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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9 08:31
옛날에 TV에 나온 여자 용접공분도 생각나네요
이게 'Girls can do anything'이지... 아직도 현장에서 여자라고 무시당하고 힘든 일 많을텐데 힘내시길
21/01/19 08:38
기사 보호하는 구조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런거 없던 시절이면 엄청 불안했을듯 만만하다 싶으면 막되게 구는 인간들은 어디에나 있을 수 있어서..
21/01/19 08:42
20년쯤 전에 구파발 기자촌 살 때 마을버스 모시던 아주머니 기사님이 생각나는군요.
그때는 여성 기사 보기가 더 힘든 때였어서 신기했는데... ....하지만 새로 뽑은 마을버스 며칠만에 옆구리 확 해드셨던 기억이 있다는건 함정....
21/01/19 11:21
오래전에 일산 마두역 사거리에서 버스기사님 두분이 싸우는걸 들었는데
'니가 1000번 기사면 다야?' 이러는거 보고는 아 1000번 버스는 급이 좀 되는구나 싶었어요.
21/01/19 09:00
요새 버스에 여성 기사님과 젊은 기사님들 많아졌던데 모녀 기사님이시네요. 50-1번이면 탈 일은 없겠지만 안전운전 해주시기 바랍니다.
21/01/19 09:09
이런 분들이 진정한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해요.
방구석에서 아버지로부터 받은 용돈으로 배달시키고 트위터하는 사람들이 아니라요.
21/01/19 09:18
제가 자주 타는 버스 번호중에 타면 거의 대부분 여성 기사님인 번호도 있습니다 요즘은 제법 많은것같아요
남자라도 저렇게 젊은 버스 기사님은 잘 없어서 그게 특이하네요
21/01/19 09:22
이것도 마초적인 걸 수 있는데 이런 분들 보면 운전기사 폭행사건 같은게 떠오르더군요. 꼭 여자 기사가 아니더라도 차량에 호신용품 하나 비치해두시기를
승객들 안전도 위험해지니..
21/01/19 09:42
실제 통계랑은 다르겠지만 미디어에 나오는 버스기사 폭행 건은 대체적으로
나이 든 남기사를 젊은 여성이 폭행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시끄럽다고 집앞 정류장에 망치 가져가서 보이는 버스 타서 기사 때린 사람도 있었고.. 진상과 갑질에는 성별이 없죠. 근데 호신용품으로 대응했다가 K-쌍방 가는 그림은 너무 불행회로인가요 ㅠㅠ
21/01/19 09:26
버스회사 사무직으로 일해봤던 경험으론 버스나 운송 관련 업계는 극남초집단인지라
대부분의 업무 프로세스나 시설 투자 등이 자연스레 남성 위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 기사님이, 그것도 저렇게 젊은 분이 꿋꿋이 잘 다니고 있다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부디 가족 모두 오래오래 안전운행과 더불어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21/01/19 11:41
운전 재능도 유전될까요? 우리집은 아버지도 운전 좀 못 하시는 편이고 저는 운전 진짜 못 하는데 본문의 경우 가족이 다 운전 잘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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