 21:00
히트곡이나 우리 귀에 익숙한 노래들은 성시경이 많을텐데
아무래도 장범준은 메가히트곡이 몇개 있다보니 뭐... 크크 저 역시 인지도 면에서 성시경이 훨씬 쎄다고 보는데 댓글들 보니 인지도면에서도 상대가 안되는군요 크
21/06/12 21:03
메가 히트곡 없다는 부분은 인정합니다만, 그 부분에서도 의아한게 어떤 노래가 나오든지간에 성시경 목소리 모르는
대한민국인이 얼마나 있을까 싶네요.. 뭐 90년대 후반 생부터는 잘 모를수도 있겠지만 그 이상 되는 사람들은 거의 다 안다고 생각합니다. 가수로서 거의 20년을 활동한게 너무 무시받고 있어요
21/06/12 21:03
그냥 음원 성적에서 티어가 다르니까요
지금이 음원시대라서 음반으로 직관적인 비교가 힘든긴 하지만 벗꽃엔딩이 음원시대 올타임 넘버원곡입니다 국외성적 들어가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지만 적어도 국내성적만 놓고 보면 온리원이에요 음반으로 치면 최소 200만장 판매한건데 성시경이 이 정도 영향력을 한번이라도 보여준적이 있냐 하면 아니거든요 200은 커녕 100만도 없으니까요 그냥 간단하게 대중 가수로서 가장 기본적인 평가지표인 곡 즉 음원 음반 이 쪽에서 티어차이가 너무 납니다 발라드로 승부하려면 최소한 조성모는 소환해야 할거고 확실하게 이기려면 신승훈까진 올라가야할거에요
21/06/12 21:09
닉에서 신뢰감이 가는데요, 왜 음원시대 한정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성시경이 2000년 데뷔인데 한 10년 때고 비교해봅시다 이거는 성한테 너무하죠. 그 20년간 불렀던 노래들 다합친거 vs 벚꽃엔딩 포함 장범준 커리어 전곡하면 그렇게 음반 음원이 그렇게 차이가 날까 싶습니다만.. 오히려 음반 판매량 따져도 성이 10년을 더 했는데 더 많이 팔았으면 팔았지 적게 판거같지 않은데요. 게다가 옛날 저작권 인식 생각하면 성한테 더 불리한 기준이고요. 누가 대단한 가수냐 비교에서 영향력과 히트곡은 장이 우위지만 이 두가지 제외하고 모든부분이 성이 우위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21/06/12 21:23
차이 아마 더 날걸요
장범준 음원성적은 2010년대에서 최소 TOP5안에는 듭니다. 아이유정도만 확실히 위고 볼빨간사춘기 트와이스 빅뱅 BTS정도가 비슷하게 묶일건데 이들도 엄밀히 따지면 위보다는 아래에 가까울겁니다 적어도 음원만 놓고 보면 그래요 그런데 성시경이 음반시대든 음원시대든 저 정도의 성적이 되냐 하면 그건 아니거든요 SG워너비나 조성모한테는 확실히 밀릴거고 이수나 박효신한테도 쉽지 않을겁니다 여성쪽으로가도 이소라나 이수영보다 확실히 위인지도 모르겠고 대충 발라드에서만 이 정도면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죠 성시경은 오히려 이승철이나 이승환 처럼 가창력과 롱런으로 승부보는 가수인데 그렇다고 저 가수들을 이문세나 신승훈과 비교 못하는 것처럼 장범준하고 비교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21/06/12 21:38
사실 저는 이 주제가
이승철 VS 임창정의 변주 버전이라고 생각해서 그때와 동일하게 답을 내긴 했습니다 아마 성시경을 선택하신분들은 해당 주제에서도 임창정보다 이승철을 선택하실거라고 생각해요
21/06/12 20:59
성시경은 발라드 장르에서 네임드인거고
장범준은 장르 수준을 넘어서는 느낌이라 저는 장범준에 한표 근데 성시경이 한참 선배인데 이런 비교 자체가 실례인듯
21/06/12 21:01
분야도 다르고 개쩌는 이유도 너무도 달라서 비교하는 의미는 없어보이네요. 성시경은 여러모로 이런 vs놀이에서 매우 불리한 캐릭터라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이정도로 지지받는 건 본인이 가진 실력과 20년의 구력이 그만큼 큰거예요. 최근에 킬링보이스 나왔는데 그때 안부른 노래로 한번 더하라 해도 쌉가능일 겁니다. 그리고 장범준은 그만한 메가히트를 만들고 딱히 스타일 변화도 안줬는데 계속 해먹는게 어느새 10년째 이건 자기영역이 확실하게 있기 때문이겠죠 다른 사람이 따라했다가는 촌스럽다 소리 백번 듣고 망할 겁니다
21/06/12 21:01
둘 다 노래가 좋은 가수인데, 한쪽은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고 다른 한쪽은 노래를 잘 만드는 가수인 거죠. 뭐, 우위를 논할 필요가 있나.
