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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15 09:33:18
Name 삭제됨
출처 루리웹
Subject [유머] PC방 금연 규제의 반전.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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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녹차
20/09/15 09:34
수정 아이콘
대부분 PC방 망할거라고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참 사람은 한치 앞도 보기 힘들군요.
잉여신 아쿠아
20/09/15 09:35
수정 아이콘
담배를 못 피니 먹을 거에 손이 가고..
미메시스
20/09/15 09:38
수정 아이콘
오 그런가요 ? 생각보다 영향없었다 정도로 알고잇었는데
오히려 손님이 많아졌다니
20/09/15 09:40
수정 아이콘
담배냄새때문에 피씨방을 기피하던 사람들이 다시 돌아왔대요.
미메시스
20/09/15 09:4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 고정관념이 많았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씨
20/09/15 11:23
수정 아이콘
실제로 90년대 대학가에 있던 pc 방 한곳이 그 당시엔 획기적으로 금연을 선언했는데 늘 빈자리 없어 미어터졌었습니다.
20/09/15 09: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렸을 때 피씨방에만 갔다 오면 묵힌 담배냄새가 옷에 배어 몰래 야자 땡땡이 친 게 다 들통이 났었죠.
그 때도 저런 제도가 있었다면.. ㅠㅠ
20/09/15 09:43
수정 아이콘
그냥 내가 핀거라고 하면되는데
20/09/15 09:48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런 방법이 있나요..
근데 담배 피고 난 다음 냄새랑은 조금 다르긴 했어요. 쩐내라고 해야 하나 암튼 좀 구리구리한 냄새가 났었음
그림자명사수
20/09/15 09:5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야자 땡땡이 친게 아니라 화장실에서 내가 핀거라고 하면 되는데 그땐 그걸 몰랐네요
카르페디엠
20/09/15 10:58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가끔씩 피시방 가는게 제게는
거의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1시간만 있어도 교복에 담배쩐내가 베일텐데
지금 생각하면 이걸 모른척 해주던 부모님이 대단하네요.
죽돌이짓은 아니고 가끔이라 이해해주신거 같지만요.
20/09/15 13:00
수정 아이콘
흐흐 저도 어머니는 다 적발하셨고 아버지께서는 모른체 해주셨어요. 항상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부모님께 박수를!
20/09/15 11:33
수정 아이콘
전 옷을 한벌 들고 다녔습니다..하하하
부끄러운 과거네요.
20/09/15 13:01
수정 아이콘
크크크 다들 비슷했나 봅니다.
오늘처럼만
20/09/15 12:19
수정 아이콘
전 역으로 부모님이 저 담배피는거 모를 때 담배냄새 난다 그러시면
피시방 가서 그렇다고 그랬습니다
심지어 20살때 배운 담밴데....크크
20/09/15 13:02
수정 아이콘
역발상이군요 크크크크크 요즘 청소년들은 이런 핑계가 없어지다니 참으로 안타깝네요
20/09/15 09:39
수정 아이콘
완전 금연이 아닌 흡연실이 생긴 것도 이용 인구가 줄지 않은 것에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
원래 이용하던 흡연자 이용층도 잠깐 흡연실로 이동하는 정도 수고만 하면 되니까 발길을 끊을 정도로 불편해진것도 아니구요.
근로시간면제자
20/09/15 09:43
수정 아이콘
담배가 또 피고싶을때 피는것보다 참다피는 맛이 또 있어서..
20/09/15 09:42
수정 아이콘
담배 물고 게임하지 않으니,
마우스 키보드 책상의 유지 보수 비용도 덜 들었을거 같은..
오늘처럼만
20/09/15 12:20
수정 아이콘
이거레알....
그시절 키보드 마우스 보면
불똥 튀어서 담배빵 엄청 있었죠 크크
20/09/15 09:42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근데 요즘은 pc방에서 할게임이 별루 없지 않나요. 어떻게 늘었지?
20/09/15 09:46
수정 아이콘
금연된지 10년이 넘어서 요즘은 아니에요
RedDragon
20/09/15 10:19
수정 아이콘
요새 할겜은 없지만서도 가끔 가서 그냥 인터넷 하거나 유투브 틀어놓고 하스스톤 하거나 하는데 뭐 시켜 먹는게 너무 편하긴 하더라구요. 가면 군것질 거리 꼭 시킵니다 크크
뒹굴뒹굴
20/09/15 09:42
수정 아이콘
사실 영혼의 한타할때 담배피는 친구놈들 때문에 빡쳤었는데 좋은 변화였습니다.
아니 피씨방왔으면 두손으로 게임을 하라고!
