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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13 17:39:31
Name 길갈
File #1 16d28e0cd64a43dd.jpg (1.82 MB), Download : 39
출처 2차루리웹
Subject [유머] 지나가던 버스 기사


지나가던 선비의 후예들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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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ke_classic
19/09/13 17: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 댓글)
결과가 좋아서 다행인데... 저렇게 아무렇게나 심폐소생술 하시면 큰일납니다...


(수정 내용)
첫 댓글 이후 파이어가 되어버려서 혼동이 오시는 분이 많을텐데, 본의아니게 혼돈드린내용에 대해 (수정 내용)으로 정리하겠습니다.
1. 심폐소생술은 정말 중요하고 즉각적으로 시행되어야 합니다.
2. 그렇지만 쓰러진 아무나한테 하면 안됩니다. [이 부분이 파이어 포인트였습니다, 해결방안은 바로 아래줄에 있습니다]
3. 심정지 환자가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딱 한가지 과정 [10초간 환자 관찰]만 시행해주시면 됩니다.
-> 플러스 알파로 119에 전화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심폐소생술을 하지말라는 의도로 댓글을 달려던게 아닌데 본의아니게 모르면 하지말라고 읽혀지게 되었네요.
원래 알고 계시던 것에서 [10초간 환자관찰]만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정말 쉽습니다. 어렵지 않아요.]
절대 어려운것도 아니고 절대 번거로운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의 노력이 한 사람을 살릴수 있습니다.
다만, [아무한테나 하지 않기 위해] 딱 10초만 더 써주세요.

감사합니다.
-----------------------------------------------------------------
ps
확인 없이 다짜고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라는 내용에 대한 반박으로 파이어가 났고,
이에대한 반박으로 최소한의 확인은 필요하다는 저의 주장으로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2015 일반인, 목격자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에도 호흡확인은 시행하라고 되어있으며,
단지 시행방법에 대한 보고-듣고-느끼기를 하지 말라는 문구가 혼돈을 줄수 있는데, 호흡확인은 꼭 필요한 절차입니다
반응확인, 호흡확인이 필요없다는 잘못된 의료정보가 자꾸 언급이 되어 불필요한 논쟁이 이어졌는데
어차피 욕 먹은김에 확실하게 다시한번 강조드립니다. 해당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읽어보시면 됩니다.

http://www.kacpr.org/popup/file/2016_guidelines_1.pdf
기사조련가
19/09/13 17:48
수정 아이콘
재세동기였나 그거 써야하나요 그럼???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19/09/13 17:5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예 안하는 것보단 낫지 않나요?
걍 놔두는게 낫나요?
진짜 잘 몰라서...
coke_classic
19/09/13 17: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심장이 진짜 정지했는지 정도는 확인해야죠. 그런데 그걸 확인하는 방법도 모를거고 알더라도 일반인이 판단하기도 힘들거고.

(추가내용)
댓글이 의도치 않게 파이어되어 헷갈리실 분들을 위해 정리된 내용을 추가로 적습니다.
심폐소생술이 정말 중요하고 누구나 할수 있지만 다짜고짜 시행하기보다는 아래의 두가지는 최소한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1. 쓰러진 사람을 살펴보고 (숨을 쉬는지 10초정도 관찰)
2. 119에도 전화를 걸면서
전혀 어렵지 않은 과정이고 시간도 많이 지체되지 않습니다.
두가지를 추가하면 더욱더 안전하게 사람을 살릴수 있습니다.
찬공기
19/09/13 18:08
수정 아이콘
일반인 목격자 심폐소생술은 경동맥 촉지 안합니다. 호흡 정도만 체크해도 되고 그마저도 잘 모를땐 일단 압박을 권장합니다.
ioi(아이오아이)
19/09/13 17:54
수정 아이콘
심폐소생 과정에 잘못된 자세로 인한 부상으로 인한 소송을 말씀하시는 거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coke_classic
19/09/13 17: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심폐소생 적응증이 아닌 상황에서 사람이 안움직인다고 심폐소생을 하시면 위험합니다.
취객일수도 있고, 단순 실신일수도 있기 때문에...

맥박없는 것 정도는 확실히 확인해야 하는데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경동맥 촉지 제대로 할지도 모를거고...
[호흡확인]정도는 하셔야 합니다...

