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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4 17:51
저게 우스꽝스럽다는걸 스스로 몰라서 하는 언동이 아닐거라고 봅니다.
누군가는 그걸 비웃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저런 언동에 열광한다는걸 알고 있는 사람들이고, 다분히 그걸 의도하고, 이용하기 위해 기획된 언동이지요. 그게 돈이 되고 그게 권력이 되는 시대니까요. 이런게 여러군데 퍼지는걸 보면서 가장 즐거워하고 있을거라고 봅니다.
20/09/14 17:52
타론 캡슐 효능효과
1. 다음 질환에서의 급성 경련성 동통 : 간담도산통, 여러 원인에 의한 복부산통, 신장ㆍ요관의 산통 2. 다음 질환에서의 복부 경련 및 동통 : 위장관 이상운동증, 담석증, 담낭염, 수술 후 유착
20/09/14 18:02
(수정됨) 뭐 본인이 본인 겪은 일에 대해서 그 단어를 선호한다는데 뭐라 할말은 없고요. (근데 곽정은씨 이혼한 경력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다만 페미니스트들이 주로 사회에 만연한 남성중심적 단어를 성별중립적 단어로 고쳐 부르고자 하는 행위에는 기본적으로 공감하는 편인데, 이혼은 그런 케이스도 아니거니와 왜 탈혼이 이혼보다 더 좋은 단어인지 짐작이 안되네요. 이혼의 '이'는 그냥 '떠날 이' 자인데 ...
20/09/14 18:21
(수정됨) 이민이과 탈조선이 주는 어감의 차이 정도랄까요. 수사법의 범주라고 봐야죠.
사실 캡쳐만으론 알 수 없지만 말씀하신대로 결혼에 대한 부정적 경험에서 비롯된 개인적 선호일 가능성이 높고, 더 나가봤자 결혼을 부정적으로 보는것까지지 성차별적이라서 안쓴다는 말도 없는데 댓글 흐름이 좀..
20/09/14 18:53
탈출, 탈주와 같이 탈혼은 뭔가 (죄짓고) 도망친다는 뉘앙슨데... 오히려 이민, 이주같이 이혼이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단어죠. 이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싫은 건 이해하겠지만 더 안좋은 인식이 덧씌워질 수 있는 단어로 대체하겠다는 건 뭔가 싶네요.
20/09/14 22:42
이러면 여자들은 어머 언냐 멋있어 이러면서 저 단어가 여초에서는 대세가 될 거고 남자들은 이 글의 댓글처럼 한번 비웃고 넘어가니 저 부류들 입장에서는 남는 장사일 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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