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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6 22:33
"아직 내가 남아 있어!"
"그 네가 지금 죽잖아!" -> "크로커다이이이이이이이일!!!!" 와노쿠니 때랑 비교하면 참.... 상전벽해죠 상전벽해
21/03/06 22:41
알라바스타의 수호신..비를 기다리는 바바..피로 뭉친 모래로 역전하는 루피..반군과 왕녀로 재회한 소꿉친구들...봉쿠레의 변신술로 국민들을 이간질 하는 크로커다일의 잔인함..진심이기 때문에 알라바스타 사태에 굴욕감을 느끼는 스모커와 카타시기..
참 주옥 같네요
21/03/06 23:17
토토...? 인가요..? 코자의 아버지? 기억에 남네요. 마지막에 하늘 바라보면서 웃으면서 겨우 3년이었다고 말하는 장면...
21/03/06 22:48
하늘섬 막판에 종 치고 루피 그림자 커다랗게 지상에 뜨는 연출이 너무 강렬했어요 크크
cp9+니코로빈 에피소드도 정말 좋았는데 어느 것이 더 평가가 좋았는지 설문조사 같은거 있나 찾아봐야겠네요
21/03/06 22:53
전 에피소드가 그 뭐야 폭스해적단하고 하는 그 짓거리로 깎아먹은 것도 컸고
스토리 자체가 워낙 어두침침해서 좋아하는 사람은 환장해서 점프 판매부수로는 나쁘지 않은데 정작 (점프가 아닌) 원피스 만화책 판매부수는 별로 흥행하진 못헀다고.....
21/03/06 22:46
하늘섬은 초기에는 평가가 안좋았는데, 마지막의 떡밥회수로 재평가 받은 에피가 됐죠.
알라바스타와 CP9에피가 아마 제일 탑티어일것이고, 그 다음이 하늘섬이 해당할 듯 하네요.
21/03/06 23:46
전 하늘섬까지가 최고점이고 그 다음부터 완만하게 내리막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특정 지점에서 와장창....... 확실히 하늘섬까지는 가슴에 자연스레 와닿는게 있었는데 그 이후부턴 억지로 입벌리고 감정을 우겨넣으려는 의도가 너무 뻔히 보였어요.
21/03/06 22:51
알라바스타랑 CP9하고 정상결전 원피스 전반기는 진짜 꿀잼입니다 중간에 스릴러바크는 좀 노잼이였지만 그것도 지금 에피보단 훨 낫네요
21/03/06 23:01
저도 크로커다일..심지어 저는 원피스가 뭔지도 모르고 이 에피소드만 코믹챔프로 피아노학원에서 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바로 정주행 시작했죠. 이후로 단행본 나올 때마다 꾸준히 봤는데 결국 시라호시 나올때쯤 gg.. 더 못보겠더라고요.
21/03/06 23:08
오다 시절.
이때 편집자는 누구였는지 궁금하네요. 요즘 귀멸의 칼날이 계속 이슈가 되면서 귀멸 초대 편집자 = 원피스 임펠다운, 정상결전 편집자 라는게 알려지고 이 시절도 편집자 덕을 본건지 아니면 그냥 오다 시절이었는지
21/03/06 23:29
저게 연재 초반이라서 그렇지 지금 시점에서 그렸으면 오른쪽 하단 비비는 이미 콧물흘리고 있었고
동서남북 n분할컷으로 해적단 6명 인사말 한쪽에 때려박았을듯 크크
21/03/07 00:02
알라바스타 에피소드는 진짜 전설이죠 지금 원피스를 만든 원동력이 저 에피소드이기도 하고
비비 첫등장부터 작별까지 기승전결 너무 완벽했어요 너무 완벽해서 하늘섬이나 그 뒤에 나온 워터세븐편이 상대적 노잼이니 뭐니 얘기도 나왔는데... 이제와선 그시절이 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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