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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0 22:29
그러게도 시드가 없다니..2
초반부에 키라VS아스란 멸망전까진 수작이고, 프리덤 뽕을 맞기 시작하면 막장이 되든말든 아무렴 뭐 어때 하면서 계속 보게 되던데.
21/02/20 22:36
우주세기 입문이면 유니콘->퍼스트 극장판 3부작->Z건담 TVA로 순으로 가면서 역샤로 맺으면 딱... F91은 작화뽕 마려울때 아무때나!
21/02/20 22:46
우주세기 입문이면 유니콘이 좋죠.(솔직히 입문작으로 0079부터 더블제타까지는 너무 구티가 나서....)
건담 오리진도 괜찮고.. 신건담류쪽은 팬층이 너무 확고하게 나뉘어서...기동무투전도 괜찮고 건담윙도 괜찮고 더블오도 괜찮다고 보는데.. 개인적으로는 더블오랑 윙쪽이..
21/02/20 22:54
시드 이야기가 안 나온 이유는, 본문짤에서 신건담 티오가 2개나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신건담 4종류밖에 없는데, 그 중에 2개나...)
[신건담 최악의 작품 TO]는 철혈의 오펀스로 확정이라고 치고, [신건담 최고의 작품 TO]를 정할 때 있어서 건덕후들에게 [시드 <<< 더블오] 평가가 지배적이기 때문일 겁니다. 시드로 건담에 입문하게 된 건덕후들은 많아도, 시드를 최고의 시리즈로 평가하는 건덕후들은 별로 없을 듯...
21/02/20 22:59
제가 시드로 입문했는데 건담 프라모델 판매량도 시드 시리즈 많이 높지 않아요? 레드 아스트레이라던가 스트라이크 프리덤이라던가 엄청 잘팔렸던걸로 기억하는데, 플라스틱 구조물로 판넬 세팅시키는 모델이 프리덤이 처음 아니었나?
21/02/20 22:59
유니콘으로 입문했네요.
저 말이 맞습니다. 일단 뭔소린지는 몰라도 작화가 화려하니 일단 보게됩니다. 그리고 뭔 이야긴지 파려고 앞의 것들을 보게되죠.
21/02/20 23:00
입문이면 개인적으로 시드부터 추천할 것 같습니다. 가장 무난무난해요. 이야기 플롯과 구도가 단순해서 보기가 아주 쉽죠.
(데스티니는 음, 어, 음...) 시드 다음 더블오 보라고 하고 더 관심 가지면 이것저것 심화과정(?)으로 보라고 할듯.
21/02/20 23:03
턴에이는 모든 건담의 종결이니 당연히 입문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부녀자 요소가 있다 하면 w 씹덕요소가 있다 하면 시드, 하지만 모든 면에서 상위호환 더블오가 있음 가장 무난한 건 더블오 상남자 좋아하면 g 정통역사 제대로 접근하고 싶다 하면 퍼건(근데 퍼건은 진짜 후져서 비추...) 유니콘이나 ms소대 같은건 결국 퍼건 스토리를 어느정도는 아는게 접근하기 좋아서 입문으로 비추
21/02/20 23:13
건담 전시리즈 싹다 본 입장에서,
그냥 제타로 입문하는게 가장 건덕스러운 입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수가 부담되면 제타 극장판 3부작으로요. 물론 이건 결말이 제 마음엔 들지 않아서 별로고 그냥 티비판 제타로 입문하는게... 퍼스트랑 작화차이가 꽤 심하기도하고 건담 디자인은 뭐 역대급이죠. 제타가 진입장벽 심하다심하다 하지만 사실 입문작으로 더블오나 시드는 오리지널 건담의 매력을 꽤 많이 떨구게 됩니다. 이걸로 재미붙이고 우주세기 다시 봐도 처음을 우주세기로 입문했을때의 맛은 절대 못느껴요. 저는 퍼스트부터 정주행한 사람인데 예전에 더블오나 시드로 입문 몇명 시켜봤는데 퍼스트나 제타를 엄청 재미없어 하더라구요. 당연히 역샤까진 가지도 못했죠. 뭐 케바케겠습니다만. 아싸리 길이가 너무 부담되면 0080 주머니속의 전쟁으로 입문하고, 0083 -> ms소대로 확장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뭐 최근작 중에서 더블오 1기가 가장 평이 좋은데 (솔직히 2기는 저는 시데급이라고 봐요) 이것도 뭐 여러의미로 좋은 선택지긴하죠.
21/02/20 23:22
역샤를 못가는 이유는 퍼스트야 구린거 각오하고 본다 치고 제타는 수작인 편이라 잘 버텼다면 대망의 더블제타 초반에 대부분 항복하기 때문에... 그때 입은 내상이 아직도 회복이 안되고 있습니다. 역샤 보고 싶다고...