21/06/12 21:03
왜이리 갈리는가 생각해보니, 기준이 모호하네요. 다른 느낌의 가수인데 비교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서 각자의 기준으로 평을 내리는 상황이네요. 크크
21/06/1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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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애매하게 표현한 거 빼고 대략 카운팅 해봤는데 장범준 44표 성시경 32표 정도네요 초반에 성시경 득표율이 높다가 장범준이 급격하게 따라잡습니다 첫댓글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확실히 장범준을 높게 평가하는 글들이 많습니다
21/06/12 21:09
보컬리스트로서의 능력으로 보면 성시경은 그냥 0티어죠. 장범준이랑 비교불가
장범준은 벚꽃연금이 너무 쎄긴한데... 누적의 성시경에 한표
21/06/12 21:13
원히트 임팩트로는 장범준이죠....
근데 성시경이 앨범을 안내서 그렇지 꾸준함이 미쳤거든요.. 그렇다고 이사람이 싱어송라이터로서 부족하지도 않고.. 이건 물론 장범준도 마찬가지고 다만 가수의 스킬은 성시경쪽이 좀더 좋다고 생각하고요. 저의 취향은 성시경 제가 미성이 아니라서 그런가 미성이 그렇게 부럽네요
21/06/12 21:13
고른다면 장범준이요. 성시경 노래 더 많이 찾아듣지만 그 긴 시간동안 정규앨범은 안내고 OST만 부른 건 성시경의 직무유기입니다 ㅠㅠ
21/06/12 21:15
장범준의 메가 히트곡이란건 K팝 스타 세대의 메가 히트곡인거죠.
부모님도 그 노래 안다? 그 세대가 많이 트니까 그런거죠. (물론 그래도 그 가치 어마어마한건 인정.) 위에 어떤분이 벛꽃엔딩이 시대의 대표곡에 들어갈거라고 말씀하셨는데, 반대로 그래서 저는 성시경이 위다에 한표 던집니다. 곡으로보면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성시경이 발라드의 족보를 메길때 현세대 대표가 될거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한세대 대표곡 vs 한세대 대표 발라더 라면 저는 후자에 한표.
21/06/12 21:22
시대보정 해도 장범준이요. 계절노래, 부르기 쉬운 노래 등 거대한 전환은 아니지만 하나의 트렌드를 주도한다는게 말도 안되는 커리어라고 봐서요. 서태지보다 노래 잘하고 롱런한 가수 많습니다. 근데 서태지보다 높게 치는 가수는 거의 없죠. 물론 장범준이랑 서태지가 같은 급이란 건 아닙니다.
21/06/12 21:25
성시경은 사실 00년대 히트친 사람이고
장범준은 10년대에 히트친 사람이기 때문에 최근 사람들 인식속에선 장범준이 더 왕성하다 중요한 역할을 했다 라고 인식할 수 밖에 없는듯 합니다. 시경이형이 10년대에 앨범이 1개밖에 없는게 굉장히 치명타죠 그나마도 2011년 발매니까.. OST 꾸준하고 대박쳤지만 그건 장범준도 마찬가지고요 이건 20년대를 지나봐야 온전히 결판이 나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크크
21/06/12 21:30
장범준이 가요계 역사에 남을 임팩트 있는 곡을 남기긴 했는데 필모가 그렇게 풍부하진 않다고 생각해서 성시경에 한 표 던집니다. 가수의 급을 체감할 수 있는 콘서트 관중 동원력도 성시경 쪽이 더 높을 거라 생각하고요.
21/06/12 21:35
성시경은 방송과 예능 위주로 인지도 쌓은 거지 음악적으로는 크게 내세울 만한 게 없다고 봐서......연예인으로서는 성시경이 훨씬 위고, 음악인으로서는 장범준이 훨씬 위라고 봅니다.
