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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1 17:43
8~90년대 스타일에서 풍기는 분위기(지금 시점에서는 '옛스러운' 분위기)가 이렇게 요약이 되는군요.
저는 뭐 다 좋습니다. 작품 분위기에만 맞으면...
21/01/11 18:05
개인적으로는 그림만 놓고 보면 선이 가늘어도 괜찮은데 애니메이션으로 볼 때, 특히 동작이 큰 경우에는 선에 힘이 들어간 게 오히려 깔끔하고 느낌이 사는 것 같아요.
21/01/11 18:07
첫번째 채색하던 시기가 소위 셀 아니메 기법이죠?
사실 그래픽만 놓고 보면 현 시점의 재패니메이션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들이 도저히 못 볼 물건들이 많아서 그렇지.
21/01/11 19:21
90~00 채색스타일+90~00년대 얼굴 50%넘게 차지하는 괴상한 눈망울과 역삼각형 얼굴 합쳐지면 어우 진짜...
어렸을때 k캅스 보면서 로봇은 괜찮은데 인간 캐릭터들은 괴상하게 생겨서 싫어했음 카우보이비밥이 한줄기 빛...
21/01/11 21:11
저게 이유가 간단한게 셀화->디지털로 가면서의 변화지요.
선 굵기로 원근감을 표현하는 건 만화부터 시작해서 오랜 표현 방법이었습니다. 헌데 이게 선화를 패스선으로 표현하거나 단일 브러쉬 굵기로 표현하면서 어느 정도 통일된 형태가 되었지요. 채도의 경우도 셀화->디지털로 변화하면서 시행착오로 알고 있습니다. 딱 저 전환 시점의 작품들 보면 색이 좀 붕 뜬 느낌이 드는 작품들이 있는데 그게 셀화 느낌으로 색 지정을 한 결과 그렇게 된 경우들이었지요. 아무래도 직접 물감을 묻혀서 채색한 셀화를 빛 비춰서 찍는 거랑 그림 파일에 색을 붓는게 느낌이 다르다 보니;; 물론 시행착오가 반복되면서 디지털에서도 화사하고 적절한 색감을 찾는데 성공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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