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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1 00:26
황후의 품격보다 심한가요?
거기선 차에 사람 타있는데 차를 아예 압축시켜버리고 시멘트에 파묻는 고문장면 치료를 이유로 화상 부위를 긁어내는 장면 앵무새 꼬리에 불을 붙여 날리는 장면 임산부에 대한 성폭행 시사 장면이 나오는데 챙겨보면서 상당히 자괴감 들어서 순옥킴 드라마 끊었습니다 가학적인게 주된 영화만큼이나 자극적인거같아요
21/03/21 00:34
공중파의 한계인 듯요. 어쩌면 한드의 한계일 수도 있고... 왕겜 같은 경우 보면 임산부 배찌르는 장면 넣어도 그러려니 하는 수준이니 뭐..
21/03/21 00:37
근데 왜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걍 좀 거북하긴 하더군요
펜하에서 19걸고 패고 죽이고 하는거 처음도 아닌데 말이죠 차라리 대놓고 찔렀어도 그냥 그려려니 봤었는데 시즌2가 좀 기분나쁘게 자극적이라 시청률도 좀 떨어졌고 뭐 근데 오늘 그장면 빼면 재밌긴했음
21/03/21 00:56
잔인한 연출은 쇠로 머리를 찌르면서 카메라까지 피가 튀기는 장면
가학적 연출은 주단태의 50가지 그림자 정도? 자극적이긴 하더군요 그나저나 시즌2는 천서진 캐릭터 너프가 너무 심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거의 시즌2 부제가 천서진의 수난기가 아닌가 싶을정도 지금보다 더 막장이더라도 주단태랑 어느정도 치고받는 맛을 좀 기대했는데 뭔가 어설프게 가족적 신파가 결합되면서 순옥킴 새로운 장르 드립을 취소하게 되는거 아닐지..
21/03/21 01:20
게임사가 게이머 의견을 존중해야하듯 작가와 방송사도 시청자의견을 존중해야죠. 수위 낮추는게 싫으신 분들은 시청자 의견을 생까라고 할게 아니라 저기 가서 수위 낮추는거 싫은 시청자의견도 많이 있다는걸 어필하시면 됩니다
21/03/21 02:59
개연성이야 뭐 애초부터 개나 줘 버려였지만 어느 타이밍부터 미성년자들이 사건사건에 너무 깊게 개입이 되는 게 아무리 19금 달았다고 해도 아직 살 날이 60년은 남은 애들한테 너무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 ㅠㅠ
21/03/21 07:57
공중파에서 보여질 수 있는 "선"이라는게...
김순옥 작가가 각잡고 OTT쪽에 드라마 하나 만들면 꿀잼일거 같습니다. 수위 신경 안쓰면 어느정도까지 보여줄지...
21/03/21 11:03
크크크크 가짜사나이때랑 똑같네요.
19세 달았으면 그정도 감수하고 봐야지 답답합니다 진짜 크크크 제발 제작진 사과하지말고 그냥 쭉 밀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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