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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6 22:41
러브히나 이후로 하렘이나 럭키 스케베 같은 요소가 강조되서 그렇지 원래 러브 코메디도 근본은 로맨스라 섬세한 감정선 연출이 중요했죠. 아무래도 여성작가 쪽이 이런 디테일한 연출은 더 잘하지 싶습니다. 러브히나와 하야테처럼을 재밌게 보긴했지만 주연들끼리 어떻게 사랑에 빠지게 되는가 부분에선 조금 공감이 안가더라고요.
21/01/16 22:48
저도 거의 러브히나 그쯤 이후로 러브코미디 많이 봤는데 '여주가 남주를 좋아하게 된 계기'를 설득력있게 그렸나를 괜찮은 작품과 그렇지 않은 작품을 가르는 기준으로 봤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게 기본 같은데...
21/01/16 22:54
하렘류 만화가 망한 이유가 그걸 대충대충 처리하고 캣파이트 상황만 연출하려다가 망한 거 아닐까 싶습니다. IS(이슬람 국가 아닙니다... 인피니트 스트라토스입니다)같은 거 보면...ㅠㅠ
21/01/17 05:51
그러고보니 만화 작가는 아닌데 남자 작가들이 쓴 장르소설, 웹소설 보면 대체 왜 서로 좋아하고 왜 사랑에 빠지는지 도저히 모르겠더라고요...
21/01/16 22:49
아다치가 좋은 이유가 그런 디테일 하면서도 다양한 감정묘사를 은근하게 표현을 잘하죠.그냥 지나가는듯한 배경을 이용한다거나....하는 등으로요.
21/01/17 06:21
배틀물로 따지면 대사나 특별한 장면 없이 그냥 평범한 전개인데 그 중 등장인물 하나가 오른팔 팔꿈치를 손으로 잡고 있는 그림이라거나 '뭐좀 줘봐'에 반응을 안하거나 좀 뜸들이는 장면을 넣은 뒤 한 3~4화 지나서 사실 오른팔 부상이라고 한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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