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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1 11:12
더이상 선진국 타령 할 필요 없는거 같아요. 예전과는 다르게 외국 일을 쉽게 접하게 되면서 생각하는게 다른 나라도 비슷비슷하구나...
20/01/21 11:19
요즘 진지하게 생각하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선진국이라는게 없는거 같아요
미국이건 유럽이건 아시아건, 우리나라건 다 비상식이 판치고 무식해보이고 말도 안되는 일들이 가득한걸 보면 우리가 10년,20년 전에 생각했던 선진국이라는건 이상속에서만 존재하는듯 합니다
20/01/21 11:26
사람사는 곳이 거기서 거기라는 말이 있잖아요...그 와중에 들여다보면 확실히 좀 나은점들도 있고 그런거죠
많은 부분들을 우리나라가 따라잡아서 별 거 없어보이는거지..예를 들어 치안이나 공무원 불친절 이런것도 뭐 90년대 우리나라보면..
20/01/21 11:41
비슷하거나 다른 얘기입니다만,,86년도 아시안게임 개회식 매스게임에 인문계 고등학교 한두개가 참여 했었는데, 인근 경쟁 인문고보다 공부할 시간 작아진다고 항의와 불만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88올림픽때는 전부 실업계(지금은 특성화고라고 하나요?)인 상고, 공고 학생들로만 구성되었다죠.
20/01/21 12:02
우리도 평창때 자원봉사단 관련 욕 많았죠
평창페이로 불리었는데 개막식 무용단원을 10만원 주고 굴렸으니까요(시간당 1000원꼴) 그렇다고 무용단원이 참여안하기에는 국가차원에서 교수쪽 불리다가 쓰는건데 직업폭이 적은 무용쪽 특성상 교수요청 거절을 못하죠 그리고 군인들은 경기장 보수 등 투입시키다 제대로 만들지도 않은 샤워장에서 샤워하다 유리에 찔려 숨지는 비극까지 발생하고 자원봉사단 같은 경우 교통비 지원도 없고 100명을 한 숙소에 박아뒀는데 세탁기는 꼴랑 3대이고 또 부실식사로 인터넷에서 한 때 핫하고 통역지원했는데 주차장 파견시키는 짓까지.. 나중에 자원봉사단이 보이콧하려다가 개막 3일전에 철회했을정도로 막말로 자원봉사단 희생시켜 개최한게 평창이죠
20/01/21 12:38
전 그래서 저거보고 국뽕에 빠지는분들 이해못하겟습니다
평창때도 그랬는지 모르겟지만 한국도 f1표안팔려서 공무원한테 떠넘기기하는거랑 다른게 없던거같은데.... 저런 큰 이벤트는 희생하는사람들이 많아야 굴러가는게 아닌가 싶네요 게다가 저거보면 표는 공짜네요 공짜면야 올림픽갈만하지않나 싶네요
20/01/21 13:06
저는 평창 자원봉사 가려고 했다가 안갔는데 나중에 후기들 들어보니 안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팍팍 들더라구요
뭐 주변에는 저기 봉사 다녀온게 제일 좋은 경험이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제 성격에는 스트레스 엄청 받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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