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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3 18:07
아 동경바빌론이 더 뒤인가보네요.... 순정은 김진 황미나 작품으로 접하긴 했는데.... 남자애들이 이유없이 웃통을 계속 벗어대서 계속 보기는 힘들었던....
20/12/23 18:01
저는 자연농원이네요. 황미나는 순정만화로 분류하긴 좀 그렇지 않나요? 파라다이스 레드문.. 초기에 무슨 삼총사 나오는 것 포함해서 다들 소년만화 특성을 꽤 보이는 것 같아요. 강경옥 노말시티 재미있게 봤습니다.
20/12/23 18:06
아이큐점프 나오던 시절부터 황미나 보셨으면 그리 느끼실 수도 있는데, 황미나는 일본 해적판이 넘치던 시기에 한국 순정계 만화가가 자기 오리지날 작품으로 성공할 수 있음을 증명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연 사람입니다
20/12/23 19:13
파라다이스 결말이 대체 뭐였죠. 재미있었는데 뭔가 다른소년만화 (까꿍이나 다이어트 고고)와 결이 달랐고 좀 고구마 전개였던 기억입니다. 중학교가면서였나 더이상 아이쿠 점프를 못보게돼서 결말을 결국 못봄.
20/12/23 19:32
초능력자 잡는 총이 개발돼서 에스퍼들이 못버티는 상황이되고.. 쥴리어스는 미리내한테 흡수되고 강용식이 막타. 강용식은 준호 미리내 시간 벌어주면서 총에 맞아 죽고 준호와 미리내는 줄리어스 우주선 타고 달로 도망가서 살지 않았나 싶습니다. 틀린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네용.
세뇌된 강용식이 친구들 죽이러 다닐때는 고구마였죠. 미리내 각성이나 쥴리어스가 볼프강? 흡수하는 장면은 아직 기억나네요. 당시 흔치않은 몰살엔딩이네요;;
20/12/23 18:06
황미나씨 슈퍼트리오와 파라다이스는 소년지에도 연재되어 인기 많았죠. 황미나씨가 순정만화가 인가? 하면 좀 애매하기는 해도
골고루 인기 많은 타입이기는 했죠. 저는 이미라씨 인어공주를 위하여.. 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어린시절 그래서 호두 두알 가지고 놀았거든요. 흑흑..
20/12/23 18:18
저도 박무직은 여전히 좋아합니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뚜렷한 주관이 있고 그 주관을 작품 속에서 일관되게 밀어붙인 사람이라.
어쨌거나 그 냥반 책은 아직 다 가지고 있네요.
20/12/23 19:03
그래서 박무직이 일본에서 에로 만화 그릴 때 저건 좀 싶었는데 주간소년점프 연재하는 거 보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사람의 집념이 일반인을 넘어섰구나 싶습니다
20/12/23 19:32
믿으실 수 없겠지만 사실입니다. 네이버 웹툰 쪽에 번외편 단편 올라온 게 벌써 몇 년이 지났고, 네이버 이북 플랫폼인 시리즈에서 2017년에 마지막까지 올라왔습니다
기나긴 기다림에 걸맞는 마무리는 절대 아니란 게 문제지만요
20/12/23 20:00
제 기억이 맞다면 9권까지만 본 기억이 나는데...그 오글거리는 대사들은 아직 그대로였는지가 궁금하네요. 어떻게든 찾아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2/23 18:16
자연농원인건 확실한데, 처음 본 순정만화가 김동화의 '내 이름은 신디'인지 김영숙의 '내 사랑 마리벨'인지 헷갈리네요... 뭐 였더라...
20/12/23 18:19
내사랑 마리벨이 처음에 마리벨하고 오빠 나오는 거면 그거 김영숙이 무단해적판 그린 겁니다. 우에하라 키미코가 70년대에 그린 인기 만화가 그거죠
20/12/23 18:19
저는 순정만화는 본게 거의 없네요. 완독한 건 하늘은 붉은 강가 정도인데.. 펫샵 오브 호러즈나 와일드 하프 같은 건 순정이라고 보긴 어렵겠죠?
20/12/23 18:49
자연농원때 어쩌다 보기 시작했는데
서울랜드까지는 나름 재밌게 다녔죠 그러다 시대도 변하고 나도 변하고 서울랜드막바지부터 감성이 어긋나기 시작해서 롯데월드부터는 전혀 안갔네요
20/12/23 18:58
자연농원 시절에 시작해서 롯데월드 시절까지 본거 같네요.
국내건 외국이건 순정계열은 이 시절 동안 제일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아니 순정으로 한정하지 않아도 만화 자체를 가장 많이 본 시절입니다.
20/12/23 19:07
저 시절이 한국 순정만화 최전성기인 데다 마구잡이 해적판 덕에 외려 정식판으로라면 안 나왔을 만화까지 해적판으로 나왔으니까요. 미나미 오자키의 절애 번외편 무삭제판이 해적판으로 나오던 미친 시절이잖습니까
20/12/23 19:05
순정만화란 게 일본 쪽 소녀만화란 개념을 단어 살짝 바꿔 가져온 거니 반대는 소년만화죠. 1차 독자를 여성층으로 보는가 남성측으로 보는가의 차이니
20/12/23 19:27
사촌누나에게 이끌려 올훼스의 창(오르페우스의 창)하고 베르사이유의 장미로 입문했습니다. 그후에 요정핑크, 웍더글 덕더글, 수퍼트리오, 라비헴폴리스, 별빛속에, 현재진행형, 리니지등등... 자연농원 전성기를 같이했어요.
롯데월드 시대로 가서부터는 별로 감정이입을 못하겠더라구요. 가장 최근에 본건 마리미떼, 아오이 하나 정도? 이건 장르가 다른가 ;;
20/12/23 19:37
마리미떼는 일단 소설 먼저잖습니까. 그러고보니 요즘은 일본 애니메이션 여성향 쪽도 대히트하는 건 남자들 떼거리쇼 계열이지 만화 원작이 잘 없네요. acca 13구 감찰과나 언덕길의 아폴론 해파리 공주 정도
20/12/23 19:31
자연농원이네요.
첫 순정이 김혜린의 북해의 별이라. 누나가 빌려온 거 봤는데 순정도 재밌구나 느끼고는 그 뒤로 누나가 빌려온 거 다 봤습니다. 누나가 한 만화책하던 시절이라 자연농원이랑 서울랜드 작가들은 거의 다 봤습니다. 제 주변에 저만큼 순정만화 본 남자애는 없었죠.
20/12/24 08:05
자연농원정도 되긴 하네요. 근데 순정만화잡지쪽 만화 안보기 시작한지 20년은 된 것 같은데 그래도 코엑스몰까지 걸쳐있군요. 서문다미 이름 들은지 꽤 오래된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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