21/06/12 21:46
최근에 장범준 곡들이 인기가 많고 벚꽃엔딩 같은 넘사벽 연금곡이있어서 그렇지..
시대보정하면 성시경도 만만치 않죠... 근데 뭘 위로 보는거죠? 실력? 인지도?
21/06/12 21:47
성시경 1표지만 예전 성시경 노래, 요즘 장범준 노래를 즐겨 듣네요.
벚꽃엔딩, 여수 밤바다 보다 노래방에서, 샴푸 같은 노래가 더 좋습니다. 야근 하고 퇴근하는 차 안에서는 단연 성시경 노래 따라 부르며 운전해야 제맛이고요.
21/06/12 21:48
2010년대 가수는 BTS제외하고 과소 평가 되었다고 봅니다.
날이 갈수록 즐길거리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히트곡을 내는 가수는 정말정말 힘들죠. 그래서 전 장범준과 아이유가 과소 평가를 받고 있다 생각합니다. 장범준 한표요.
21/06/12 22:27
장범준은 몰라도 아이유를 과소평가하는 사람도 있나요? 2010년대 최고의 여가수 뽑으라면 이견의 여지 없이 뽑힐 가수가 아닌가 싶은데...
21/06/12 21:52
와 이게 비교가 되나 싶을정도의 성시경 지지자인데 20대 분들은 2집나왔을 때 10살 미만이었다고 생각하니 이해도 됩니다. 나이 있으신분들도 성시경 스타일 안좋아하는 분 꽤 있을테고.
저는 장범준 노래는 진짜 그거 두개밖에 몰라요 벚꽃엔딩하고 여수밤바다 성시경 노래는 뭐 대충 나열해도 20개는 나옴... 얼마전 킬링보이스에서도 다 못담아서 2편내라고 아우성이었죠. 노래 소화력이나 선후배들사이에 사랑받는거나 노래 외적인 방송부분, 영향력등등 뭘봐도 전부 성시경이라고 보는데 딱히나 100프로 안된다고 인정하는 건 벚꽃엔딩노래 하나밖에 없네요.
21/06/12 22:04
장범준이요.. 벚꽃엔딩과 여수밤바다를 이기기는 힘들어보여요..
과거의 기억이라는 미화되기 마련이고, 더 대단해 보이기 마련이죠. 사실 슈가송 나오는 추억의 곡들도, 그 당시 객관적으로 돌아보면 탑인 경우는 별로 없지만, 다들 레전드 대하듯 대하죠.. 그 시대에 어디선가 들어봤던 곡들이라 그 시대를 추억하게 하는 곡들이라 더 대단하게 느끼거든요. 성시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위에 써준 곡들도 엄밀히 따지면 그 시대를 지배했다고 할 수 있는 곡들은 없죠...
21/06/12 22:08
당사자들한테 물어보면 장범준은 몸둘바를 모를정도로 황송해할거 같고 성시경은 표정관리 못할정도로 자존심 많이 상할거 같은데요.
메가히트곡으로만 급을 따지기엔 애매합니다. 장범준 좋아하고 노래 많이 따라부르긴하지만 가수 본인능력도 물론 좋지만 시대가 좋았다고 봐요. 후크송, 전자음으로 싫증나있는 상황에 뙇! 하고 신선하게 다가왔고 노래가 만만하게 낮은 음역대로 많은 남성들이 따라부르기가 쉬웠죠. 성시경은 이번 앨범이 간만에 나온거라고는 하지만 수많은 ost히트곡들과 더욱 감미로워지고 세련된 보컬. 성격적 호불호는 둘째치고 가수의 급만 따진다면 성시경 승이라고 봅니다.
21/06/12 22:26
벚꽃엔딩 인기로 밀어붙이면 김나박이가 아니라 건모형 잘못된만남정도 가져와야하죠.
근데 김범수나 박효신 vs 장범준이었다? 욕만 엄청 먹었을겁니다. 야생화 나오기 전부터 김나박이였는데 야생화 이전의 박효신은 노래 인기로만 따지면 성시경 아래가 되버립니다. 솔직히 남자들 느끼하다고 성시경 후려치기가 심한 거 같아요
21/06/12 23:13
그렇죠. 감미로운 발라더에 독보적 탑 아니었던가요.
그 분야에서 따라올자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후려치기가 심하다고 느꼈어요. 메가히트곡만으로 급을 나누기엔 무리가 있어보여요. 업계관계자에게 설문을 해보면 어떨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성시경 압승 예상합니다.
