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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2 17:53
저도 아버지랑 피씨방가서 스타 즐겁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크크. 중학생때였고 아버지는 목사님이었는데... 다니다가 교회분들 만나서 한동안 못갔었던 슬픈 기억이 ㅜ.ㅜ 애낳기 전에는 배틀넷에서 만나서 스타투 팀플간간히 하고 그랬는데 애 난다음에는 못해서 조금 아쉽네요 흐흐
21/02/22 17:59
전 아내가 집을 비운 날 딸하고 마리오카트와 오디세이 하다가
"오늘은 엄마도 없고 우리 한번 원없이 게임 해볼까?" 라고 했더니 "아빠, 그렇게 게임이 하고싶어? 좀 참어봐. 어른이잖아." 라고 거절당했던 일이 있습니다...
21/02/22 18:00
전 아버지께서 어디 컴퓨터용품샵인가? 거기서 비싼 게임인데 요새 잘나간다고 디아2 사오셧던게 기억나네요. 근데 너무 어렷던 시기라 패키지보고 무서워서 이런거 안한다고 투정부려 결국 다시 환불하러 가셧던 기억이 크크(당시 록맨하느라 바빴던..)
아버지께서 제게 처음으로 직접 게임을 사주셨던 기억이라 아직도 생생하네요
21/02/22 20:37
세상에 아버지랑 같이 밤새워서 피씨방에 다녀오시다니, 생각만해도 뿌듯(?) 너무 좋아보입니다.
저도 제 딸들크면 그렇게 지내고 싶네요. 집이든 어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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