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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4 08:52
음 그냥 잘 모르는사람 입장에서 고중량 칠때 무릎이 안 모여야 무릎에 더 좋을것같긴해서.. 그냥 '헬스 스쿼트랑 역도 스쿼트는 달라' 까지만 말씀하지마시고 역도 스쿼트는 왜 다른지 원리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해주셨으면 더 좋았을뻔... 궁금해지네요.
+그것과 별개로 헬스장에서 본인도 일반인이면서 모르는 사람한테 훈수두는건 극혐 맞고요. 저도한번 당해봄..
20/06/24 08:52
근데 무릎 모이는건 역도고 헬스고 떠나서 안좋은건 맞죠 선수들이야 극한의 퍼포먼스 내려고 또 워낙 어릴때부터 많이 해왔으니 감당할 수 있는 경계선을 아니까 그렇게 하는거고... 아마 저분이 일반 역도 동호인한테 역도 가르쳐도 스쿼트할때 무릎 모이면 뭐라 하실거 같은데 크크
20/06/24 09:02
묻어가는 질문으로
보통 편식??없이 상하체 골고루 운동했다고 가정 했을시 벤치 100KG 일때 3대는 보통 어느정도 나오나요??
20/06/24 13:08
절대로 모릅니다
애초에 타고나는게 다 달라서... 유투버 파토코치가 몰락한게 이것 때문이었죠.. 롤티어보고 오버워치 티어 맞추는거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20/06/24 09:19
그건 당연히 몰랐겠죠 크크 역도 전설 전병관 선수도 은퇴후 '아저씨 스쿼트 그렇게하시면 안돼요' 하고 훈수를 당해본 경험이 있다고...
20/06/24 09:29
우리나라에 이렇게 좋은 코치들이 많은데 역도쪽으로 진출좀 해주세요. 어느 분야든 초인에 가까운 레벨의 프로선수들 중에서도 폼과 자세가 정석과 거리가 먼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거 지적할 필요 없어요. 자기 편한대로 개조된 거니까. 저 채널 주인공인 김계란도 인간이 맞나 싶은 인자강이기는 한데 각 분야 프로들은 특정 능력치에서 max를 찍은 괴물들입니다. 제발..... 김계란한테 보이는 존중의 8할만큼이라도 저 괴물들에게 보여주세요...
20/06/24 09:57
그냥 직접 대댓글 다시지 그러셨어요. 무릎 모이는 게 일반적으로 안 좋다는 거랑 저분이 스쿼트할떄 무릎이 모이는 게 잘못됐냐, 혹은 그걸 고쳐야하나 말아야하나는 다른 얘기에요.
어릴 떄부터 요가하고 산 요기들이 허리를 뒤로 꺾어서 가랑이 사이로 얼굴이 정면으로 나오는 등의 사람이 저게 되나? 싶은 동작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죠. 근데 그게 보통사람이 그렇게 하면 장애인 안 되면 다행인거구요.
20/06/24 10:33
이상연선수가 다르다고만 해서 뭘 말하는지 정확하게 알기 힘든 상황인데, 그냥 본인이 알고있는 선에선 무릎이 모이면 안좋아! 근데 하는거보니 그냥 퍼포먼스를 위해서야! 말고 뭐가있나요?
그리고 예시로 요가 들으시면서 장애인이 되니 안되니 하시면 발끈하시는것처럼 보일 수 밖에요?
20/06/24 10:39
근데 하는 거 보니가 아니고 그냥 많은 스포츠 과학자나 피지컬 테라피스트들이 다 인정하는 거 아닌가요? 프로선수들이 좀 위험할 수 있어도 더 좋은 퍼포먼스를 위해서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감수한다는 건요.
요가가 아니고 발레같은 거여도 마찬가지죠 발레 선수들이야 다들 발끝 180도로 벌릴 수 있지만 일반인은 죽었다 깨어나도 안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장애인 얘긴 그만큼 어릴 때부터 꾸준히 특정한 동작을 해온 사람과 아닌 사람간의 차이가 크다는 의미로 한 말이구요.
20/06/24 10:50
그니까 본인이 알고있는 선에서 말씀하신거 맞잖아요?
넘겨짚으신게 맞건 아니건 과정이 그렇다는거죠. 직접 대댓글을 달지 그랬냐, 장애인이 안되면 다행이다, 죽었다 깨나도 안되는걸로 안다. 이런 표현을 쓰시는거 자체가..
