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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 15:09
이런거 보면 문명 6가 여러모로 재미있는 부분이 참 많은데 개인적으론 특수지구와 불가사의 조건을 빡빡한 것 때문에 진입장벽이 좀 높아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비슷하게 신경쓸게 많았다고 느꼈던 4보다도 익숙해지기 까다로웠었거든요.
20/09/01 15:37
킬리만자로 산, 요세미티 국립공원, 뤼세 피요르, 파묵칼레에 가 봤네요.
나머지도 죽기 전에 가서 보고 싶습니다. 호주 가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울루루를 보려고 했습니다만... 코로나가 다 망쳐버렸습니다. 언제 다시 갈수 있을지, 영영 못가는건 아닌지...
20/09/01 15:42
요세미티 딱 한 군데 다녀왔습니다만, 진짜 놓여진 돌 중에서 한 개가 크다는 것 자체로... 그 큰 돌이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 반나절이 걸린다는 것 자체로... 그 돌에 올라가면 더 거대한 돌들이 모아서 머리를 조아리고 있는 광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엄청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곳들도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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