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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5 22:23
9점 나왔넹. 근데 아인슈타인 문제는 이해는 되는데 납득은 안 돼요. 출제 의도는 보완적으로다가 생각하자... 인 것 같기는 한데 논리적 결론은 서로 영역이 상호배타적이란 거 아닌가?
21/03/15 22:30
제가 이해하기로는
과학 = 있는 그대로의 실제를 파악 종교 = 어떻게 살것인지 고민 종교없는 과학은 무력하고, =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 안하는 있는 그대로의 실제를 파악하는 것은 의미없고 과학없는 종교는 눈먼것 = 있는 그대로의 실제를 파악해도 어떻게 살것인지 고민하지 않으면 의미없다. 즉, 두가지를 같이 생각해야 의미가 있다 = 상호보완적 이렇게 독해한듯요
21/03/15 22:40
그런 뉘앙스이긴 하죠. 근데 그런 뉘앙스를 택해야 하는지 논리를 택해야 하는지 헷갈려서요.
뉘앙스로 낚아서 논리를 물어보기... 이런 문제들 보면 꼭 한번씩 그러더라구요. 달리 말하자면 과학은 사실판단이고 종교는 가치판단이라는 건데, 판단이라고 하는 더 넓은 범주에는 같이 들어가 있지만 가치와 사실은 개념적으로 상이한 것이기 때문에 배타적이라고 봤거든요.
21/03/16 01:38
10번 문제에서 언급하는 케이스가 아닐까요. 아인슈타인이 과학과 종교가 상호보완이라는 말을 했다고 정말 믿고싶지 않지만 다행히 저는 역순으로 푼 덕에 10번문제를 힌트 삼아 글에서 읽히는 대로 골랐습니다.
21/03/16 01:53
10번과 9번 사이에 논리적 인과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런 식으로 풀자면 말이죠... 오히려 10번처럼 논리를 불완전하게 따라가서 자신의 주관적 느낌을 강화하면 답을 찾을 수 있다는 괴이한 결론이 나온다고 봅니다.
21/03/15 22:30
저는 배타적은 아니고, 호혜적이라면 서로 뭔가 혜택을 줘야 할텐데 그거 역시 아니고
결국 서로 조금씩 부족한 면을 메꿔준다...는 면에서 상호보완적 선택했어요 헷갈리긴 하네요 크크
21/03/15 22:29
아니 대충 푼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무적권 11점이라고 생각했는데
3개나 틀렸네요. 틀린 문제 보니까 틀린 이유는 알겠지만서도 그래도 충격이네요 수능 공부할때 생각해서 그런가 대충 푼다고 틀리고 그러진 않았는데..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흐흑
21/03/15 22:31
전 8번을 틀렸는데 이거 상식으로 푸는건가요? 노르웨이랑 러시아랑 위치를 알고 있어야 되는건가... 뭔 독해를 미스했는지 설명좀 해주실분...
21/03/15 22:47
열을 뺏어가니 노르웨이쪽이 조금이나마 더 높을거라고 유추할수 있습니다.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던져준거만 보고 퍼즐풀듯이 하는게 낫더라구요
21/03/15 22:33
결혼은 문제가 이상한데요
외국에서 결혼한 경우 신고가 가능하다고 돼있는데요 신혼여행을 외국으로 간건 이미 국내에서 결혼하고 나간거 아닌가요
21/03/16 00:29
결혼식을 하든 말든 혼인신고가 가능합니다. 미리해도 되고 나중에 해도 되고 외국 나가서 해도 되고. 심지어 결혼식 없이도 되는 거죠. 혼인신고시 챙겨가야할 것들응 챙겨서 혼인신고를 처리해주는 기관에 가면 됩니다. 동사무소는 혼인신고 차리가 안됩니다. 지문에도 된다는 얘기가 없어요.
21/03/15 23:48
8번 하나 틀렸는데 이해가 안됩니다.
멕시코만에서 데워진 표면해류 >>> 대륙내부 러시아 했을때 동위도 일때 저 지문에서 멕시코만에서 데워졌기 때문에 온도가 더 높다는게 깔려 있는건가요? 과학적으로 비열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으면서도 지문 자체로는 납득이 안됬네요
21/03/16 00:15
아... 이걸 9점을 맞다니
풀어본 소감으로는 공무원들이나 아니면 다른 취업시험에 이런문제들이 나와야할거같네요 크크 시험을 위한 시험공부를 하는거보단 이런 문해력 연습이 훨씬 의미있지 않을까요
21/03/16 01:34
9점... 인데 이해가 안가는게
결혼 문제 : 지문에 현재지 에서도 가능하다고 적혀있는거 아닌가요...? 연차 문제 : 현재 5년차이면 기 근무한 4년에 대해 가득 되야되니까 1개 아닌가요...?
21/03/16 02:02
현재 동사무소에서 일하고 있고 동사무소에서 혼인신고를 받고 있어서 선입견때문에 틀렸습니다.
왜 읍면동사무소라고 하지않고 읍면사무소라 하니....
21/03/16 02:24
6번 문제가 가장 난이도가 높을 것 같지는 않고, 뭔가 한국 사람들이 6번을 많이 틀리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한국어 문장 구조의 특징이거나, 번호 배열의 문제거나
21/03/16 02:35
연차 문제랑 결혼 문제 틀렸는데, 결혼 문제는 긴가민가하다가 동사무소를 놓쳤고, 연차는 설명이 금방 이해되게 와닿질 않고...
21/03/16 03:13
8점..
