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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8 15:07
한선태 선수에 대한 차명석 단장님의 언급에 따르면 비선출 선수는 기본 피지컬이 형성되지 않아서 내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지옥에서라도 데려온다는 좌완 파이어볼러인데도 프로팀 입단조차도 어렵다는 건 제구나 내구성 면에서 어려움이 있다는 말일텐데, 차분하게 기초부터 닦을 수 있는 환경에서 운동을 이어가면 좋겠네요.
21/02/28 16:10
재능을 발견하는것도 힘든 일인데 그걸 썩히게 만드는건 부모로서 해선 안될 짓이죠. 안타깝습니다.
프로게이머나 아이돌같은거라면 반대하는 이유가 이해라도 가는데 단순히 성공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사실만으로 반대하는건 자녀를 전혀 신뢰하지 않는걸 증명하는 행위라서 자존감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테고요.
21/02/28 17:15
그럴 수도 있는데 그렇더라도 우리가 돈이 없어 네가 빼어나게 잘하지 않는 이상 중간에 그만둬야할 수도 있다고 말하고 시키는것과 자존심때문에 시작도 않는건 분명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가 부여될 순 없지만 적어도 기회는 있어야죠.
21/02/28 21:27
뭔가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수도 있고, 부모님 나름의 생각이 있으셨겠죠. ‘전혀 신뢰하지 않는걸 증명’은 너무 많이 나가신 느낌이네요.
말씀하신대로면 프로게이머, 아이돌이라고 반대가 이해될건 또 뭔가요...
21/02/28 23:05
성공 가능성을 인정 안하는게 사실이니까요. 운동으로 성공하는것도 어렵지만 프로게이머, 아이돌은 더욱 가능성이 희박하니 반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걸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다는거지 전 아이들이 무언가 해보고 싶은 꿈이 생긴다면 기본적으로 부모가 막아서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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