(추가내용)
댓글이 의도치 않게 파이어되어 헷갈리실 분들을 위해 정리된 내용을 추가로 적습니다.
심폐소생술이 정말 중요하고 누구나 할수 있지만 다짜고짜 시행하기보다는 아래의 두가지는 최소한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1. 쓰러진 사람을 살펴보고 (숨을 쉬는지 10초정도 관찰)
2. 119에도 전화를 걸면서
전혀 어렵지 않은 과정이고 시간도 많이 지체되지 않습니다.
두가지를 추가하면 더욱더 안전하게 사람을 살릴수 있습니다.
찬공기
19/09/13 18:06
수정 아이콘
일반인 목격자 심폐소생술은 경동맥 촉지 안합니다.
coke_classic
19/09/13 18:09
수정 아이콘
경동맥 촉지는 안하지만 호흡확인은 항목에 있죠.
이 이후에 글 읽으시는 분들은
바로 위 댓글을 경동맥 촉지-> 호흡확인으로 수정해서 읽어주세요.
찬공기
19/09/13 18:11
수정 아이콘
호흡 확인도 비의료인 입장에서는 어려울 수 있기에 애매할 땐 그냥 압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일반인 목격자 심폐소생술이 생각보다 그 의미가 엄청납니다.
19/09/13 17:54
수정 아이콘
아래 짤 보니까 무릎꿇고 제대로 하고계시는데 서서한게 문제인가요? 문제는 뭐가 있나요?
기억의파편
19/09/13 17:54
수정 아이콘
진짜 심정지 상태였다면, 어떤 형식으로든 심장압박 들어가는게 천만배 낫죠.
coke_classic
19/09/13 17:59
수정 아이콘
진짜 심정지 상태였다면 맞는 말인데 심정지 상태가 아니었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나 커뮤니티에 이런글 올라오고 찬양하는 댓글이 달릴텐데...
눈앞에 사람 쓰러졌다고 다짜고짜 흉부압박 시작할 사람들이 생길까봐 큰 걱정이 됩니다.
찬공기
19/09/13 18:07
수정 아이콘
일반인 목격자 심폐소생술은 경동맥 촉지 안합니다. 그렇게 해서 살리는게 더 크기때문에 다짜고짜 압박하는게 맞습니다.
고물장수
19/09/13 18:02
수정 아이콘
일단 다짜고짜 하는걸로 매뉴얼이 바뀐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외 사회적인 위험 부분은 어쩔수 없습니다마는...
coke_classic
19/09/13 18:05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도 달았는데 같은말을 반복하게 되어서 마지막으로 달겠습니다.
A(기도확보)BC에서 C(압박)AB로 바뀐건 맞는데 그 앞에 가장 중요한 과정이 있어요.
일단 심정지가 맞는지를 확인하는 과정. 이게 가장 중요해요.

사람이 쓰러졌다고 심폐소생술을 하는게 아니라.
쓰러진 사람이 있고 [심장이 안뛴다고 판단이 되면] 그제서야 다짜고짜 가슴압박을 해야 합니다.
나머지는 누군가가 기본 교육영상 유튜브를 올려주던지 아니면 궁금하신 분들이 찾아보시리라 믿습니다.