20/06/24 10:56
??? 무슨 말을 하고싶으신 건지 모르겠네요. 그럼 제가 모르는 선에서 얘기해야 하나요?
그냥 사실인 예시를 들었는데 뭐 그게 그렇게 기분나쁜 일인지 모르곘네요. 일반인 죽었다 깨나도 100m 11초 안에 끊기 힘들다 이러면 감정적인 표현인가요?
20/06/24 11:10
rnsr 님// 발끈은 댓글찾아서 대댓글 남기신거랑 표현 보고 얘기한겁니다.
뒤에 아는 상식 이런건 그냥 크게 별다른 얘기도 없는데 발끈하시는거 같아서 꺼낸 얘기구요. 그리고 진짜 모르세요? 사실도 다 똑같은 사실 아니죠. 허리 다치지 않으면 다행이다. 장애인 되지 않으면 다행이다. 하반신 불구돼서 평생 후회속에서 살지 않으면 다행이다.
20/06/24 11:11
아웅이 님// 일단 상식적인 얘기 했는데 갈릴레오 운운하면서 비꼬는 댓글이 달렸으니 당연히 발끈할수있을법한 상황이고,
거기다 대고 너 발끈했냐 크크 이런식의 댓글을 다는건 그냥 시비거는걸로 보이네요 제3자 입장에서.
20/06/24 11:14
아웅이 님// ?? 그러면 아는 선에서 얘기했단 얘긴 왜 한 건가요? 아무 의미 없는 얘기 그냥 한번 하신거에요?
제 댓글에 이응이응님 대댓글이 달렸고 그래서 눌러봤는데 어떻게 봐도 저한테 하는얘기 있는것 같아서 댓글 단건데 그게 엄청 발끈해야만 가능한 일인가요? 제가 스쿼트할떄 무릎 모이다간 장애인 될수도 있다 이러면 그건 공격적인 표현 맞죠. 그래서 굳이 다른 예시 쓴거구요.
20/06/24 10:41
갈릴레오 언급한 데에서 또 무릎 모이는게 그래도 안좋다고 한 사람이 이 글에선 저밖에 없으니 그렇게 해석하는게 맞는것 같은데요...
20/06/24 11:49
댓글 달고 방금 확인했네요 글 내용중에 무릎이 모이는건 안좋다라고 선수한테 훈수두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드립친건데.. 저격으로 받아들이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글 내용보고 드립친거였어요;;
20/06/24 12:03
아뇨 오해했음 일차적으로 제가 잘못한거죠~ 그리고 뭐 그렇게 기분나쁘진 않았어요 그냥 직접말하면 될걸 왜 이렇게 남기지? 이정도 생각만 한거라...
20/06/24 10:22
파이어나려는것 같기도 하고, 저도 궁금해서 얼른 영상 하나 찾아봤습니다. 영상에서 설명하시는분도 역도하신분이네요.
https://youtu.be/1WfLqy0FO0w 1. 본문의 이상연 선수는 이론적 배경은 크게 고민안해봤다고 하시고, 일부러 그렇게 하는건 아닌데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동작이었으며 많은 역도선수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고 함(많은 영상들에서 실제로 확인됨) 본인은 그로 인한 무릎통증이 발생한적은 없었다고 함. 2. 역도 스쿼트는 엉덩이를 끝까지 내리고 완전히 풀 스쿼트로 앉기때문에 그때 상체를 잘 기립하기 위해서 무릎을 훨씬 더 많이 벌리고 앉음. 그렇기 때문에 일어설때 무릎이 살짝 모이는것처럼 보이는건 자연스러운것 3. 특히 자기 힘의 최대치에 가까운 고중량을 시도할수록 몸이 힘을 더 쓰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움직일 수 있음 (+기타 무릎관절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들) 4. 무릎관절에 나쁜 영향을 줄수있는 동작인것은 맞는데, 선수들은 고중량을 치기 위해 어마어마하게 단련한 사람이고, 애초에 몸도 워낙 튼튼하게 태어나서 운동선수 하는 것임. '해도 되는구나' 하고 일반인이 따라하면 안될듯 (애초에 선수들도 의식적으로 하는 동작 아님) 정도로 요약할수있겠네요. -- 더불어서 아무한테나 하는 훈수가 극혐인것도 맞고, 특히 분위기보고 고수다 싶으면 가만히 있었어야 하는것도 맞는데... 사실 훈수하는 헬스고인물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벌크가 아주 크지도 않은 사람이 갑자기 원판을 겁나 끼우고 어마어마한 고중량으로 위험해보이는 자세를 한다 싶으면, '아 저 사람 다치는거 막아야겠다'는 선의로 다가가는거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물론, 국대라는거 다 밝히고 하는 유튜브 댓글에서까지 훈수두는 사람은 절레절레....
