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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2 22:23
[명예와 사명감으로 복무하는 이들에게 최소한의 보호조치가 있어야...]
응 그런거 없죠 강제 징용에 뻑하면 군무새에 데려갈땐 우리아들 죽어나갈땐 느그아들...
20/04/22 22:32
월남전의 고엽제 피해자들 생각해보면 참...
월급 그대로 받았었더라면 우리나라에서 중산층으로 올라섰어야 합니다 근데 파월장병 월급을 달러/ 원 환산하면서 띄어 간건 왜 그런걸까 싶습니다 .
20/04/22 22:36
첫화도 좋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제목들을 쭈욱 보시고 관심이 가시는 에피소드부터 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게 많이 추천하는 에피소드는 '중동전쟁' '일본전국시대' '고려vs거란,여진,몽골,삼별초' '십자군전쟁' '30년전쟁' 등이 있습니다.
20/04/22 23:39
제가 그 생각하고 첫화부터 봤는데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다른 분 말씀대로 관심이 가는 주제부터 보시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동전 추천 드립니다. 긴것만 빼면 좋습니다. 그런데 안 길수가 없어요.
20/04/22 23:42
맨처음 자리잡을때 좀 어수선한 부분이 없지않은데
그래도 네분캐미가 잡혀가는걸 보시려면 첫화부터 정주행하세요. 치열하게님이 추천하셨지만 중동전쟁 일본전국시대 몽골 스페인 남미정복전쟁 십자군전쟁 등등은 진짜 네다섯번씩 봐도 안질려요.
20/04/22 22:30
그것도 있죠
쿠데타로 집권한 세력은 외국군대와의 전쟁에 취약하다 - 샤를 세환 - 주로 아프리카 독재국가들에서 흔한 사례 였고 그 에피소드 댓글에 어떤 광신도 애가 -박정희 모욕한거라고 인식- 월남전때 잘싸웠고.. 나폴레옹.. 로마의 케사르..하면서 거품 물더군요 나폴레옹은 황제 등극하고 러시아와의 전쟁에 패배 했고 시이저는 정치체제를 자기위주로 바꾼 이후 게르만 전선에서 소극적 모습을 보였죠 박정희는 쿠데타 이전에 자신의 군사적 재능을 입증한 적이 없습니다. 세계의 질서를 재편했던 2차대전, 민족의 운명을 가르는 625 에서 박정희는 모두 현역 군인의 신분이었으나 뚜렷한 전공이 없어요 그거죠 속된 표현으로 중이 염불보다 젯밥에 관심이 많으면 불법이고 뭐고 없는겁니다. 월남전은 단적으로 채명신 장군님의 지휘 능력이라고 봐야죠
20/04/22 22:32
나폴레옹편 보니 나폴레옹은 자기 국민 패는 것(?)도 엄청 잘했더군요 크크크크크. 비슷하게 자기네 국민 잘 때리는 군대 치고 외국 군대랑 잘 싸우는 군대 없다라고도 말하셨죠
20/04/22 23:24
전두환은 ..
월남전이 발발하자 당시 군 장성들이 그랬다고 합니다. ' 요즘 젊은것들 625를 경험해 보지 못해서 몸사리고 싸울줄을 몰라...' 라고요 이에 반발하고 전두환이 월남전에 평가관 으로 가서 건진게 장세동이죠 - 대위 시절 - 장세동의 관통상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군 원로들에게 젊은장교단을 대표합니다. 이후 월남전에 일선 지휘관으로는 가지 않습니다. 마치.. 깡패들 보스로 키울 사람은 깜빵에 보내지 않는거 처럼 이미 육사 교장 사위 되면서부터 그냥 성골이에요 1사단장 출신이고, 1공수특전여단장 거치는등 선봉 1 짜리만 골라 다니면서 초특급 진급합니다. 이후 대령이 되어서야 월남전에 다시 갑니다 끝 무렵이 되었던 월남전에 연대장으로 후방에 머무르다가 왔죠 대위 , 중령 시절의 중대장 대대장으로 는 전쟁에 참가하지 않습니다. 전형적인 정치군인이죠
20/04/23 01:41
쿠데타 이야기는 좀 안맞는 것 같은데요. 구데타 이후에 전쟁에서 이긴 나라도 꽤 있었고, 나폴레옹이 최후에 지긴 했는데 그 전 까지 전쟁터에서 이긴게 훨씬 많았는데요. 유럽 정치 상황을 고려해야 될 것 같은데. 카이사르도 그 전까지 갈리아에서 맹위 떨치다가 온거고 자리가 안정되기도 전에 쿠데타로 죽은거고, 애초에 쿠데타 후에 외부와 큰 전쟁을 치르기는 했나요? 박정희야 뭐 전쟁다운 전쟁을 아예 안했고요.
