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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15 15:52:58
Name TWICE쯔위
File #1 NTE.png (119.0 KB), Download : 43
출처 더쿠
Subject [서브컬쳐] 일본에서 난리난 넷플릭스 근황.jpg


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DZ101RC0Q1A210C2000000/?n_cid=SNSTW005



EE.jpg
EEE.jpg


1. 맨날 쥐꼬리만큼 월급주고 장인정신 거리면서 갑질하던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가

2. 압도적인 돈과 육성 커리큘럼으로 밀고 들어오는 넷플릭스한테

3. 에잉 애니메이션 그렇게 만들면 안되는데 하고 꼰대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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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화
21/02/15 15:56
수정 아이콘
뭐? 열정이 부족하다고? 열정은 돈으로 사면 된다. 돈줄테니까 열정 넘치는 애들이 와라.
21/02/15 15:57
수정 아이콘
제작위원회 시스템이 드디어 무너질까요.
21/02/15 15:59
수정 아이콘
경력있는 사람 차별하네
나주꿀
21/02/15 15:59
수정 아이콘
케모노프렌즈가 핫했다가 일본특유의 제작위원회 시스템으로 몰락했죠
21/02/15 16:08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제작위원회는 그냥 이해가 일치하는 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자해서 제작비 대는 시스템일 뿐이에요. 굳이 케모노프렌즈가 망한 이유를 찾으면 원 판권자와 애니메이션 제작진 사이의 충돌(정확히는 해당 애니메이션이 원 IP의 힘보다는 애니메이션 제작자의 능력으로 히트한 것에 가깝다는 것)이 문제인데 이건 제작위원회 시스템과 별 상관 없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죠.
단비아빠
21/02/15 17:42
수정 아이콘
원 IP의 힘보다는 애니메이션 제작자의 능력으로 히트 -> 딱 귀멸의 칼날...
21/02/15 19:02
수정 아이콘
근데 제작위원회의 한 축인 카도카와가 원작자 요시자키 미네를 통해 오모토 타츠키를 찍어내렸다는게 거의 정설 아닌가요?
타츠야
21/02/15 19:10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도 그렇게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작위원회가 시스템이라기엔 이해 당사자들이 그걸 이용해서 압력을 가하는게 부지기수라고.
21/02/15 20:3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제작위원회와는 상관이 없는 문제죠. IP 보유한 게 카도카와고 그들이 저작권을 가진 이상 내켜하지 않으면 누구나 짜를 수 있습니다. 갈등 당사자가 카도카와가 아니라 제작위원회의 다른 축이었다면 사공이 많아서 산으로 가는 문제였겠거니 할 수 있는데, 그게 아니니까요. 이 문제는 케모노 프렌즈 애니메이션을 야오요로즈에서 제작비 다 부담해서 만들었어도 생길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가 흥하니까 판권자가 갑질을 해서 하청을 바꿨는데 그 하청에게는 그 프로젝트를 이어갈 힘이 없었던 거죠.
21/02/16 09:2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작위원회니까 생길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제작위원회 시스템이 아닐 경우 카도카와가 해당 IP에서 가지고 있는 권한은 원작에 국한되어 있을것인데 그것을 초월하여 애니메이션 제작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카도카와가 제작위원회에 속해 있어서 애니메이션에까지 영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니까요.
21/02/16 10:25
수정 아이콘
??? 케모노 프렌즈 판권은 카도카와 거라서 카도카와 허락 없으면 애니를 못 내는데요?
하심군
21/02/15 15:59
수정 아이콘
사실 한국에서 확인한거죠. 돈만 부으면 퀄리티가 나온다.
21/02/15 16:01
수정 아이콘
기사 읽어 보시면 어차피 6개월 간 10명 교육하는 거라 뭐 업계 전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은 아닐 것 같은데….
생활비 15만엔 지원이면 신입 애니메이터 월급보다 많이 버는 건 확실하네요(...-_).
햇여리
21/02/15 16:04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한국 드라마/영화 업계는 CJ 등이 꽤나 빠르게 스튜디오드래곤 분사 등으로 OTT 시대에 대응을 한 느낌이라면 일본은 그 대응도 등한시하다가 한 대 맞는 느낌이네요.
21/02/15 16:06
수정 아이콘
게임업계 보는거 같네요..
거짓말쟁이
21/02/15 16:07
수정 아이콘
원펀맨 이라는 애니메이션을..거의 한 10년만에 일본 애니메이션을 본 것 같은데 재밌더라고요. 1기만. ..넷플릭스가 투자해서 1기 퀄러티로 만들어주길 바랬는데 이 소식을 보니 갑자기 떠오르네요
21/02/15 16:33
수정 아이콘
저도 원펀맨이 카우보이 비밥하고 참푸르? 이거 이후 본 애니네요.
햇여리
21/02/15 16:08
수정 아이콘
꺼무위키 보니까 이런 기사도 링크되어 있네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일본 애니매이션에서도 넷플은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인가 보네요. 이번 기사도 그 연장선 같구요.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06/2020030602953.html
크레토스
21/02/15 16:22
수정 아이콘
일본 신입 애니메이터 소득 공개 한거 보니까 월 7만엔 이더군요 후덜덜
21/02/15 16:24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런데 이런 거 첫 글은 대체 누가 쓰는 건데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소리투성이일까요.
본문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취직에 연봉도 업계에서 제일 좋게 받음' 뭐 이렇게 쓰여 있는데 막상 기사 + 해당 교육 공지 보면 교육 후 WIT 스튜디오 or I.G에서 1년간 업무 위탁으로 일하는 게 조건(그러지 않을 경우 들어간 돈은 반환)인 모양인데…. 애초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이 뭐야;