Basic Life support, 심폐소생술 들로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찬공기
19/09/13 18:07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이 coke_classic님 댓글로 잘못된 정보를 얻으실까봐 모든 댓글에 덧 답니다. 일반인 목격자 심폐소생술은 경동맥 촉지 안합니다.
coke_classic
19/09/13 18:10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지만 경동맥촉지는 하지 않아도 호흡정지는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경동맥 촉지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댓글 바로 아래에 추가 댓글 달았습니다.
찬공기
19/09/13 18:12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바뀐지 한참 되었습니다. 호흡 확인도 일반인은 부정확할 수 있기 때문에 애매하면 그냥 압박하는게 맞습니다. 부정확한 정보는 오히려 해가 됩니다.
coke_classic
19/09/13 18:18
수정 아이콘
쪽지로 제 신분과 이에 대한 지식이 있음을 보내드릴테니 찬공기님의 자격에 대한 정보도 받고 싶습니다.
틀린 사람이 댓글을 수정하거나 삭제했으면 하는데 어떠신가요.
전 찬공기님이 잘못된 정보를 주고있어서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이런 제안 드립니다.
찬공기
19/09/13 18:31
수정 아이콘
아래에 댓글 달았습니다.
아름다운돌
19/09/13 18:24
수정 아이콘
바꼈어요. 일반인은 심정지 호흡을 호흡으로 착각하여 심폐소생술 시작이 늦어질수 있으므로 확인없이 시작해도 됩니다.
coke_classic
19/09/13 18:16
수정 아이콘
추가 댓글로 정리를 해드리자면
http://www.kacpr.org/page/page.php?category_idx=3&category1_code=1247206302&category2_code=1527742406&page_idx=1120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일반인을 위한 목격자 심폐소생술 링크이고,
일반인에게 경동맥촉지나 심정지를 판단할 능력이 없으므로 호흡정지를 10초간 관찰하라고 명시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긴가민가 잘 모르겠으면 119에 전화해서 상황설명후 지시대로 하는게 가장 빠르고 안전하고 정확합니다.
(20~30초 정도 지체되겠죠)
만약 쓰러진지 오래되었거나 전화해서 지시대로 하는것이 많이 지체되겠다 싶으면 불가피하게 가슴압박을 하는거구요.

찬공기님 말씀처럼 경동맥 촉지를 안하거나 심장정지를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게 아니라
일반인은 할 능력이 없으니 항목에 없는겁니다.
그러니 최소한 호흡정지라도 10초간 확인하라고 하는거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119전화의 도움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럴 여건이 정 안되면 가슴압박을 불가피하게 하는겁니다.
찬공기
19/09/13 18: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목격자 심폐소생술은 경동맥은 확인하지 않아도 됩니다. 계속 시행 대상을 "일반인"이라고 써드렸잖아요. 호흡 판단도 확인하지 말라는게 아니고, 일반인은 잘 모를 수 있으니 애매한 상황이라면 일단 흉부압박을 시작하라는 겁니다.
실제 상황에서 상담원에게 뭐라고 할까요? "숨을 안쉬는거 같아요!!" 그럼 상담원은 뭐라고 할까요. 호흡운동 양상을 관찰할 수 있는지 설명을 해주겠죠. 근데 그걸 정확하게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절대로요. 상담원이 직접 보는 것도 아니고, 일반인 목격자가 의료인도 아니고. 그러면 "애매한" 상황이 되는거고. 그럴 때에는 압박을 하는쪽으로 안내하게 됩니다.
Multivitamin
19/09/13 19:19
수정 아이콘
요즘은 무조건 하라고 바뀐걸로 알고 있는데요. 물론 숨 확인은 해야겠지만요.
coke_classic
19/09/13 19:23
수정 아이콘
Multivitamin님이 정확히 알고 계신겁니다. 호흡확인을 한 이후 반응이 없다면 무조건 시행하는게 맞습니다.
몽키매직
19/09/13 21:45
수정 아이콘
맥박/호흡 확인은 훈련받은 의료인 기준이고 일반인용 가이드라인은 의식 없으면 바로 심장마사지입니다.
그냥 댓글 삭제하고 잘못 알고 있었으니 잘못된 정보 가져가지 말고 다른 댓글 참고 하라고 바꾸세요.
19/09/13 22:11
수정 아이콘
파이어 대상자는 찬공기님과 아름다운돌님이 아니에요.
혼자 잘못된 표현으로 다수에게 혼돈을 주신 coke_classic님이시죠.
잘못된 것을 바로 인정하는 것이 더 필요합니다. 비겁하게 파이어라고 다른 두 분을 엮지는 마시죠.
기억의파편
19/09/13 23:21
수정 아이콘
알량한 지식 한번 뽐내려다, 말을 주워담긴 싫고, 억지로 이리저리 댓글줄기 비틀려 노력하시는데요.
저 아래 `모르겠고, 안할란다.` 라는 댓글이 달린 순간, 님은 죄를 진겁니다.
님이 엎지른 물, 찬공기님이 어떻게든 주워담으려 노력하시는데 그것마저 초치시네요.
사람이 그러면 안돼요.
오히모히
19/09/15 00:1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심폐소생이 1분 지연될때마다 생존 확률이 10프로 이상 급감하는 것을 감안할때, 굳이 천금같이 귀한 10초의 시간을 유예하라고 하는 것이 납득이 안갑니다.

