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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9 15:23
매우 특별한 희귀 케이스를 제외하고
일단 이름 자체가 치, 어, 돔 등 으로 끝난다고 할 때 그냥 클수록 거대할수록 (평균적인 사람들의 입맛으로 치면) 맛있습니다. 깊은 물에 사는데 생선이 포동포동하다 이러면 높은 수압과 저온에 대비하기 위해 몸에 지방축적을 많이 하기 떄문에 살 자체에 지방을 많이 품고 있어 맛이 없이가 힘듭니다.
21/06/09 16:02
서울에 살고 계시면
여의도에서 용왕님으로 통하는 셰프님이 계신 쿠마 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해당 가게에 돗돔 들어오면 연락주세요 하고 신청해 놓으시면 기다리다 보면 몇달안에 드실 수 있을 겁니다. 운 좋으면 몇일 일수도 있구요 일단 노량진 수산시장에 돗돔이 뜨면 무조건 구매한다고 하네요 쿠마는 꼭 돗돔이 아니어도 참치만 먹어도 본전 이상은 하는 곳이니 추천 드립니다
21/06/09 17:30
여의도에 난다 긴다 하는 가게야 많죠
근데 쿠마는 그냥 숙성회에 대한 호불호가 제외하고는 제가 데려갔을때 맛 없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쿠마 싫어하시는 분들은 1. 선어회 싫어하시고 활어 좋아하시는 분들. 회는 배에서 갓잡은 게 최고지~ 과 2. 방금 잡은 생선도 아닌데 이 돈을 줘야 한다고?? 과 3. 숙성회의 식감에 익숙하지 않은 분, 오마카세류 식당은 가성비가 나쁘다,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 외에는 회 좋아라 하시는 분들 중에 간혹 비싸다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전 합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맛에서는 아마 싫다고 할 수가 없을 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uh-ox06a94 영상 하나 추천 드립니다 10년 전 단골이시면 뭐 용왕님 께서 그때보다 지금이 더 실력이 늘으면 늘으셨지 줄어들지 않으셨기 떄문에 지금 가시면 매우 황홀 하실 거 같네요
21/06/09 17:41
와.. 10년 전 사회 초년생 때 혼술할만한 집 어디 없을까 하고 회사 근처 뒷골목(그때는 목동에 계셨어요)에서 찾아들어간 후로 단골이 됐던 집인데.. 추억 돋네요 흐흐 외국 다녀온 이후로 없어져서 아쉬웠었는데 여의도로 가셨군요
그날그날 메뉴가 있기는 있는데 정작 고민하다 시키면 "마 오늘은 이게 맛있다 그냥 이거 무라"하고 주고 싶은거 주고 계산도 마음대로 하시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다음에 꼭 가야겠습니다
21/06/09 15:20
돗돔 잡힐 때마다 기사에 적힌 스펙 보면 저 참바리보다 몸무게가 절반 정도더군요.
대략 175~190cm라면 120~150kg 정도?
21/06/09 21:28
범고래도 돌고래류인데
그쪽 과들은 고기 맛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고래고기는 진짜 대형 고래여야 그나마 맛있는 부위가 나온다고...
21/06/09 15:28
유명 유투버의 주관적인 맛없는 생선 베스트 선정 영상입니다
top 5 정도 이름 외우셔서 놀러가시거나 낚시가셔서 사기 안당하시는데 참고 하세요 하하 https://www.youtube.com/watch?v=9LM1HMTAMTE&t=105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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