이런 거 가져오는 시점에서 일본어를 아예 못하는 사람은 아닐 텐데;
류지나
21/02/15 16:32
수정 아이콘
교육받은 인원이 WIT 스튜디오로 가는데, WIT 스튜디오가 넷플릭스랑 제휴를 맺고 넷플릭스에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구조라고 하니 아예 틀린건 아닐거 같습니다.
21/02/15 16:36
수정 아이콘
"취직"이 아니라 "업무 위탁"이고 연봉 얘기는 있지도 않죠; '삼성 하청사'에서 외주 받아 일하는 걸 '삼성에 취직'한다고 하면 안 되잖습니까.
단비아빠
21/02/15 17:45
수정 아이콘
교육기간 중 생활비로만 월 15만엔을 준다는데 나중에 연봉이 생활비보다 적진 않겠죠.
근데 저 생활비만으로 이미 초짜 애니메이터 연봉을 뛰어넘는다고 하니까요.
21/02/15 16:25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가 교토애니메이션과도 계약이 있는걸로 아는데 그쪽 애니메이터 양성 지원 같은 것도 따로 해주는지 궁금하군요.
고스트
21/02/15 16:26
수정 아이콘
오타쿠취향-소년물 일애니가 중국에서도 그렇고 서양에서도 그렇고 수요가 꽤 있는데 사실 수익화 채널이 별로 없었죠
벌점받는사람바보
21/02/15 16:42
수정 아이콘
누가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 에 문제가 있다고 조사 했었는대
돈을 가로 채는 블랙기업 같은게 아니라 진짜로 수익이 적었다는 글 pgr에서 본거 같은대 아니였나요;
엘제나로
21/02/15 17:02
수정 아이콘
그거 책이었던걸로 기억해요 크크크
작가가 진짜 블랙기업이라 돈을 가로채는건가? 하고 직접 일해봤는데 사실 아니었다는 내용이었던거같음
벌점받는사람바보
21/02/15 17:16
수정 아이콘
https://cdn.pgr21.com/humor/409056
이거군요 크크크
내년엔아마독수리
21/02/15 17:26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이 책이 카도가와에서 나온 시점에서 믿음이.
레드미스트
21/02/15 18:33
수정 아이콘
돈 버는 사람은 따로 있지 않을까요?
카도가와 라던가
유자농원
21/02/15 16:5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영화나 드라마 예능방송같은 영상쪽도 되게 열악하지 않나요 이것도 어떻게 넷플릭스는 여건이 좋으면 좋겠네요.
이쥴레이
21/02/15 17:05
수정 아이콘
최근 한국에서도 게임업계에서 연봉 현실화로
넥슨과 넷마블이 임금 체계 올리고 엔씨도 3월부터 연협이라
엔씨도 상승할거로 봐서 중소기업 회사들도 인재확보를
위해 몸값 높이지 않을까 합니다.

2천대후반에서 3천대 였던 신입연봉이
올해던 내년이던 전체적으로 +1천씩은 봐야되지 않나
하던데.. 문제는 돈버는 기업이야 당연히 버는만큼
계속 인재에게 혜택을 늘려가는건데
흑자도 아닌 애매하게 적자보는 기업도 인재유출이나
확보를 위해서 투자를 해야되는데.. 과연할지가..
좀 의문입니다. 보고있습니까 사장님?!!
그랜드파일날
21/02/15 17:08
수정 아이콘
150에 줄을 선다니... ㅠ.ㅠ 크흑
21/02/15 17:22
수정 아이콘
일본같이 경제력이 풍부한 나라가 저렇게 쥐어짜는게 신기하긴 하네요. 예술계라서 원래 다 똑같나..
아케이드
21/02/15 17:41
수정 아이콘
소위 열정페이죠
하려는 사람은 많은데 일자리는 정해져 있으니 쥐어짜이는...
요한슨
21/02/15 17:33
수정 아이콘
imdb 평점 9점 이상 찍는 갓-에피소드 이런것도 어쩌다 그날 해당 화 작화감독이 삘받아서 보여주는 개인의 역량에 기댄것들이 많죠. 애초에 크런치모드가 상시 활성화 되있는 오리지널에 해당하는 업계라서요.

10년도 더 됬지만 나름 꽤 유명한 인터뷰였던 전 매드하우스 소속 애니메이터 김현태씨의 대담 (http://m.inven.co.kr/board/webzine/2097/224994) 같은거 보면 업계 고충이 구구절절 나오죠.
김소현
21/02/15 18:2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일본애니메이션 하청공장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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