21/02/20 23:30
ZZ는 그냥 스킵하시고 스토리만 찾아보세요. 하만칸빼고 볼것도 없습니다 크크
아니면 초반한 15부 정도만 스킵하고 보셔도 스토리 이해하는데 지장이 없어요 후반부는 Z 2부처럼 진중하고 나름 볼만해집니다 크크
21/02/20 23:37
저도 더블제타는 스토리 정도만 읽어보고 스킵하는걸 추천합니다.
아무로와 샤아에 집중에서 본다고 해도 더블제타는 둘과 접점이 없기 때문에 '이런이런 일이 있었다' 정도만 알고 제타에서 역샤로 넘어가도 스토리 연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21/02/20 23:52
더블제타는 별 거 있나요. 하만 칸 죽음. 얄미운 야잔 게이블 만수무강하며 잘 살아감.
이거 말고는 숙지할 것도 없죠. 우주세기는 퍼스트 제타 역샤만 봐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당
21/02/21 01:05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코드기어스 2기나 더블오 2기나 아 이놈들 빨리 끝내고 다음거 하고 싶구나 느낌을 너무 세게 받았습니다. 작품이 어느정도인지 이전에 그냥 대충 후딱 끝내고 싶다는 의지가 너무 강하게 느껴짐;;
21/02/21 02:15
대부분의 디테일에 공감합니다. 퍼스트로 입문하고 제타 TV판으로 보고 더블제타 앞부분 생략한 채 15화 내지 20화 정도부터 보고 역습의 샤아까지 보고나면 건담 입문 완료죠. 거기서부터는 끌리는 거 아무거나 봐도 되고요. 다만 옛날 작화를 못 견딜 거 같은 사람에게는 그냥 더블오만 보라고 합니다.
21/02/21 07:01
저 왜곡 시리즈가 많은데 쟤가 항상 가장 이상한 추천을 하는 걸로 끝납니다.
게다가 저 캐릭터 성우가 오펀스의 맥길리스 성우도 맡았다더군요.
21/02/20 23:32
저야 퍼스트, 역습의 샤아를 가장 좋아하고..
건담은 역시 아무로와 샤아가 없이는 .. 건담이라고 생각되지 않지만 이건 저같은 구세대 입장이고, 신세대들은 유니콘 더블오 시드 뭘로 봐도 몰입되고 재미날 듯.
21/02/20 23:35
누군가를 입문시킨다면 일단 작화가 현대적이고 무겁지 않으며 막장드라마마냥 확 몰입감이 있는 작품이 좋을 것 같은데...
제 평가와는 완전히 별개로 시드가 최적인 것 같네요.
21/02/21 00:41
건담은 수퍼로봇대전으로만 알다가 어쩌다보니 턴에이로 입문하긴 했습니다만... 작품 자체가 뭔가 딱 종결짓는다는 느낌인데다가 다른 시리즈와 전혀 다른 이질적인 부분도 강해서 다른 시리즈로 잘 이어지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턴에이는 모든 애니를 통틀어 베스트5에 들어갑니다.
21/02/21 01:39
턴에이는 토미노 영감님의 명작중에도 손꼽힌다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뭐 이리 심심한 건담이....하다가 어느덧 빨려들어가서
마지막화를 보고 있더군요. 다 보고나서 포만감이랄까요, 만족감이랄까요. 그런게 생기는 몇 안되는 작품이었습니다.
21/02/21 01:07
유니콘이나 더블오로 보내는 게 제일 나을 거 같고 그 중에서도 더블오가 나을 거 같긴 한데
윗분 말씀대로 비우주세기로 처음 진입하면 우주세기 입문하기는 쉽지 않기는 합니다.
21/02/21 01:32
역습의 샤아로 입문했는데, 개인적으론 작화,음악,연출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 유니콘이 입문작으론 좋을거 같은데, 그 스토리가 참....
그래서 보통은 더블오를 추천하는데 이게 또 본가 우주세기와는 맛이 많이 다르죠. 저같은 경우 우주세기는 거꾸로 주행했는데 더블제타, 제타, 퍼스트 순으로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더블제타를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 되려 다들 추천하고 재밌어 하는 제타가 너무 어두워서 나중엔 보기가 좀 괴롭더군요. 뭐 더블제타도 후반부엔 상당히 시리어스하긴 하지만... 퍼스트는 작화 거르고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왜 이 작품이 전설이 됐는지 체감이 되더군요. 하지만 저에게 역대 최고의 건담을 고르라면 아이러니하게 입문작인 역습의 샤아네요. 저한테 이 작품을 뛰어넘는 건담은 아직 안나왔습니다.
21/02/21 05:20
저도 어릴적 복사 비디오 테이프로 처음 접한 게 역습의 샤아였고, 생애 처음 본 건담이었습니다.
그때 이후로도 거짓이 아니라 약 70회는 더 봤네요. 볼 때마다 새롭고, 놓친 장면도 많을 걸 깨닫고..그만큼 난해하고 1회차 때는 이해도 안 가는 부분이 많았는데.. 볼 때마다 더 재미있어지네요. 제게도 가장 명작입니다. 건담중에서도 뉴건담을 제일 좋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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