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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 18:45
크킹 2때 가장 반응 좋았던 (삶의 길 같은) 시스템들 기본 탑제되고 더 다듬어져서 괜찮았습니다. 이 겜 하나로 호이4나 임롬때문에 깍인 역설사 이미지가 많이 나아졌어요.
20/09/02 19:21
아일랜드 왕위까지 먹었는데 죽으니까 분할 상속되면서 여섯 개 있던 직할령이 하나만 남고 자식들한테 갈갈이찢겨나가네요.
장자 상속제 뚫으려면 후반 시나리오로 해도 200년 가까이 플레이해야 하고 허무해서 일단 껐습니다. 저 처럼 정복플레이 위주로 진행하는 경우에는 완전 노답이라 패치가 되던 치트가 되던 방법 나오면 다시 켜야겠어요.
20/09/02 19:31
문화에 따라서 선거제는 거의 바로 선택이 가능한데 봉신 AI들이 내 가족들한테는 투표를 잘 안 해줍니다.
운 좋게 비밀 같은 거 얻어서 겁박해야 내 자식한테 투표해 주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원치도 않는 조카인지 뭔지 한테로 승계되면서 게임 오버는 안되었는데 어라 왜 또 직할령이 한 개 뿐이지..ㅠㅠ
20/09/02 19:43
네 일단 크킹2의 선거제도와는 완전 다릅니다.
고스란이 상속이 되지 않고 선거의 대상인 왕작위 외의 하위 작위는 고대로 분할 상속입니다. 분할 상속도 더 악독해진게 뭐냐면 [분할] 상속 태크트리 전 태그로 [연합분할] 이라는게 하나 더 있습니다. 이건 작위가 모자라면 생성해서까지 박박 긁어서 분할상속하는 악독한 방식입니다. 그 상위가 [고등분할]로 이건 아직 태크를 못 올려서 못해봤지만 내 메인 공작령 하위 백작위들은 살려주는것 처럼 적혀있네요.
20/09/02 19:39
[타니스트리] 라는 전통 선거 제도인데
제일 큰 작위 하나는 죽은 선왕 아들한테 넘어가고 정작 상속자인 플레이어는 쭉정이만 남네요. 이거 고를 이유가 없는 제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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