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01/23 17:44:25
Name 구밀복검
출처 유튜브
Subject [스타1] 벌써 10년


굳이 올릴 생각은 없었는데 저녁까지 안 올라오기에 올려 봅니다. 그래도 10주년인데..
영상 자체도 경기 다음날 올라온 거네요. 저때만 해도 유튜브가 압도적이진 않았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프로미스나인
20/01/23 17:45
수정 아이콘
진짜 네이트 시맨틱검색은 아직도 기억납니다. 기존의 포털사이트검색이 어쩌고 저쩌고.
20/01/23 17:49
수정 아이콘
이땐 다음팟에서 재방송 올려줬죠. 아 MSL은 안올라 왔었나
Elden Ring
20/01/23 17:51
수정 아이콘
지금 봐도 박진감 대박
Chasingthegoals
20/01/23 17:51
수정 아이콘
군입대전에 봤던거라 아직도 기억나네요.
본방으로 본 거: 3연벙, 3.3 혁명, 박성준 골마 결승, 온풍기 결승
20/01/23 17:58
수정 아이콘
우세승이라니 말도 안되죠.
이영호라면 물 끓고 있었는데요
멀티깨는 분위기였는데 거기 바로 커맨드내리고
테란멀티 돌아가면 역전이었죠

멀티 깨졌어도 저그가 3시쪽 해처리 지켜서
이미 할만했죠. 우세승 맞습니다

라고 장작을 넣어봅니다
유자농원
20/01/23 18:03
수정 아이콘
오우야 첫줄만읽고 참전할뻔했네요 크크
silent jealosy
20/01/23 19:11
수정 아이콘
위에만 보고 댓글 달뻔..크크크
Liberalist
20/01/23 21:01
수정 아이콘
오우야... 어그로력 장난 아니네요 크크;;
더미짱
20/01/23 17:58
수정 아이콘
수없이 본 영상인데도 흥미진진하고, 어이가 없네요.
밀로세비치
20/01/23 18:00
수정 아이콘
와 경기 몰입도 장난아니네요 크크크크크크
스웨트
20/01/23 18:03
수정 아이콘
와...

근데 저당시에는 제가 이영호 팬이라 이거 이영호가 이길수 있다 쪽이었는데
지금보니까 저그가 결국 막을거같은데..?? 싶네요
라붐팬임
20/01/23 18:04
수정 아이콘
ㅏㅏㅏㅏ 기모찌
개념은?
20/01/23 18:05
수정 아이콘
희대의 명경기였죠.
장작을 한번 지펴보면.. 물론 이영호라면이 존재하지만, 상대는 무려 이제동이고.. 저그가 위가 다 넘기고 순회하기 직전에 나간거라...
갠적으로 피해자는 이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20/01/23 18: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4분10초

흐흐

전 당시 리쌍팬이었고. 메인은 이영호 였지만... 저 경기는 이영호가 졌다고 생각했고

그 다음경기부터는 1경기 영향 때문에 이영호가 멘탈이 너무 나가서 졌다고 봐요... (멘탈안나갔으면 이겼다는건 아닙니다)

결국엔 mbcgame이 망친 대결이죠.
라라 안티포바
20/01/23 18:11
수정 아이콘
근데 이때 확실히 경기력 물올랐어서
리쌍급 선수들도 관중 앞에서 경기한다는 프레셔가 엄청나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라라 안티포바
20/01/23 18:15
수정 아이콘
와 근데 다시보니까 정전 타이밍 대박이긴하네요.
거의 가장 중요한 타이밍에 노려서한것마냥 꺼져버렸네;
Chasingthegoals
20/01/23 18:20
수정 아이콘
이승원이 이것만 막으면 이제동이 이긴다고 말한 그대로입니다. 제일 중요한 승부처였죠. 7시를 지키면 3시도 같이 돌아가서 저그승, 7시를 못 지키면 자원이 떨어진 테란의 추가멀티가 가능하기에 저 지역이 전략적 요충지였습니다.
파이몬
20/01/23 18:26
수정 아이콘
항상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가장 흥미 진진한 타이밍에 꺼짐
사나없이사나마나
20/01/23 18:30
수정 아이콘
저는 이걸 본방을 본 것 같은데 누가 최종승자인지 기억 안 나고, 온풍기 사건이 있었다만 생각이 나더라고요.
20/01/23 18:31
수정 아이콘
앞마당만 먹고 8배럭 투스타포트 쌩쌩 돌아가는거 보니
최연성이 테란에게 남겨준 유산이
어마어마하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율리우스카이사르
20/01/23 18:39
수정 아이콘
저 당시 어땠는지 궁금해지네요.
저는 이제동 7대3으로 유리라고 봤는데
대부분 이정도로 생각하셨나요?
재경기부분은 둘째치구요.
은은한페브리
20/01/23 18:48
수정 아이콘
저는 거짓말 안보태고 99:1 정도로 생각합니다. 53초쯤보면 1시쪽도 저그가 멀티 핀걸로 보입니다.

