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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2 19:04
후방에서 스테미너 보존했다가 마지막 코너~직선부근에서 스퍼트로 선두로 치고나오는건 많이 쓰는 작전입니다. 오히려 최근에는 저런 작전 쓰던 말(딥 임팩트)을 아비로 둔 자식들이 대다수라 다수가 저러기도 하죠. 오늘 1등한 말 기수가 신인 시절에 킹 헤일로라는 말의 기수였는데, 첫 큰대회 출전으로 패닉에 빠져서 후방대기후 스퍼트가 특기인 말한테 출발하자마자 스퍼트 신호 보내서 경주 멸망한 적이 있습니다.
21/05/02 18:54
신기한게 보통 사람들이 장거리 육상 경기할때는 저런 식으로 막판에 치고 나와서 1등 하는
그런 모습이 별로 없잖아요? 육상 경기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경기들이 그냥 1등이 꾸준히 끝까지 1등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은데 (F1 이라던가) 근데 왜 경마할때는 저런 모습이 상대적으로 자주 나오는걸까요..?
21/05/02 19:15
평지경마라고 해도 육상트랙처럼 평지가 아니거든요. 코스에 언덕도 있고 큰 내리막도 있습니다. 거기에 스프린터에 가깝게 개조된 경주마들이 긴 거리를 달리니까 많은 변수들이 생기는 거지요.
21/05/02 19:46
사람은 감정 조절이 가능하고 F1은 기계니까 통제가 가능한데 비해서 경마는 살아있는 동물을 컨트롤하는 거니까 (무리 집단 습성, 승부욕, 성격, 투쟁의식 등등) 여러가지로 전략 차이가 난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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