밑에 여러 분들이 의문을 품는 부분이, [그래서 심정지 상태가 아닌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을때의 리스크가 무엇인가] 하는 점인데 여기에 대한 설명이 미흡합니다.

밑에 sway with me 님의 댓글을 보면 이 10초의 유예는 의료 제공자에 한정한 가이드라인인것 같은데, 여기에 대해 답변 부탁드립니다.
파이몬
19/09/13 17:48
수정 아이콘
아 눈물 날 거 같네..
잉여레벨만렙
19/09/13 17:51
수정 아이콘
상 받으셔야 합니다 정말루
모나카빵
19/09/13 17:5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뉴스에 올라가고 훈훈한 감정을 뉴스를 본사람들에게 전한후 구해진 환자나 환자 가족이 보따리 내놓으라고 소송했다가 후속타로 나와 마음이 답답해지게 하는게 요즘 뉴스인데...과연..
19/09/13 17:56
수정 아이콘
그건 그런 일 생기고 고민하죠.
안 그래도 걱정할게 많은데... ㅠ
홍승식
19/09/13 17:59
수정 아이콘
버스에 자동제세동기 하나씩 다 놔드려야 겠어요.
이응이웅
19/09/13 18:07
수정 아이콘
첫댓의 중요성..
19/09/13 18:17
수정 아이콘
위원장
19/09/13 18:10
수정 아이콘
하지말라는 댓글이 보이니 하지 않아야 겠네요.
민방위에서 헛배웠네요.
찬공기
19/09/13 18:12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제발 하세요. 목격자 심폐소생술이 무척 중요합니다.
야누수
19/09/13 18:13
수정 아이콘
1년에 한번씩 본의아니게 심폐소생술 교육받고 있는데, 실습 하시는 분 말씀을 인용하자면
1) 심폐소생을 정확히 할 줄 모르더라도 119가 올때까지 심폐소생을 시도하면 환자 생환환율이 매우 높아집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이니 일단 심폐소생을 시도 하는것을 권장합니다.
2) 저는 법알못이지만 실습주관하시는 분께서는 심폐소생 하시는분은 부작용(소생자의 갈비뼈, 부상, 사망...등)에 의한 피해에 대해서 착한 사마리안법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소생술 FM대로 제대로하면 갈비뼈 몇개정도는 금가거나 부러진다고 합니다.
3) 요즘 이성간의 문제도 민감하고 위생이나 기타의 이유로 구강으로 호흡을 불어넣기 어려운 상태라면 가슴압박만이라도 해주시라고 합니다.
매년 교육 받지만 막상 저런 상황이 닥치면 잘 못할것 같은데 저 버스기사분은 대단하십니다.
coke_classic
19/09/13 18:22
수정 아이콘
좋은 댓글입니다. 0단계 한가지만 더 추가하면 완벽할 것 같습니다.

0)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는 환자'가 있다면 시행한다.
-> 심장정지 환자인 것을 확인해야 하고 그것을 확인 할수 없다면 최소한 호흡정지는 확인해야 하고, 그것을 판단할수 없다면,
-> a) 바로 119에 전화해서 지시대로 한다. b) 불가피하게 심폐소생을 바로 시작한다