7시는 무조건 지키는 그림이었고 7시 지켰으면 3시 7시 2가스도 돌아가고 테란은 멀티 딱 1개. 저그는 1시까지 돌릴테니 그 당시 이제동이라면 질 수가 없었습니다.
20/01/23 19:07
수정 아이콘
우세승 인정

7시를 깼다면 그 순간부터 라면물 올리는 각인데

7시는 이미 막힌 상황이었죠.

7:3 ~ 8:2 봅니다.
silent jealosy
20/01/23 19:12
수정 아이콘
저도 8:2정도로 봤어용
요기요
20/01/23 19:45
수정 아이콘
8:2 정도고... 이영호 빠인 염보성도 저 당시엔 테란의 신.. 신의 할애비가 와도 경기는 못 뒤집는다고 말했죠
김오월
20/01/23 19:58
수정 아이콘
9:1도 후하다고 봅니다.
20/01/23 22:16
수정 아이콘
베지밀테란의 가능성 무시하십니까
1q2w3e4r!
20/01/23 18:47
수정 아이콘
몰입감 무엇..
이거 후속 경기어디서 볼 수 있으려나요
구밀복검
20/01/23 18:52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0XimxgntWRQ
여기서 보시면 됩니다.
게르마늄
20/01/23 19:05
수정 아이콘
SK테란의 절정이었죠.
이후로 레메로 넘어가서 테저전이 너무 재미없어짐.
박초롱
20/01/23 19:06
수정 아이콘
전 저 당시에 게임 안봤고, 지금 이 영상으로 처음 봤는데 진짜 정전 타이밍 대박이네요. 크크크크크
20/01/23 19:18
수정 아이콘
"정전 신고 전화번호는 국번없이 '123'번이다."
캐러거
20/01/23 19:39
수정 아이콘
시간 무지하게 빠르네요
HYNN'S Ryan
20/01/23 19:42
수정 아이콘
우와 경기력, 해설, 뭐 분위기 다 대박...
저때 스타리그가 그립네요.
그리고 온풍기 타이밍은 거의 뭐 임요환의 기요틴 퉁퉁포 급으로 절묘하네요.
이 영상도 다시 보고 싶네
이재인
20/01/23 19:47
수정 아이콘
저는 이영호라서7대3줬습니다 근데이제동이라서8대2
보로미어
20/01/23 19:53
수정 아이콘
이 경기 오랜만에 보니까 이제동씨가 아프리카에서 이 게임 관련해서 코멘트 한게 있는지 궁금하네요.
요기요
20/01/23 19:57
수정 아이콘
저 당시 피지알에서 이제동 우승박탈해야한다는 글, 비난글, 이영호가 충분히 역전승한다는 글이 많았죠..
그때는 흥분하고 역대급 사고를 처음 겪었봤으니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지금 차분히 저 영상 보시면 이제동 우세승에 다들 납득하실 거에요.
이 사태를 만든 엠겜놈이 제일 나쁜 놈입니다
Chasingthegoals
20/01/23 20:53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엠겜 높으신 분들...
결승 장소 예산 삭감만 안 했어도...
김오월
20/01/23 20:02
수정 아이콘
이영호 본인도 당시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 달라고 말하지, 역전 가능성이나 유불리에 대해 말하지 않죠.
찬찬히 짚어보면 테란이 피운 마지막 불꽃이 완벽하게 사그라드는 시점에서 경기가 중단 되었고, 사실상 승패는 결정 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었습니다.
강박관념
20/01/24 00:16
수정 아이콘
인터뷰에서 3경기 자기가 할만한 상황이라고 하긴 했었죠.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36&aid=0000019687
김오월
20/01/24 02:10
수정 아이콘