20/04/22 22:33
음 글쎄요. 맞는 말도 많고 좋은 말이긴 한데 몇가지는 좀 태클을 걸고 싶네요.
1번 선과 악의 대결로 세상이 살벌해지는게 아니라 애초에 세상을 살벌했어요. 웃기게도 선과 악을 어느정도 정해논 이후로 느리게 나마 세상이 변해왔죠. 물론 그 폐해 때문에 너무 선과 악으로 나누지 말자는 반례가 20세기 이후로 쭉 나왔지만요. 2번 전문가 집단에 의해서 전문가 적인 틀로 이루워 져야 하는게 어느정도 보편적이긴 한데 그게 100%는 아닙니다. 어떨때 보면 그 마인드가 불러오는 문제들이 있죠. 그래서 어느정도 비전문가의 사견이 들어가는것이고요. 3번 정치구조가 건전해야 이길 경우가 꽤 많긴한데 안그런 경우도 꽤 많습니다. 그냥 건전해야 이길 가능성이 올라간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20/04/23 01:09
아래에서도 [선과 악의 대결로 판단하니 세상이 살벌해지는 것]에 대해 글이 있어 직접 찾아보았습니다. 맥락은 '세상일이 합리와 비합리의 갈등 구도로만 있으면 쉽지만 실제로는 합리와 합리가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나는 합리적이고 반대되는 넌 비합리야" 태도로 나가게 되면 세상이 살벌해진다' 입니다. '나는 정의고 너는 악이다'라는 사고의 경계하자는 말이었습니다.
20/04/22 22:42
개인적으로 일일이 찾아봐서 거슬릴 말을 찾았다기 보다 그냥 자기 업적 만들려고 기존의 시스템(?), 성과(?)를 별다른 이유없이 갈아치운 거에 가깝다고 봅니다. (찾아보니 전임이 박근혜때 임명되었으니)
20/04/22 23:23
저도 이거라고 봐요. 뭐 거슬린다더니 전에 무슨 성향이라고 하든 솔직히 이야기해서 거기까지 가지도 않을것 같아요. 예전에 잘나가던 tv 프로그램이 갑자기 급 종방연한다던가 그런식의 그냥 업적 갈아치우기 같아요.
20/04/22 22:47
무슨 의미로 쓰신 지 모르겠지만 저 프로 내용에 비판적인 논조로 피지알에 댓글 달린걸 본 적이 없어요
평소 저 프로에 안 좋은 인식을 갖고 있던 글들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지금 사태에 홍보원장 쉴드 글들이 있던것도 아닌데 좀 뜬금없는 의견이시라 생각되어 남깁니다
20/04/22 23:00
정말 별 의미 없는 뻘 생각입니다. 피지알회원님들 의견 저격하는 발언도 아니고 그냥 앞으로 꼬투리 잡을 사람들이 있을것도 같다 싶어서요.
20/04/22 23:21
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굳이 그걸 미리 생각하는게 도움이 되지는 않을것 같아요. 애초에 뭐라하던 극단은 존재할거고 개인적으로는 굳이 그것까지 신경쓸 필요는 없죠. 뻘생각은 그냥 뻘생각일 뿐이죠.