혹여 이 댓글에도 찬공기님이 댓글을 다신다면 아래 내용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쪽지로 제 신분과 이에 대한 지식이 있음을 보내드릴테니 찬공기님의 자격에 대한 정보도 받고 싶습니다.
틀린 사람이 댓글을 수정하거나 삭제했으면 하는데 어떠신가요.
전 찬공기님이 잘못된 정보를 주고있어서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이런 제안 드립니다.
찬공기
19/09/13 18:27
수정 아이콘
저는 심폐소생술 알만큼도 알고. coke_classic님이 뭐하시는 분인지 궁금하지도 않고, 온라인상에서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는 싫습니다.
처음에는 심정지 확인, 경동맥 촉지를 지적했더니 호흡확인이었다 라고 말 돌리시고, 호흡확인도 일반인이 보기에 애매하면 그냥 압박을 시작하면 된다고 답글 달았더니 그걸 또 119 전화 이야기로 돌리시고. 이렇게 말 바꾸시는 분과는 쪽지 나누고 싶지 않습니다.
위원장
19/09/13 18:28
수정 아이콘
근데 짤을 정독하시면 중간에 숨 돌아온 걸 체크합니다
그 말은 숨 안쉬는걸 이미 확인한거 아닐까 싶네요.
푸른완두콩
19/09/13 18:29
수정 아이콘
어떠한 부분이 굉장히 위험한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보편적으로 일반인이 겪을수 있는 상황에서도 어느 방식이 맞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코크님이 말씀
하시는거 보면 일단 아무것도 안하고 신고하고 지켜보고만 있어야 할 것 같거든요.
아름다운돌
19/09/13 18:35
수정 아이콘
호흡확인 과정은 생략된지 오래입니다.

2011 공용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의 주요쟁점 및 변경사항 요약
[“호흡확인과정” ⇒ 생략 (반응확인단계에서 판별하여 단순화시킴)]

그리고 coke_classic님 댓글을 다른 일반인들이 볼 경우 아예 하지말라고 하는것처럼 오해할만한 소지가 있어 오히려 위험한 댓글인거 같습니다.
coke_classic
19/09/13 18:40
수정 아이콘
2015 BLS 에도 가장 첫단계가 심정지의 확인이며 무반응, 무호흡, 심정지호흡, 무맥박(의료진만해동) 입니다.
아름다운돌
19/09/13 18: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⑤ 호흡 확인을 위한 방법으로 2006년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였던 ‘보고-듣고-느끼기’의 과정은
2011년 가이드라인에서는 삭제되었는데, 2015년 가이드라인에서도 사용되지 않는다.]


2015년도 가이드라인에서도 없습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제공한 가이드라인에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아 호흡 확인이라고 하신게 아니군요.
네 무반응을 호흡확인 대신이라면 그말이 맞습니다.
다만, 여기 댓글들 반응 처럼, 마치 일반인들은 심폐소생술을 함부로 하지말라는 늬앙스로 느껴지는건 아쉬운건 여전합니다.
coke_classic
19/09/13 18:48
수정 아이콘
2015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2015 Korea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and
Emergency Cardiovascular Care

22페이지에 정확히 명시되어있습니다.
남극소년
19/09/13 18:38
수정 아이콘
어떤 자격을 갖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첫댓글에 저렇게 아무렇게나 심폐소생술을 하면 큰일난다고 써놓으면 그게 좋게 보이지 않죠.
온국민이 BLS 교육을 받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health care provider라면 당연히 호흡및맥박 확인 후 심폐소생술이 당연하겠지만 글쎄요. 일반인 기준이라면 일단 의식없이 쓰러진 상태의 사람을 발견하면 무조건 심폐소생술 생각하는게 좋다... 라는 인식이 퍼지는게 더 나은것 같습니다. 엄하게 심폐소생술을 하면 위험하다 라는 인식보다는요
coke_classic
19/09/13 18:41
수정 아이콘
이 윗댓글들은 이 댓글로 갈음합니다.

길가다가 누군가가 쓰러졌거나 혹은 취객이 잠에 들어서 쓰러져있었는데 짤방의 상황과 같이 버스기사가 뛰어가서 심장압박을 했다면?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심장압박이라는 건 자동적으로 뛰어야 할 심장이 뛰지 않으니 뇌에 산소공급을 하기위해 하는 응급조치인데
만약 그걸 길거리에 잠들어있는 취객이나 단순 실신이나 간질환자에게 실시하면 심장 자체에 큰 무리를 주게됩니다.
그 외에 여러가지 합병증이 있는데 지금 그걸 적을 순 없고, 논점에 대해서 정리해서 적자면..

그래서 그걸 피하기 위해서는 정말 간단한 심정지 확인작업 -> 경동맥 촉지가 필요한데
일반인은 그걸 할 수 없으니 '호흡정지'는 확인을 해야합니다.
그것조차 제대로 안될 가능성이 있으니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이렇습니다.