20/06/24 10:41
저는 간단하게 '역도식 스쿼트'라기보단 '역도선수식 스쿼트'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그리고 아마 헬스고인물들은 역도선출이라 하면 그냥 암말도 안하고 있을것 같은데... 워낙 강해서... 링크해주신 영상 앞부분에 나오는 정도는 무릎 모였다고 뭐라할 정도도 아닌것 같은데 저정도 보고 뭐라한 사람이 있다면 신기하네요. 역도선수들 영상보면 저거보다 훨씬 더 많이 모이는 경우도 보는것 같은데...
20/06/24 11:07
고중량으로 무릎이 모인 상태에서 고반복 하는게 아니라 적은 갯수로 고중량치는 훈련을 하니깐 다르다고 말씀하신거 아닐까요? 극한의 포퍼먼스를 내기 위해 무릎이 살짝 모이는 거고 그렇게 해왔으니 단련이 되서 괜찮단거라 생각되네요. 훈수두는 사람들은 맨발부터 보호대 안 찬거 까지 저기서 어떻게든 댈 수 있으니...에휴
20/06/24 10:47
저 사람이 프로인 거 몰라도 중량만 봐도 그냥 일반인이 아니라는 걸 바로 알 수 있을텐데... 일반인 중에 3대 670kg 할 수 있는 인간이 몇이나 된다고...
20/06/24 10:55
다들 공부나 게임에서는 기본기를 중요시 하면서 헬스에만 유독 눈에 불키고 저러는지 모르겠는데... 이영호 나 페이커 한테도 훈수 하는게 유투브입니다. 훈수충은 일단 놔두고 3개월 따리 일반인이 저 유튜브 보고 와서 나는 스트렝스 위주니 다리 모아서 스쿼트 해야지 하다가 무릎 요단강 건너면 누가 책임집니까? 저 선수는 발목 고관절 가동성이 일반인을 넘어서니 가능한거고 일반인이 모아서 했다가 박살낭 가능성이 더 크죠.
20/06/24 11:31
걍 자기들 앞가림이나 똑바로 하고들 사시지, 피곤한 인생들 참 많네요 크크크.
원래 많이 알고 잘 아는 사람일수록 훈수는 안둔다더라구요. 그냥 그럴수도 있겠다 하면서 넘어가는게 편하다는걸 깨달은거죠.
20/06/24 11:40
스윙스 데드할때 다들 엄청 뭐라했잖아요. 타고난 힘만 가지고 저러면 허리 나가기 딱좋다고. 그때랑 지금이랑 훈수 기준이 달라진건지 어리둥절하네요 크크크
20/06/28 20:48
훈수기준이 다른게 아니라 훈수 상대가 달라서 그렇죠.
인자강으로 힘은 타고났는데 헬스 경험이 없는 스윙스 vs 기본기 만렙에 무수히 많은 연습을 거쳐 자기몸에 맞는 자세가 확립된 국대 선수 훈수 상대의 경력이 다른데 단순비교가 힘들수 밖에요.
20/06/24 12:09
사실 헬스뿐 아니라 대부분의 생활 영역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괜히 의사들이 '인터넷에서 보고 온 의학 지식'에 학을 떼는 게 아니죠.
20/06/24 12:11
하긴 선수들의 지식과 일반인들의 지식은 다르죠.. 저번에 어떤 여성분이 사격자세 잡을때 견착이 이상하다고 설왕설래를 했었는데 알고보니 그 분이 국대 사격선수였고 사격용 견착이었던 글이 기억나네요.
20/06/24 12:48
저래서 무릎 나갈만한 사람들음 다 나가떨어졌고 선수 못하고 있겠죠. 최상의 퍼포먼스를 위해선 저 자세가 맞고 그게 되는 사람들은 정해져 있다가 맞는것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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