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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8 22:25
러브코믹 장르 클리셰가 상당부분 매존일각과 이 작품에서 나온거라 지금 보면 재미없고 유치할수도 있습니다.
어릴적에 국내 게임잡지에 소개됐었을때 처음 접해보고 매력에 빠졌던 기억이...
21/02/18 22:50
대놓고 남성향 판타지입니다.
그 시대가 요구하는 감성을 잘 담았느냐면 그건 잘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초반 오글거림이 심한데 좀 지나면 그래도 괜찮습니다. 이후 오렌지로드의 영향을 받은 만화들이 꽤 많아서 지금보면 "저거 어디서 본 전개(설정)인데..."가 많은게 흠이라면 흠일까요. 당시로서는 새로운 감각의 물건...이었던 것 같네요.
21/02/18 23:29
애니메이션으로 더 유명해졌죠.
남주인공 성우가 무려 건담의 아무로레이 여주인공 성우는 작고하셨지만 드래곤볼의 브루마 애니 캐릭터디자인은 크리미마미, 우르세이야츠라, 패트레이버 등등을 맡으셨던 분
21/02/18 22:09
1기 극장판 감성이 너무 취저라 dvd라도 나왔으면 좋겠는데 원작팬들도 싫어하고 원작자도 싫어해서 절대 무리겠죠 아마. 캐붕이라는 단점으로 묻어버리기엔 너무 아쉬운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21/02/18 22:35
다만 이게 일본 넷플릭스 말고는 단품으로는 안 나오고 박스세트에 같이 있는 거만 있을 겁니다. 지금 합법으로 가장 간편히 볼 방법은 vpn 우회로 일본 넷플릭스 접속하는 거고, 불법은 어... 하여간 지금 굴러다닙니다
21/02/18 22:55
예전에 고전작들 찾다가 보게됐는데
너무 오래전에 나온 작품이라 그런지 마도카 원툴이고 고구마전개, 답답한 주인공 패턴이라 완결만 쓱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흥행한 러브코미디답게 여캐가 잘뽑힘.
21/02/18 23:13
드라고나님 8~90년대 일본애니 올려주시는 글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1년에 한 두번 댓글 다는 눈팅족인데 댓글 안 달 수가 없네요. 지금도 러빙 싱잉 사운드칼라 cd 차에서 종종 듣습니다. 제 고등학교 시절을 지배한 아유카와와 민메이는 정말 사랑입니다
21/02/18 23:39
오렌지로드는 정말 중고딩시절을 함께 했던 추억의 명작입니다.
용돈모와서 회현 지하상가 오팔전자와 현대전자에서 테잎 사모으던 생각이 나네요 고딩때는 학교에서 오렌지로드 전도사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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