21/06/12 22:15
성시경은 꾸준하게 기량 발휘한 탑클래스 가수였지,
신승훈 조성모처럼 다 찢어발긴 아이콘은 아니었죠 장범준의 커리어 하이에 더 높은 점수를 줍니다
21/06/12 22:19
노래부르기 좋아하는사람들은 성시경쪽이 우위일겁니다. 내게오는길, 넌 감동이었어, 너의모든순간이 너무 사기적인 노래라... 대중성도 벚꽃엔딩이 독보적인거지 여수밤바다나 거리에서나 그게 그거인것같습니다.
21/06/12 22:38
장범준이 연금송이랑 지역경제곡만 있는걸로 후려쳐지는데 성시경 단일 대표곡이 샴프향을 넘길수는 있는지부터 이야기해야 되는 판입니다. 쫌 쎄게 말하면 아재들 추억 올려치는게 좀 심합니다.
21/06/12 22:41
성시경이 한국 대중가요사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인물이라... 과대평가가 너무 심하네요. 노래도 탑티어급이라고 하기에는 노래 잘하는 가수 차고 넘치죠.
21/06/12 22:42
가창력은 미뤄두더라도, 장범준의 메가히트곡이 많은거지 성시경이 적은게 아니죠... 괜히 20년 넘게 탑소리 듣는게 아닌데요.
그리고 성시경은 거리에서나 ost 정도고 남의 곡을 잘 받아 부르는 거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가장 많이 꼽히는 너의 모든 순간을 포함해 ost의 거의 대부분이 성시경 작곡에 거리에서도 본인 첫 셀프 프로듀싱 앨범 준비하면서 안팔리고 떠돌던 곡을 본인이 살릴 수 있겠다 싶어 받아와 메가히트곡으로 만든 거죠. 본인 스스로도 여러 음악을 보여주기 위해 최대한 많은 작곡가에게 곡을 받으려 노력한다고 하고요. 단순히 앨범에 수록된 자작곡이 적은 것으로 음악적 역량을 논하는 건 너무 평가절하가 아닌가 싶습니다.
21/06/12 22:54
개인적 감상은 존중합니다만... 10년이나 앨범을 안 낸 와중에도 쓸만한 발라더만 등장하면 따라붙는 수식어가 제 2의 성시경이죠. 제 개인적으로는 성시경이 탑급이 아니라면 누굴 꼽아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크크
21/06/12 23:40
사바사라고 말할만한 밸런스네여 크크크
살아온 삶에 따라서 답이 다를거 같아요 본문 질문은 누가 더 위냐? 라는거니까 더 어렵네요 누가 더 잘 부르냐 누가 더 잘팔리냐 이런거면 답을 바로 내겠는데 크크크크크 성시경 한 표 하고갑니다
21/06/12 23:54
가수로서 누가 성공적이냐고 물어보면 누적으로 성시경이 이길지 몰라도 원문의 논점에 있는 가요사에 끼친 영향력으로 따지면 장범준이라 생각합니다.
성시경은 없어도 누군가 그자리를 차지했겠지만 장범준은 대체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단일 앨범으로만 놓고봐도 버스커버스커 1집은 성시경 어느 앨범을 가져와도 비교가 안되고...
21/06/13 00:54
성시경 히트곡이라고 댓글에 언급된 노래들 보면 당시에 그렇게 히트를 친건 아닙니다. 나왔을때 가장 인기곡도 아니었고 그 해 최고는 커녕 탑10에도 안들었어요. 좋은 노래들이 많아 꾸준히 들려서 당시 노래의 성적이나 인기에 비해 고평가 되는거죠.
21/06/13 00:56
82년생 40살입니다. 성시경 전성기를 그대로 살아온 세대인데 장범준이라고 봅니다. 성시경은 전성기 때도 원 오브 뎀이었죠. 그때는 훈남이 유행할 때도 아니라 키크고 공부 잘하는데 노래까지 잘 부르는 가수였고 대중적인 위상은 노래 보다는 잘자요랑 예능때문에 올라갔지 노래만으로 지금 위상을 가졌다고 볼수는 없죠. 장범준은 방송도 없이 노래 하나만으로 이 위치에 온거고. 보컬도 고음이 안되는 거지 장범준만의 감성이 충분하죠.