연차문제 대충읽어서 16일 골랐고 기차요금문제는 청소년 30% 할인요금이 따로 적혀있어서 청소년까지 할인하는 줄 착각했고 결혼문제 해외에서 결혼해야만 영사관에서 신청할 줄 알고 착각한 탓에 틀리고 자존심 상하네요.
21/03/16 03:17
참고로 883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생각보다 점수가 낮은 편이네요. 댓글에선 꽤 낮은 편인데 상위 27%라.. 그나마 체면 살았네. 11점 0.5% 10점이상 4% => 10점 3.5% 9점이상 15% => 9점 11% 8점이상 27% => 8점 12% 7점이상 50% => 7점 23% 6점이상 64% => 6점 14% 5점이상 75% => 5점 11% 4점이상 87% => 4점 12% 3점이상 94% => 3점 7%, 2점이하 6% https://home.ebs.co.kr/yourliteracy/board/5/10114239/view/10010834823?c.page=1&hmpMnuId=101&searchKeywordValue=0&bbsId=10114239&fileClsCd=ANY&searchKeyword=&searchCondition=&searchConditionValue=0&crtnDtmCondition=1&searchEndDtm=20210310&searchStartDtm=20200810adnClosed
21/03/16 05:02
저도 6번 틀렸네요.
D : 부부 중 한 사람만 가서 신고해도 되지만, 배우자의 신분증을 가져가야 되는군. -> 아니다, 배우자의 인감증명서만 가져가도 된다. 라고 생각했는데..
21/03/16 08:27
다거짓말 치네요 크크크크 피지알러는 상위 10퍼 이내사람들만 하는건가요?크크크크크크
국평5인데말이죠 저는 다맞앗네요 이걸 틀리느것도 신기한...
21/03/16 09:12
11점이긴 한데 긴글은 읽기가 힘들군요. KTX 문제는 맞추기는 했지만 보통 저렇게 써놓고 어른 1명만 해준다는 경우가 많아서 맞나 했는데 시험문제라고 생각하고 풀었습니다. 크크
21/03/16 12:42
저도 결혼에서 틀렸는데요. 동사무소와 영사관을 고민하다가
동사무소는 "나오지 않은 정보"이고, 영사관은 "명백하게 틀린 정보"라고 판단하여 영사관을 골랐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보아도... "신혼여행을 해외로 간 경우"는 a. 한국 내에서 혼인관계를 창설할 의사가 있음을 양 당사자가 가지고 있다는 전제에서, b. 이를 기념하기 위한 여행을 국외로 떠났다. 는 이야기라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신혼여행을 해외로 간 경우"는 '외국에 일시적으로 체류 중인' 대한민국 국민이므로, 재외국민 가족관계등록사무소에 혼인신고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영사관에 혼인신고 할 수 있는 경우는, "외국에서 대한민국 국민끼리 결혼한 경우"인데요. 그렇다면, 위 조건은 "신혼여행을 해외로 갔다"에 숨어있는 a 조건에 모순된 것 아닌가요?
21/03/16 16:43
저도 이게 맞다고 봅니다. 명백히 지문에서 "외국에서 대한민국 국민끼리 결혼한 경우" 라고 명시되어 있는건 그 영사관이 있는 해당 국가에서 결혼한 경우에만 혼인신고가 가능하다고 이해가 되는데요, 신혼여행을 해외로 갔다라고 하면 그 해당 국가를 벗어나 다른 국가로 간다는 얘기인데 그 다른 국가에서 결혼한게 아니기에 영사관에서 할 수 없는거죠. 가령 미국에 체류하여 결혼을 했으면 미국 영사관에서는 혼인신고가 가능하지만 신혼여행으로 간 멕시코 영사관에서는 안되는것 처럼요.
21/03/16 16:37
저도 이렇게 생각해서 틀렸네요. 5년차면 4년을 일했기 때문에 15+1일이 맞는거 아닌가요?
예시로 하면 5년차라면 2012년 1월 입사했다고 하면 2016년 6월즈음이 5년차라고 했을 때 만4년+5개월인데.. 계속 근로연수 매 2년이라는게 입사일에 상관없이 입사년도만 따지는거면 15+2일이 맞는것 같구요. 그러면 매년12월에 입사하는게 연차는 제일 꿀이겠네요.
21/03/16 16:52
저게 실제 근로기준법에 있는 내용일텐데 말이죠. 인사부 직원분들 안계시나요 크크. 0년차는 사실 잘 사용하지 않지 않나요? 직장 0년차, 결혼 0년차는 들어본적이 없어서요. 저 본문과 답이 맞는다는 가정하에 유일하게 설명이 될 수 있는 가정은 실제 근무 년수에 상관 없이 연차는 년 단위로 계산이 된다는 거겠네요. 상당히 비합리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행정상의 편의를 위해서 그렇게 되어있는걸까요.
21/03/16 17:17
위에 60조는 있는 내용이겠지만 아래에 있는 "나는 5년차이니까~ " 로 시작하는 문장은 ebs에서 그냥 자기 기준대로 쓴게 아닌가 싶습니다
21/03/17 00:55
5년차면 4년 일한 것이니깐 연차 16일이 맞지요.
이런 명백한 오답 외에도 대체로 문제가 깔끔하지 못하던데요. 예컨대 ktx 문제같은 경우도 부부의 요금을 물어놓고서는 정작 가족 4명의 요금을 구해야했고요.. 무려 문해력을 테스트하는 것 치고는 문제 수준이 좀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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