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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2 20:27
라노베 이런 거 하나도 모를 때 군대에서 공의 경계를 꽤 재밌게 읽었는데, '10m를 3초만에 주파하며 빠르게 상대에게 달려들었다' 같은 문장을 볼 때는 이게 뭔 말인가 싶더군요.
'아니 다리에 문제 없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10m는 3초 안에 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작가가 달리기를 진짜 안 해봤구나' 하는 생각을 했죠 크크
21/01/02 20:44
달빠들 사이에서도 살짝 논란이 있었던 대목인데, 올림픽 10미터 구간 최고기록은 벤 존슨의 1.83초 (도핑으로 자격 박탈), 우사인 볼트가 100미터 9.69초를 기록할 당시 기준 1.85초입니다. 그런데 작중에선 물이 발목까지 잠기고 가로등이 부러질 듯 비바람이 치는 악조건에서 기모노를 입고 정지 상태부터 10미터를 3초 미만으로 좁힌다고 언급됩니다. 우사인 볼트급까진 아니겠지만 충분히 빠른 속도죠.
21/01/02 21:24
일반인 기준이라면 한글날 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거릴 것 같지만, 능력자 배틀물이라는 점에서 납득이 잘 안 되네요 사실... 크크
21/01/02 21:51
말씀대로 끽해야 '일반인 여성 최상급'에 불과한 스펙이긴 한데, 작중에서도 '육체적으론 너무 평범하다'고 언급되기 때문에 저 정도가 설정에 딱 부합하는 속도가 맞다는 게 달빠들의 결론입니다. 조건에 따라서 훨씬 강해지기도 하구요. (다만 영상화를 그렇게 하기엔 좀 심심해서인지 애니판에선 신체능력이 준 초인급으로 상향됩니다...)
21/01/02 20:47
덕후들 사이에서 나이프를 유행시킨 놈.
제 친구의 친구 하나도 덕후였는데 저놈 영향으로 백에 나이프를 항상 들고다녔다고 합니다. 고딩때였던가 그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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