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
2021/05/26 22:29:59 |
Name |
휴울 |
File #1 |
B2D37C37_B411_47AC_B509_5065A274EE90.png (301.5 KB), Download : 70 |
출처 |
펨코 |
Subject |
[방송] (머니게임, 스압) 오늘자 진용진 유투브 생방 정리.txt |
아 혹시 잘 들리시나요?
지금 제가 실시간 스트리밍을 안 한지
꽤 오래 돼서 캠이 없어요
그래서 캠 없이 하게 됐구요
오랜만에 실시간 스트리밍 틀어봤는데
일단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지금 굉장히 상황이 시끄럽고
제가 여러분들께 몇 가지 말씀드려야 될 것 같아서 이렇게 방송 켰구요
상황이 본의 아니게 시끄러워져가지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냥 이 상황이 너무 안타깝고
기획자나 감독으로써 자책감도 많이 들었어요
그냥 제가 그런 기분이어가지고
그래도 제가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건
편집이 불공정했다던지
참가자들간에 편파적으로 행동한 것은 없습니다
이 말씀 꼭 드리고 싶어서요
룰을 미리 알려줬다거나
부당하게 개입하거나 전혀 없었어요
머니게임 촬영 마친 다음에요 시사회를 했었어요
그 때 1회부터 7화까지
참가자들 다 참여하고 나서 미리 보여드렸거든요
근데 분위기가 한 5화까지 봤을 때
전기님, 4번 참가자님에게 다른 참가자들이
'뭐 너가 욕을 많이 먹겠다 걱정이 된다'
심지어 6번 참가자님도 그런 식으로 얘기하셨었구요
시사회 때 많은 분들이
4번 참가자님이 욕먹을 거 같다고 했는데
그러면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죠
'애초에 4번에게 불리하게 편집된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 당시에 4번님도 불만이 없었습니다
전혀 기분 나쁘게 편집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근데 후에 편파편집이란 얘길 들었을 때
전 좀 이해가 안 됐습니다
제작진들 절 포함해서
정말 공정한 입장에서 편집하려고 무척 애를 썼어요
그래서 시사회 당시엔 모두가 별 말이 없으셨고
편집이 불공정하다고 하시는 분도 없었거든요
그리고 2번째로 제작진 개입 문제
이것도 부당개입 없게 정말 노력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미숙한건 인정해요
근데 의도적으로 제가 개입해서
게임을 망치는 짓은 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서 3번 참가자 방에
제가 들어간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가오가이님이 3번을 밀쳤잖아요 다들 아시다시피 거의 종이인형 날아가듯 날아가서
제가 이름을 걸고 만든 사람으로써 제작진으로써
3번 방에 들어가서 게임 계속할 수 있냐 물어본 거에요
몸 상태, 정신 상태에 대해서
감독으로써 물어본 것뿐입니다
내일 의료진과 얘기하게 도와주겠다 한 거고
그리고 다른 참가자들도
제작진들이 나눠서 한 방 돌면서 체크했어요
닥터스탑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했었고
6번님이, 파이님이 술에 취해서 소리지르셨을 때도
저희 여자 PD님이 괜찮으신지 들어가봤거든요
여튼 3번 방에 들어간 것은
3번 참가자만 편의 제공해가지고
편파개입한게 아니었고 그 날 급박한 상황이었잖아요
그래서 제작진들이 나누어서
전 누구 PD는 누구 이런 식으로
괜찮으신지 체크한 거에요
3번 참가자님 방은 제가 들어간 것이었어요
근데 이제 문을 잠그고 자고 있어가지고
물건 투입한 데로 기어들어간 거지
다른 참가자들 몰래 들어간 건 아니었습니다
저희도 참가자 분들과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려고 정말 노력 많이 했어요
솔직히 모든 참가자 분들이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유리하게 해석하시는 부분이 좀 있는 거 같아요
물론 저희가 미숙한건 인정하고
마음에 상처받으신 것도 너무 안타깝고 죄송스런 마음이지만
그리고 여러분들이 오해하시는 게 무릎 같은 경우도
여성 참가자분들이 꿇어달라고 한 건 아니에요
뭔가 제가 그 당시에 다 내 잘못 같고
제가 개인적으로 말씀드리면 힘들었습니다
제가 이걸 하기 위해서 되게 힘들었어요
제작하시는 그것도 한 4번 찾아가고 정말로
정말 간절했어요 잘 되길 바랐고 욕심이 너무 났었어요
그래서 그 당시엔 정말로
이걸로 인해서 틀어지는 게 내가 기획을 잘못했고
그런 죄송스런 마음이 있어서 꿇고 말씀드린 거지
끝나는 게 열심히 준비한 컨텐츠가
내보내지지도 못하고 끝나는게 무서우니까
절대로 여성들이 못된 마음으로
꿇고 얘기해라 그런 적은 없었습니다
이제 저는 정말 누군가가 다치는 일이 없었으면 해요
원래 비하인드 하려고 했던 것도
참가자들 문제가 없으면 괜찮은데
지금 상황이라면 솔직히 아시잖아요
공개하면 꼬리에 꼬리를 물는 갈등만 커지고
집단퇴소 장면도 다 아실 거에요
참가자 분들은 이게 다 아실거에요 아마
더 갈등과 다툼이 커지게 되고
서로 다치게 될 수 있는데
저희가 이걸 공개해서 이 상황을 해결하는 데
도움되진 않을 거 같아요
뭐 솔직히 저 개인적으로 멀리 봤을 때
참가자 보호하는 게 기획자고 감독이지
그걸 그렇게 해버리면...
공개하고 나면 끝도 없어요
말꼬리 잡고 이것도 공개해 저것도 공개해 하면
그럼 계속 이어질 뿐이고
그 과정에서 또 누군가 상처 입을 거고
그래서 여러분들도 이해 좀 해주셨으면 좋겠구요
차라리 고소를 하시면 제가 법원에 제출을 할게요
그런 식으론 제가 공개할 수 있을 거 같고
근데 이제 여론에 제가 공개를 하고 이렇게 하는 거는
음... 어쨌든 제가 해명할 건 여기서 끝인 것 같구요
여러분들 개인적으로 고백하면 솔직히 미숙했습니다
대형 컨텐츠인데 제가 사람이 못 나서 많이 부족해가지고
개인적인 어떤 여러 사건들로 인해서 여러분들도 아시잖아요
제작진 분들께 제가 드릴 말씀도 없었어요
우울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게 된 점 기획자로써 감독으로써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참 요 며칠 우울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생각을 되게 오래 했어요 몇 주 정도
그런데 뭐 결론을 제 머릿속에 내면 뭐 있습니까
제가 뭐 잘생겼어요 웃기길 해요
그냥 열심히 하는 거 추진력
무기가 그거밖에 없잖아요 제가
다시 그냥 열심히 '그것을 알려드림' 하고
컨텐츠 열심히 만들고 하고 싶습니다
특정 참가자 분을 제가 거론할 순 없지만
너무 미워하지 마시구요
뭐 그럴 수도 있지 정신으로 그렇잖아요
태어난 환경도 다 다르고 자라난 환경도 다 다른데
'흥분하다 보면 말이 막 나올 수 있겠다'
요 정도로 생각해주시고
그러셨으면 제 개인적 바람은 그렇습니다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하고 많이 성장한 진용진으로써
행동하고 조심하겠습니다
여기서 할말은 끝난 것 같구요
본업으로 돌아가서 '그것을 알려드림' 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의문점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또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알아볼게요
죄송합니다 여러분 그리고 감사합니다 진용진이었습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