21/06/13 01:56
장범준 히트곡이 벚꽃, 여수, 샴푸향…이세곡은 저도 아니까 인정. 다른 노래 우연히라도 들어본 적 없음
성시경 제목만 봐도 멜로디 생각나는 노래가 열곡은 넘음 콘서트표 준다면 전 성시경이요. 장범준 콘서트는 세곡 빼면 졸려서 잘듯
21/06/13 02:41
이건 다시보고 생각해보니
가수경력 제외하고 곡의 파급력과 그 이후 영향력으로 봤을때, 장범준에 비빌 00년대 이후 발라드가수 뜨려면 조성모, 김종국말곤 없어보이네요. 이 둘은 오히려 더 위라고보이지만, 이 외 그정도 파급력 있었던 발라드 가수가 안떠오르네요.
21/06/13 02:46
노래 실력을 따지는 거면 성시경이겠지만.
대중 가수로서의 위치를 따지면 장범준이죠. 결국은 부른 노래의 인지도 인데 이게 벚꽃앤딩이나 여수밤바다를 넘을 수 있는 게 성시경에겐 없죠.
21/06/13 02:47
가정을 하지 않고
둘 다 감성을 터치하고 가창력은 논외라고 할 때 성시경은 목소리 톤 장범준은 멜로디 저는 성시경이 더 좋은 가수라고 하겠네요. 장범준은 좋은 작곡가죠
21/06/13 03:16
비교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데, 황벨처럼 되도록 붙여놨네요
장범준이 벚꽃 엔딩 들고나오면 이길 가수가 지금 있나요? 크크크 뭔 이런 vs가 다있어.. 노래 메가히트 따지면 아이유 말고는 장범준 비빌 사람 없을텐데..
21/06/13 05:33
40대지만 장범준입니다
벚꽃엔딩과 여수밤바다 외엔 히트곡이 없다는분들은 뭐죠? 흔들리는꽃들속에서니샴푸향.., 꽃송이가, 처음엔사랑이란게, 노래방에서, 막걸리나 등등 수많은 히트곡들이 있는데... 성시경이야말로 꾸준하게 인기있었지만 벚꽃엔딩 여수밤바다급의 메가히트곡은 없었죠
21/06/13 06:07
황밸이네요. 어느 이유로 지지해도 대충 맞는말일테고 개취의 영역이죠.
다만 노래하는 백종원씨는 그 목소리 썩힌거 벌 좀 받아야함. 장범준은 방송안나와도 유툽 계속했는데 크크
21/06/13 09:22
누가 노래 더 잘하는지 묻는게 아니라 누가 더 윗급인지 묻는거니까 장범준이죠. 대중가수에게 급따지는 거면 노래 인지도를 묻는거지 음악성을 묻는게 아니니까요. 성시경 노래 잘하고 히트곡 많은 것도 맞지만 대중성 원탑이었던 적은 없음. 장범준은 2012년 국민가수입니다. 건모형이랑 비벼야 할정도임.
노래 많이 찾아듣는 30 40대 분들빼면 장범준 압승일듯. 여기 피지알 세대랑 겹쳐서 엄대엄나오는거지. 10 20대나 50대 아저씨들한테 성시경 노래 뭐있냐고 물어보면 절반도 대답 못할텐데요.
21/06/13 10:03
50대 초반인데, 장범준 한표요.
성시경-거리에서(만) 생각나는데, 멜로디는 생각나지 않네요. 들으면 알겠지만. 노래방 안간지 한 10년은 넘은것 같은데, 벗꽃, 여수는 노래방에서 부르라고 하면 부를 수 있을것 같습니다.
21/06/13 10:43
한때 노래의 대중성과 예능에서 장나라와 함께 탑티어를 찍었죠.
소위 말하는 성시경의 시대라는게 존재했죠. 또한 대한민국 발라더의 계보가 이문세-신승훈-성시경 이후가 아직 없죠. 물론 지금시점에서는 장범준이지만...
21/06/13 11:00
장범준의 시대는 존재했지만 성시경의 시대는 좋게쳐도 2~3위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성시경 노래도 정말 좋은게 많고 그 시절에 10~20대를 보낸 분들에게는 와닿는게 더 크다고 생각해요. 성시경 노래를 들으면 그때의 추억이 생각나게 해주는 거니까.
21/06/13 12:07
가창력만 비교면 성시경. 전체적으로는 장범준.
이건 10여년을 노래 부르기보다 예능하고 요리한 성시경 잘못입니다. 장범준 나온 이후 성시경 히트곡이 기억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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