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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3 10:45
누군가한테 반감이 생기는 거야 막을 수 없는 일이지만, 굳이 sns 들어가서 악플남기는건 위험성은 둘째치고 귀찮아서 못해먹겠던데 쓸데없이 부지런하네요
21/04/03 10:55
요새 개인방송 많이 보기 시작했는데, 자존감 정말 높던 사람도 시청자들 (심지어 스트리머를 애정하는 시청자들)이 놀리고 갈구는 말만 들어도 자존감이 깎여나가서 방송 접는 사태를 종종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렇게 완전 불특정 다수로부터 악의가 가득한 악플을 받는 심정이 어떤건지 상상이 잘 안 돼요. 고소로 의연하게 대처하는 사람은 정말 자존감이 보통이 아니겠구나 생각도 들고요.
21/04/03 10:59
악플러들이 쓸데없이 부지런하더라고요. SNS에서 악플남기는 계정들 고소하면 한명이 몇개에서 수십개씩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 연예인을 미워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들어요.
21/04/03 11:01
폐기물 같은 인생을 사는 본인이, 유명인에게 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존재감에 도취되는것 같아요.
지옥에는 악플러들을 위한 자리가 꼭 따로 마련되어있었으면 합니다.
21/04/03 11:04
전 DM은 절대 안보내다보니 잘 체감을 못했는데
최근 DM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는 이야기들을 보면서 제 상상 이상으로 힘들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비슷한 사례로 피지알에서도 쪽지로 심한말을 들었다는 분들 많이 계셔서 좀 놀랐네요. 저는 쪽지로 싸운 적이 없다보니...관객 없는 콜로세움은 의미가 없는데!
21/04/03 11:52
싫다 나쁘다 정돈 이해하겠는데 죽어라나 부모욕같은건 좀 이해가 안갑니다
근데 저거도 컸으니 저렇게 얘기하는거지 무명이면 진짜 리플 하나가 반가울텐데....
21/04/03 12:42
저도 회사 익명 게시판에 내 업무를 향한 악플을 경험하고 나서
악플로 고통받는 연예인들이 왜 극단적 선택까지도 하게되는지 조금은 이해하게 됐습니다.. 당해보면 정말 크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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