기도씨
20/09/15 11:24
수정 아이콘
대신에 로딩화면 띄워놓고 담배피러 가는 사람들이 늘었죠...
나른한날
20/09/15 09:44
수정 아이콘
이 정책이 지금나왔으면, PC방 업주 차별이라고 들고 일어났을듯..
근데.. 전 아직도 그시절 담배피면서 게임하던게 그립습니다..
재입대
20/09/15 09:44
수정 아이콘
제 주변의 얼마없는 사례나마 좀 보아하니
집에 혼자살면서 언제든지 흡연하면서 겜할수 있는 사람은
애초애 피방 잘 안옴
집에서 흡연 안하는 사람 = 그래도 흡연부스가 나은지 피방을 못 끈음
집 컴이 구리다 = 대안 없음 크크크
저같은 피방서 먹지도 않고 담배도 안피는 사람들은 엄청 편해졌는데 사장님 입장에선...
그밖에 의자가 편하다 등등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배고픈유학생
20/09/15 09:46
수정 아이콘
이거 pgr에서도 수백플 나왔었죠. 결과적으로는 쾌적해져서 많이 좋아짐
피지알그만해
20/09/15 09:46
수정 아이콘
담배 피우라고 일부러 큐가 늦게 잡히는 알고리즘 아녔나요?
Alcohol bear
20/09/15 09:46
수정 아이콘
자주 가던 피시방은 의자에 쩐내가 배여서 못가겠던데
CoMbI COLa
20/09/15 09:47
수정 아이콘
PC방을 집 근처는 갈 일이 없고 외지에서 시간 때우는 목적으로만 가서 1년에 5번? 정도 가는데요. 인터넷에서 흔히 PC방도 의외로 맛집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봐서 가면 꼭 뭐 하나 주문해서 먹어봅니다만... 제가 갔던 곳은 전부 냉동식품 데워주는 수준이더군요 ㅠㅠ
백년지기
20/09/15 09:54
수정 아이콘
이걸 이런식으로 포장이 가능하네요.
흡연 금지 후 동네에 흔히 있던 개인이 운영하는 PC방은 싹 사라졌고,
고급화와 식음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몇몇 사업주들만 살아남았는데. 통계적으로 봐도요.
물론 흡연금지가 주원인은 아닙니다. 게임시장이 모바일로 넘어간게 가장 큰 이유죠.
NoGainNoPain
20/09/15 09:56
수정 아이콘
프랜차이즈화되어서 개인 업장이 사라지는 건 PC방만 있는게 아닙니다.
PC방의 프랜차이즈화가 흡연금지의 영향 때문이라고 보는 것은 좀 그렇죠.
20/09/15 11:15
수정 아이콘
이건 핀트가 너무 나갔네요.
20/09/15 15:04
수정 아이콘
업종부흥후 프랜차이즈 및 대형화는 기본 특징입니다. 흡연금지와 식당화는 부수적인 산물이고요.
그럼에도 개인업장이 사라지지는 않죠. 닭강정 같은겁니다. 도태되면 죽는게 서비스업이죠.
LucasTorreira_11
20/09/15 09:54
수정 아이콘
저 법안 이전에 금연실/흡연실로 구획 나눠져 있었지만, 영세 pc방에선 칸막이나,유리문같은 게 없어서 담배냄새가 종종 금연실까지 넘어오곤 했었죠.
pc방 야간알바 입장에서도 흡연 가능할 땐 재떨이청소+담뱃재 쌓인 (키보드+마우스+패드)청소로 손이 많이 갔었습니다. 비흡연자이며 대부분의 지인들도 비흡연자여서 여가를 즐길 때 PC방은 가도 당구장은 기피하게 되더라구요. 그 공간에 밴 쩐내는 단순 환기로는 해결이 안 되기도 하고...
20/09/15 09:58
수정 아이콘
저는 금연 규제 이후로 피시방 안갑니다. 게임 하면서 담배도 못피는데 갈 이유가 없어요
부기영화
20/09/15 10:06
수정 아이콘
담배 필 곳이 점점 줄어들어서 그런지 아파트에서 담배로 인한 분쟁은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요. 그래도 PC방 금연은 찬성입니다!
20/09/15 10:08
수정 아이콘
결국 다수가 뭐뭐하면 죽는다 난리치는 게 항상 옳은 건 아니라고..
20/09/15 10:14
수정 아이콘
몰래 피씨방 다닐때 갈아입을옷 필참해서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피씨방 금연되고 가본적 없지만...
스타할때 건설로봇 찢어놓고 담배한대 피던 추억은...
