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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0 22:00
솔직히 그 극우 일러스트 레이터도 명예사 느낌.
거의 제가 아직도 제일 좋아하는 애니이긴 하지만... 마지막 작품은 정말 기대가 안됩니다.
20/04/21 05:31
솔직히 저는 그게 '극우'라는 데에는 동의 못합니다.
그저 일반적인 일본인들이 "한국영화에서 천황을 거론했을때 보이는 반응"이라 생각해요. 그게 트리거 였다고 봅니다. 그 이후에 하는 이야기들은 겸사겸사 쏟아져나온 곁다리들이죠. 그 곁다리가 문제가 됐고... 일반적이지 않은건 그걸 드러냈다는거지만. 그리고 그게 한국인에게는 생소하기 이를데 없어서 바로 극우라는 카테고리로 묶이는 거 같습니다. 사실 무슨 생각이었는지는 몰라도 그 영화들을 보러간 시점에서 극우의 스탠스는 아니지 않았나 해요. 이래봐야 아무 쓸데없어졌지만. 여튼 재특회 부류의 '극우'같은 건 아니라고 봐요.
20/04/20 22:12
저는 솔직히 파도 별로라고 봅니다. 그냥 색다르게 나와서 팬들이 오오 그랬던 느낌이지... tv판의 무기력한 모습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20/04/20 22:17
다들 파 보고 나서 '우리 신지가 변했어요!' 이러던데, 저는 솔직히 자폐적인 감성을 버리면 에바에 뭐가 남는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20/04/21 10:25
고구마 100개 먹이던 신지가 그렌라간을 찍으니까 우와~!!! 했었죠. 하지만 클라스는 영원한 법. 다시 Q에서 찌질거리니 내려갔던 고구마까지 다시 먹여서...
하아... 이게 올렸다 떨어뜨리기인가 싶었습니다.
20/04/20 22:58
PGR보다 서브컬쳐 이야기가 훨씬 활성화된 파란 사이트에서 에바 관련 이야기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최근 극장판들이 얼마나 스토리가 대혼돈이었는지 그냥 본 사람마다 해석이 달라서 댓글로 온통 대 혼돈 소설이 써지고 있더군요.
제가 생각이 편협한지 모르겠지만 이게 무슨 아방가르드 문학도 아니고 본사람들이 혼돈에 빠져서 이해를 못하는 애니메이션이 대작일수 있는지 모르겠음... 이상 오감도도 아니고.
20/04/20 22:59
안노가 중간에 고질라로 잠깐 본업에서 회유하긴했지만 그래도 후편이 너무 느리죠. Q에서 스토리를 너무 막장으로 했기 때문이 아닌가....
20/04/20 23:11
Q가 문제였죠 Q가... 원래는 Q가 파 끝나고 나오는 예고편처럼 흘러가게 스토리 짰을 것 같습니다... 근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Q 내용을 추측했고
성격이 뭣대먹은 안노가 사람들 추측들이 진짜 Q스토리를 맞추는거 보고 뒤틀려서 Q내용을 확 바꾼거라 생각합니다 본인도 안노 본인도 떡밥 회수 못하고 컨트롤 못할 정도로 내용이 산으로 확 간.. 결국 Q는 내용만 보면 충격이지만 똥이 된거죠.... Q가 똥이 되면서 마지막편의 부담감땜에 안노가 딴짓하다가 겨우 완성시키는가 싶은데 코로나가..
20/04/20 23:12
이걸 자막 없이도 볼 수 있게 된 원흉이 에바 TV판인데... 지금 와서는 무시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반갑지도 않고 그렇군요::
20/04/20 23:16
최근에 접한 에반게리온 리뷰 링크 남겨봅니다. 무비판다 채널입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_1VHGXCM9GYx8y-nUAMIrxgLKwd7tsMu
20/04/21 00:30
저에게 에바는 TV판이 끝인 걸로. 오메데토가 그나마 Q보다는 낫지.
친구랑 Q를 영화관에서 보고 나와서 욕하면서 술마신 것도 이제 추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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