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4/07 19:00
저때 캐리건은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였다고 생각합니다.
스2 스토리에서 제일 아쉬운게 저 매력을 못 살리고 평범한 갱생 캐릭터로 만든 점이라고 봐요.
21/04/07 19:04
스2에서도 자날까진 매력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군단 거치면서 이게 맞나 싶다가 '가 짐 가!'로 진짜 저 먼곳으로 날아가버린...
21/04/07 19:05
100% 동의합니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의 저그 엔딩, 우주 끝까지 따라가서 다 죽여버리겠다, 같은 그 복수의 화신스러운 위엄이 스타 2 와서 다 죽었죠. 고짐고는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엔딩이었어요. 와우 실바나스도 저리 될까 걱정됩니다. 이미 여러모로 맛이 가긴 했지만 엔딩이라도 좀...
21/04/07 19:22
스타1은 정체불명의 외계괴물이 지성이 있는 종족들을 쓸어버린다는 코스믹 호러적인 측면도 크고(디아블로1,2도 그렇고 블리자드는 확실히 호러쪽 취향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케리건도 악역 주인공으로서의 매력이 있었는데 블리자드 스토리텔링은 어느순간부터 많이 이상해지긴 한 것 같습니다. 사실 회사 전체 기간으로 치면 오히려 초창기가 예외적이었던 걸 수도 있지만...
21/04/07 20:53
스2 스토리는 스타 오리지널이나 브루드워에 비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일단 갱생부터가 말이 안 됨. 프로토스/저그 융합체를 그렇게 쓸 줄 몰랐다. 최종보스 하나 두고 동맹맺고 고짐고 라니 무슨 소년만화 같은 전개
21/04/07 21:09
오리지널 브루드워는 자기세력이 잘살기 위해 타종족뿐 아니라 같은 종족끼리도 내전 일으키는 그런 시리어스한 스토리가 맘에 들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