이혼하기전엔 무리겠지 ㅜㅜ
신류진
20/09/15 10:17
수정 아이콘
요즘 많이 쾌적해졌더라구요
20/09/15 10:18
수정 아이콘
피시방뿐만아니라 사업주가 스스로 흡연/비흡연 업장을 선택해서 운영할수있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흡연카페로 한창 시끄러울때 흡연자였는데(지금은 금연중) 이때 강남역가면 진짜 담배필수있는공간이 1도없죠. 그 와중에 흡연카페 몇번가봤는데 진짜 좋더라구요. 뭐 지금은 불법으로규정되서 없어졌지만.
비흡연자 우선정책은 좋은데 흡연자를 위한 최소한의 퇴로는 좀 만들어줘야... 솔까 흡연부스 돈아까워서 안만들어주는거 아는데 그럼 흡연카페같은거라도 좀 허용을 해주던가
coolasice
20/09/15 10:37
수정 아이콘
흡연카페 불법인가요??? 집앞에 버젓히 영업중이던데;
20/09/15 10:45
수정 아이콘
아마 편법으로 운영하는거일겁니다. 제 기억엔 흡연카페로 나왔던매장들 싹 불법으로 닫은걸로기억해요
바알키리
20/09/15 12:44
수정 아이콘
불법일거에요. 애초에 흡연구역에도 테이블 의자를 두는것이 안되기때문에..
일하고있냐
20/09/15 10:22
수정 아이콘
나도 냄새떄문에 안갔었는데
크레토스
20/09/15 10:27
수정 아이콘
통계적으로 보면 10년전에 비해 점포수는 대충 40% 총 PC수는 30% 줄었습니다
20/09/15 11:13
수정 아이콘
집에서 게임하는걸 반대해서 피시방을 많이갔는데 담배는 안피는데 가서 담배냄새 찌들어 오니까 아버지가 그냥 담배를 피라고 하셨었음 크크크 거기서 담배피면 차라리 필터로 거르고 숨쉰다고
20/09/15 11:39
수정 아이콘
피방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매출이 늘어나진 않았을겁니다.
2000년 초반 부터 이미 음식이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 하고 있었고, 2010년 전후로 다양하게 팔기 시작했죠.
하드하게 하는 사람들이 줄고, 1~20대들이 확 늘어났죠.
이게 mmorpg 몰락이랑 겹쳐서 정확하게 금연의 효과라고는 말 못하지만 어느정도 영향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같이 게임하던 3~40대분들 몇몇 빼고는 피방 안가고 집에서 합니다.
푸들은푸들푸들해
20/09/15 11:41
수정 아이콘
지방은 아직도 암암리에피죠 재떨이 대놓고나두는건 불법이라 종이컵나두고요
법시행하고나서 흡연부스는 형식적으로 만들었지만
여전히 기존에 있던 비흡연자/ 흡연자자리 칸막이로 나누고 담배피는 pc방 많아요
Love&Hate
20/09/15 11:43
수정 아이콘
pc방 많이 줄었고요.
규모가 큰 pc방들이 조리시설 도입해서 먹거리로 수익모델을 전향해서 살아남은거죠.
금연화 이후로 폐업률이 높았던 업종인데 이걸 이렇게 말씀하시다니
20/09/15 11:51
수정 아이콘
진짜 특이한 업종입니다.
전세계에서 거의 보기 힘들죠.
20/09/15 12:03
수정 아이콘
반전에 이은 반전이군요
좋구먼
20/09/15 12:09
수정 아이콘
전 우리나라에서 담배를 아예 안팔았음 좋겠어요!
그래야만 끊을수 있을거 같아요
건강에도 안좋구 돈도 아깝구.
이글도 회사 흡연실에서 담배피면서 쓰네요 크크
좌종당
20/09/15 12:09
수정 아이콘
그땐 진짜 야만적이었죠... 마우스 키보드에 담배빵 오질라게 해놓고.
멀쩡한 키보드 찾기가 힘들었으니...
오늘처럼만
20/09/15 12:25
수정 아이콘
전 흡연벌렌데 PC방 흡연금지는 정말 잘한거라 생각합니다
PC방 공기질이 아주아주아주 비약적으로 상승했고
요즘 저같은 젊은 사람은 따로 흡연공간에 가서 담배 피우는거 별 거부감 없어요.
오히려 PC방 흡연문화가 젊은 사람들 흡연문화 선도하고 있다 봅니다.(담배는 흡연실에서!!!!!)

흡연벌레도 지딴에는 공기질 나쁜건 못참아서...크크
(환기 안되는 흡연부스는 죄다 밖에서 나와 피죠...)
쿠쿠섬치킨
20/09/15 12:34
수정 아이콘
우리동네는 급식들 때문에 상가화장실 = 흡연실이 되어버렸네요..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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