저런 인터뷰를 했던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 달라는 18년인지 19년인지의 소회였습니다.
오직니콜
20/01/23 20:10
수정 아이콘
이렇게 예전영상보면서 느끼는게 리마스터랑 비교하면 되게 속도감 있어보여요 왜그런걸까요.
20/01/24 10:44
수정 아이콘
저 이후로 판정승 하기까지 1시간 동안 광고만보면서 그냥 기다렸던 기억이 있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20/01/24 11:18
수정 아이콘
이야. 알고 봐도 박진감 넘치는 저 경기를 에라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77328 [스타1] 주작 장인 마재윤 금지어모음 . jpg [30] 살인자들의섬14312 20/02/15 14312
377190 [스타1] 방금 제가 스타1 래더 돌리다 겪은 황당한 스타팅 포인트 [20] 개념은?7123 20/02/14 7123
376299 [스타1] 쇼미더머니를 잘아는 백종원 [36] 자도자도잠온다9198 20/02/06 9198
376265 [스타1] 롤챔스 오프닝으로 답답하신 분들 [13] 묻고 더블로 가!6269 20/02/06 6269
376198 [스타1] ASL9 현재 난리난 맵 [45] 랜디존슨11530 20/02/06 11530
376181 [스타1] 의외로 프로게이머도 공식경기에서 하기 힘든 컨트롤 [12] Euthanasia8921 20/02/05 8921
376113 [스타1] 결승전, 전설로 남은 장면 [4] 파랑파랑6111 20/02/05 6111
376109 [스타1] 전성기 이제동의 미친 컨트롤 [40] 파랑파랑10469 20/02/05 10469
376007 [스타1] 신들린 커세어 관리(욕설 조금 있음) [14] 쎌라비8217 20/02/04 8217
375904 [스타1] 래더 1500급 여성이 전프로 이긴 경기 [7] 랜디존슨11572 20/02/03 11572
375525 [스타1] 김해에서 지방투어를 했던 챌린지리그 [4] SKY927761 20/01/30 7761
375358 [스타1] 결승전 장소 커지는 재미도 있었던 스타리그 초창기 [37] style9822 20/01/28 9822
375301 [스타1] 임요환 군입대 이전 마지막 프로리그 경기 [1] SKY926802 20/01/28 6802
375287 [스타1] 차별 예고 [7] SKY927093 20/01/28 7093
375226 [스타1] 7인입막 하드모드.gif [16] TWICE쯔위10432 20/01/27 10432
375132 [스타1] 도대체 다크아칸 안 쓰는 이유가? [21] 묻고 더블로 가!8979 20/01/26 8979
375017 [스타1] 2006 SKY 프로리그 그랜드파이널 하이라이트 [14] SKY927914 20/01/24 7914
374919 [스타1] 벌써 10년 [44] 구밀복검10486 20/01/23 10486
374842 [스타1] 임요환 vs 변길섭 2003년 프로리그 결승전 1세트 [4] SKY927681 20/01/22 7681
374577 [스타1] 브루드워 미션 신박하게 깨기 [18] 니나노나10298 20/01/19 10298
374537 [스타1] 아직은 때가 아닐세 [9] SKY9210795 20/01/18 10795
374485 [스타1] 스타리그 ] 우승이 도합 20회 [11] 한사영우7256 20/01/18 7256
374427 [스타1] 여기 있는 사람들 우승횟수 총합이 20회 [28] 카미트리아8448 20/01/17 844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