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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2 19:48
수면제로 최고였던 테테전!!!!!
아무리 정신이 맑았어도 올멀티 테테전 한번 시작하면 20분쯤 잠들어 다음경기 "시작 하겠습니다아아아!!!!!!" 멘트때 깼쥬 크크크
21/03/12 19:50
테테전하면 뭐 거진 다들 틀어놓고 딴짓했죠 크크.. 그러다가 이거 뭐야?!?? 했던게 최연성이 그 테테전 강자 서지훈을 온리벌쳐로 때려잡던 경기.. 진짜 충격이었어요.
21/03/12 19:51
잘하는 테란끼리 붙으면 테테전도 재밌었죠. 임요환 VS 이윤열 / 이윤열 VS 최연성 / 최연성 VS 임요환 / 이영호 VS 정명훈
21/03/12 20:00
진짜는 정명훈vs이영호입니다. 미친 속도전에 시대를 뛰어넘는 판단력 덕택에 지루할 틈이 없죠.
이영호의 라이벌은 이제동이었지만 막상 붙으면 재미 없었는데 정명훈 이영호는 정말...
21/03/12 20:09
티빙 4강은 뭐랄까 제가 아는 스타의 근본 개념이 흔들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미네랄 1만 더 먹고 져?? 그것도 이영호가? 왜 정명훈이 전혀 불리해보이지 않지??
21/03/12 20:16
아직도 빅파일 4강 5경기가 생각납니다. 왜 스타판의 갓이 이영호냐라고 물어보면 저는 빅파일 5경기를 보라고 해요. 다른 분들이 어떤 경기를 떠올리던 저는 빅파일 4강 5경기가 그냥 트라우마입니다;
물론 덕분에 티빙 4강 셧아웃의 통쾌함이 더 기억에 남죠
21/03/13 01:18
아이디 테러리스트 답게 미친듯한 벌처견제로 게임 x같이 하는 임요환식 집념이 보여서 사실 별로 좋아하진 않았는데 (투신팬) 그 둘의 테테전은 마치...
그냥 예술작품이었던 것 같네요. 감동적이기까지 한.
21/03/12 20:45
엠겜 팀리그 같은 곳에서 온리벌쳐싸움 무지하게 본거 같은데 그건 언제쯤인가요?
영상에는 안나오네요 짐레이너스메모리 정글버젼 같은 맵에서 많이 본듯한 기억인데..
21/03/12 21:33
김정민vs최연성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서로 벌처만 뽑다가 하나 더 늘리는 승부수에서 팩vs스타포트로 갈렸는데 결국 최연성이 벌쳐에서 밀려서 진..
21/03/13 08:28
반대 아닌가요? 최연성이 온리벌쳐로 서지훈을 이긴 상태에서 김정민하고 온리벌쳐로 붙었는데 김정민이 스타포트 올라고 최연성은 팩 올려서 이겼던 거 깉은데....
21/03/13 06:43
전 알면 알수록 테테전이 동족전 중에서 제일 재밌는것 같아요. 인구수랑 테크 차이만 보면 유불리가 확실히 보이는 다른 종족전이랑 달리 전술적 포지셔닝이 제일 중요한 동족전이기도 하고. 빌드간 유불리도 움직임이랑 판단 하나로 바뀌는 변수 넘치는 매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21/03/13 06:53
2010년부터 테테전 수준이 극한으로 치달으면서 다른종족전보다 테테전을 굉장히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네요
레이스탱크벌처, 200레이스, 200배틀 싸움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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