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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30 10:34
축알못이 질문 올립니다.
호나우두가.. 축구의 신이 일반인의 몸으로 헌신했다는 얘기도 들어 보았고... 역대 축구 선수 베스트를 수식하는 펠(마)메호 라는 얘기도 들어보았습니다. (저기서 말하는 호날두는 인성그지 호날두죠?..) 호나우두의 이름은 축알못인 저도 아는데요.. 호나우두는 펠메호에 낄 만큼은 아니었던 걸까요?? 아니면 호나우두의 내구성이 조금 더 높았으면 축구의 역사가 바뀌었을까요??
20/03/30 11:02
내구성 문제가 제일 큽니다. 커리어 전성기때 십자인대 끊어먹고 무릎 망가지고 병으로 체중 늘고...
그럼에도 월드컵 먹고 득점왕 먹고 리그 먹고 다 했지만, 아무래도 뭔가 부상 없는 전성기가 너무 짧았죠
20/03/30 11:03
부상없이 자기관리만 잘되었다면 펠마호는 충분히 되었을 거라고 봅니다만..전성기가 너무 짧았죠.
그 짧은 전성기때 남들 평생가도 못할 커리어를 쌓기는 했지만...(진짜 메시는 월드컵 하나가 너무 아쉽...)
20/03/30 11:10
내구성도 문제인데 개인적으로는 풀 기량도 메시에 비빌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펠레나 마라도나는 직접 못봐서...판단 보류...
그 이유가 최상위 클래스의 선수들은 득점력이나 폭발력 이런 것 뿐만 아니라 시야나 경기를 읽는 능력 등 농구로 말하면 BQ 같은 능력도 탑이라고 보는데, 호나우두는 그게 좀 아쉬울때가 많았어요. 패스 자체는 잘 찔러 줬는데 타이밍이나 시야가 아쉬워서 전성기 시절에도 볼 잡고 있으면 답답한 경우가 많았죠. 그래서 수비수들이 호나우두를 좁은 코너에 몰아넣는 경우가 많았고 이를 드리블이 아니면 메시같은 탑클래스들 처럼 주변 연계로 풀어내지를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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