20/04/22 23:44
여당 지지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청와대도 아니고 겨우 국방홍보원장 쉴드 치려고 사실상의 블랙리스트를 옹호하진 않죠. 대개 개인의 무능이나 부패로 생각하고 손절해버리지.
다만 짤릴만해서 짤렸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클 모 커뮤니티에 한명 있는 모양입니다. 극단까지 가는 사람이 없을리가 있나요.
20/04/22 23:52
저는 그거 자체 이해가 안되서요. 그걸로 불편하다고 짜른게 아니고 밑에 있는데로 그냥 우리 주위에 자주 보이는 공 없애기 일환이라고 봐서요. 그냥 tv프로그램에서 잘나가던 프로그램이 갑자기 없어지는거랑 비슷하다고 봐서 거기까지 가지도 않을것 같아요.
20/04/22 23:45
현 정부입맛과 괴리된 말만 있던 것도 아닌게
잉카전쟁을 다루면서 한국의 빈부 격차수준을 줄여야 한다는 말도 했습니다. 외전에서는 판문점에 대한 언급도 했고, 국방개혁 특집이나 독립운동 특집 등 정부 입맛에 맞춘 특집도 종종 했습니다. 포클랜드 전쟁 특집에는 군부의 무능을 질타하기도 했고요. 국방홍보원장이 이런거 다 봤을거 같지도 않고, 그냥 외주업체 문제로 자른거 같네요.
20/04/23 00:04
저는 초창기에 허준이 입만 열면 자주국방무새였던 거 때문에 박근혜 정부인데 이래도 되나, 위에서 압력들어오는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20/04/23 00:48
구독하는 채널 중 진짜 1회부터 정주행하고 또 다시 처음부터 정주행 하는 유일한 채널인데 아쉽네요.
스샷 중에 제가 생각한 제일 좋아했던 멘트가 있어서 공감 되네요. [총과 칼을 내려놓고 평화를 이룰 순 없다.] 딱 이 멘트만 떼서 보면 군국주의 스타일이긴 한데, 앞뒤 내용 들어보면 전 세계 모든 국가에게 통용되는 보편타당한 진리였죠.
20/04/23 00:59
[현대의 기준으로 과거를 판단해선 안된다]
옛날은 그때만의 문화와 시스템이 있는데 미개했다더니 하면서 싸그리 부정하는건 안된다는거.
20/04/23 01:22
반대로 '사람사는 게 다 똑같아요'도 있었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고민하는 문제나 생각하는 건 같다는 거였죠. '다를 것이다' 라고 생각만 하면 안된다고.... 예를들면 '요새 젊은 애들은 버릇이 없어'
20/04/23 01:30
자매품이랄까 상대방이 리신만 안하면 돼, 발키리만 안 뽑으면 돼 하는 전략은 실패한다가 있죠. 거의 적이 안 해줄거야 하고 바라는 기도메타니까요.
20/04/23 01:50
저는 이 내용들을 가지고 [윗선에서 내용이 기분나빠서 잘랐다]라는 결론을 내는게 좀 우습다고 생각합니다.
윗대가리들 이런거 안봐요. 너무 과대해석하시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업체와의 관계가 맘에 안든다거나 자기가 무슨 큰 사업하나를 하려고 하는데 비용절감을 위해 몇 개를 쳐내야 할 필요가 생겨서 잘랐다거나.... 그런게 더 설득력있다고 봐요.
20/04/23 13:12
여기 패널들이 유사한 유튜브 방송을 하는 것도
군 공무원들의 관점에서 봤을 때 좀 불편했을지도... 슈카아재에 불편해 했던 증권사처럼요.
20/04/23 13:15
임용한 박사님 명언 정말 좋았죠... 하지만 역시 토전사에서 허준씨의 지옥식당 씨리즈, 이세환 기자님의 '저라면 000 했을겁니다' 윤아나의 '히잉 삐짐' 빼놓으면 섭섭할듯 합니다. 저 네 분의 케미가 너무 좋았던 프로그램... 서브 채널에서라도 제발 비슷하게라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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