1. 쓰러진 사람이 있다.
2. 다가가면서 119에 전화를 걸면서 다가간다
3. 숨을 쉬는지 10초정도 관찰한다
4. 쉬지않는게 명확하면 가슴압박을 바로 시작하고 긴가민가하면 걸고있던 119에 상황설명을 하면서 지시대로 한다.
5. 지시가 명확하지 않거나 지체도니다면 가슴압박을 바로 시작한다.
찬공기
19/09/13 18:47
수정 아이콘
일단은 순서가 틀렸습니다. 쓰러진 사람이 있으면 일단 의식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그 다음에 바로 119에 연락합니다. 숨을 쉬는지 관찰하는건 응급의료전화상담원의 지시에 따라 확인합니다. 여기서 애매하다면 흉부압박을 하는 쪽으로 진행한다는 겁니다.
계속 확대 해석하시는데, 호흡 확인을 하지 말라고 적지 않았습니다. 확인은 해보되 애매하면 흉부압박을 하는쪽이 사회적으로 이득이 되기에 권고 지침을 점차 심폐소생술을 간결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적용하는 쪽으로 개정해왔다는겁니다.
coke_classic
19/09/13 18: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찬공기
19/09/13 18:55
수정 아이콘
호흡 확인은 정말로 어려운 절차입니다. 일반인 목격자가 전화를 걸면서 대충 쳐다봐서 판단할 수 있는 그런게 아닙니다.
그리고, 자꾸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를 범하시는데요. coke_classic님이 어디서 뭘 하시는 분이건 상관없고 알고 싶지도 않고, 전 틀린 내용에 대해서 틀렸다고 하는겁니다.
찬공기
19/09/13 18:56
수정 아이콘
"어디서 강의로 주워들은걸로" <- 이 표현은 대단히 기분이 언짢네요. 심폐소생술에 대해 대화하고 있으면 내용에서 틀린부분을 지적하면 되는 것이지 왜 인신공격이십니까.
남극소년
19/09/13 18:49
수정 아이콘
원론적으로 맞는 말씁입니다. 근데 이러한 내용을 숙지하고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내용이 대중적으로 널리 퍼져서 프로토콜 대로 모두가 할 수 있는 사회가 되야죠.
근데 첫댓글로 아무 부연 설명없이 '저렇게 아무렇게나 심폐소생술 하면 큰일난다'고 하셨잖아요. 심지어 캡쳐된 화면만 보면 호흡확인 맥박확인 했는지 여부는 알수도 없는데 말입니다. 본인이 어떠한 자격과 역량을 갖추고 계시다면 '사회적으로 올바른 방법의 심폐소생술 방법이 널리 퍼지면 좋겠다'의 느낌으로 댓글 다셨으면 이렇게 파이어 안났을겁니다.
아름다운돌
19/09/13 18:54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은 말이네요. 첫댓글이 불필요하게 오해를 만드는 댓글인데 이건 인정하지 않고 본인 지식 자랑하는 수준에 이르렀네요.
coke_classic
19/09/13 18:55
수정 아이콘
하지말라는 게 아니라

1. 쓰러진 사람을 살펴보고
2. 119에도 전화를 건 상태에서

시행하라는 겁니다.
전혀 어렵지 않은 과정이고 시간도 많이 지체되지 않습니다.
두가지를 추가하면 더욱더 안전하게 사람을 살릴수 있습니다.
남극소년
19/09/13 19:00
수정 아이콘
제 말의 논지는 coke님께서 하지 말라고 댓글을 달았다고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그렇게 보일 여지가 있으니 첫댓글을 수정하시거나 오해가 있게 말씀하신것을 사과하고 이런프로토콜을 지키면 훨씬 안전하게 심폐소생술을 할 수있다라고 정보를 알려주시라는 겁니다.
잉크부스
19/09/13 21:19
수정 아이콘
먼가 광장히 위험하고 번거로우니 안하는게 좋을것 같은 인상을 계속 주시네요..

