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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3 20:21
그런데 시즌 도중에 모 언론사의 모 기자가 목동 구장의 원정 팀 라커룸인 롯데의 라커룸에 들어와서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우동을 먹었다. 그리고 그걸 사도스키가 찍어서 유튜브에 올리면서 파문이 확산되었다. 메이저리그 출신인 용병들에게는 라커룸에 외부인이 들어오는 것 자체가 이해를 할 수 없는 일이다. 실제로 삭제되었던 동영상에도 보면 외부인 출입 금지라고 표시되어 있다. 여기까지는 그냥 일반적인 무개념 기자의 무개념 행동이었으나...이후 동영상이 올라간지 몇 시간 뒤에 원본 동영상이 지워지고 해당 부분이 편집된 동영상이 새로 올라온다. 수정 이유에 대해서는 사도스키가 언급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후 6월 28일 사도스키가 더 이상 동영상을 올리지 않는다며 마지막 동영상을 올렸다. 이로인해 안 그래도 감독의 도저히 이해 안 되는 운영에 불만이 쌓이던 롯데 팬들은 그대로 폭발하여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 등에서는 구장 안 가기 운동이 벌어지게 된다. 더불어 개념 없이 라커룸에서 우동을 먹던 기자는 카툰 등에서 까이게 된다. ---------------- 그래서 롯데는 기자들이 맘대로 라커룸에서 우동먹는 사태가..
21/04/03 12:32
공공연한 비밀 같은 건데
기자실 프레스실 있는 기업체에서 기자들에게 서비스삼아 간식/자사 물품들 그냥 주곤 한다고 들었습니다. 모 담배회사 같은 경우 자사 담배 개피 단위로 서랍에 쟁여놔서 흡연하시는 기자 분들 태우시라고 하신다고... 기자 지인은 그거 알고 거기 취재하러 가는 거 아닌데도 그냥 근처 지나가다가 몇 개 집어 나오기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고보니 이 썰 들은지도 꽤 되어서 지금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21/04/03 14:13
그건 민원똥이 무서워서 소방본부가 자체적으로 없앤거지 법적으로는 원활한 직무수행의 목적으로 제공하는 3만원 이하의 음식물은 허용됩니다.
21/04/03 15:08
그것까지 공짜로 주는 건 아니겠죠 수량도 얼마 없는 걸 보니 걍 디피인 것 같은데
애초에 이 댓글타래의 시작은 간식 놓은 게 무슨 청탁이냐는 거였구요
21/04/03 13:22
히딩크 감독 말처럼(?) 기자들이 저 공간에서 먹고 마시는 것 모두 다 청탁이 아닌 것이 없죠.
구장 밖 길바닥에서 뻗치기하면서 취재해도 좋은 기사는 나옵니다.
21/04/03 13:28
꼭 히딩크가 기자들에 대해 언급한거처럼 말씀하시네요. 축구, 야구 / 기자, 선수를 동치한다고 성립되는 비유가 아닙니다. 왜냐면 히딩크 원래 발언엔 청탁이라는 핵심키워드가 아예 없으니까요.
21/04/03 13:33
히딩크가 아니라 박항서감독의 폰명언이죠. 이 부분 일단 정정합니다.
그리고 상황과 맥락이 다른 것은 저도 압니다. 그래서 (?)을 붙혓죠. 요지는 기자실 운영과 비품 제공이 청탁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음을 인지하자는 거죠. 기자들이 등따숩고 배부르면 구단에 대한 비판과 견제가 가능하겠습니까.
21/04/04 11:37
이게 좋아보이시나요? 개 같은 풍습입니다. 갑에게 잘보이고 싶어 제공하는 뇌물이고 준비하는 직원에게는 악몽이죠.
실무 준비하는 입장에서 저렇게 시작해서 커피타다 바치고 재털이 딲아서 드려야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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