혹시 호흡확인에 확신이 안서면 혹 대단히 위험한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가족 아니면 하지말아야겠군요.
ioi(아이오아이)
19/09/13 18:20
수정 아이콘
분위기가 팝콘 먹어야 되는 건가?
아라온
19/09/13 18:23
수정 아이콘
간질과 구분점이 있을까요?
예전에 안전교육 담당자에게 물어보니 증상이 다르다 하는데, 일반인이 외관상 쉽게 구분이 되는건지 판단 안서서요.
쓰러질때부터 보는 경우보다 쓰러진 이후 안 움직일때부터 보면, 헷갈릴것 같아요.
Remy lebeau
19/09/13 18:31
수정 아이콘
산 사람한테 cpr 한다고 죽는것도 아니고 죽을수도 있는 사람한테 cpr 하면 살릴수도 있는데 무조건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19/09/13 18:37
수정 아이콘
응급조치 관련해서 형사면책은 어느 정도 제도가 생겼다고는 하나, 100%라고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고.(사망의 경우 리스크가 있습니다.)
민사면책은 보장되는 게 없습니다.
한사람이 나서는 게 온 사회가 서로 돕는 아름다운 구조로 연결된다면 이득이 맞겠지만
게임이론적인 사고를 한다면 모르는 사람한테 손대는 건 최대한 방어적으로 생각하는 게 우선전략이 되죠.
golitomyo
19/09/13 18:45
수정 아이콘
아..민사면책은 보장되는게 없나요; cpr 했다가 운나쁘면 소송당하고 보상금도 물어줄 수도 있겠네요 물론 대부분은 그렇지 않을테고 감사하겠지만요
19/09/13 19:27
수정 아이콘
의식의 흐름으로 적다보니 오해하게 적었는데...고의, 중과실이 아니면 민사 면책 문구 자체는 있습니다.
다만, 형사의 경우 검사가 죄없네 끝내면 끝인데, 민사의 경우 판단기준이 형사만큼 엄격하지 않아서 재판까지 가서 중과실 입증으로 배상을 받아내려는 케이스가 많아요. 병원 상대로 많이 그러지만, 자기들이 동의서 써놓고도 그러는데 비전문가가 나섰다가 잘못되면 높은 확률로 송사에 휘말린다고 봐야죠.
coke_classic
19/09/13 18:44
수정 아이콘
심폐소생술을 다짜고짜 시행하시지말고 딱 10초만 더 생각해보고 시행하시면 됩니다.

1. 쓰러진 사람이 있다.
2. 다가가면서 119에 전화를 걸면서 다가간다
3. 숨을 쉬는지 10초정도 관찰한다
4. 쉬지않는게 명확하면 가슴압박을 바로 시작하고 긴가민가하면 걸고있던 119에 상황설명을 하면서 지시대로 한다.
5. 지시가 명확하지 않거나 지체도니다면 가슴압박을 바로 시작한다.
Tyler Durden
19/09/13 18:36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서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외국에 비해 그다지 높지 않다.[3][4] 2010년 통계에 의하면 대한민국에서의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3.1%로, 미국의 37.4%(2011년 통계)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이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에서 급성 심정지 환자의 병원 이송시 생존입원은 9.9%, 생존퇴원은 3.0%에 불과하고 특히 뇌기능이 정상적인 비율은 0.9% 뿐이었다. 반면 미국의 경우에는 생존입원은 26.4%, 생존퇴원은 10.3%, 정상 뇌기능 비율은 7.7%였다. 대한민국에서 구급대가 4분 이내에 도착하는 비율은 8.9%, 환자를 8분 안에 병원까지 이송하는 비율은 0.7%에 불과하기 때문에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일반인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필요성이 높다. (위키백과)

생각보다 엄청 낮네요... 군필은 웬만하면 다 할줄 알아서 높을줄 알았는데.. 이참에 저도 복습해야 겠습니다.
19/09/13 20:55
수정 아이콘
지금은 저보다는 높습니다
19/09/13 18:40
수정 아이콘
오오 어떤분말이맞는것일까
golitomyo
19/09/13 18:42
수정 아이콘
일반인 입장에서는 쓰러져있는 사람을 보면 일단 119 부른 다음에 가슴압박을 시작하는게 좋은가요?
찬공기
19/09/13 18:43
수정 아이콘
깨우는데 안일어난다면 119는 먼저 부르는게 맞습니다. call first입니다.
19/09/13 18:44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 지식이 있어도 자체판단은 최대한 자제하시고 119에 신고하고 지시대로만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이 있으면 카메라로 계속 찍어달라고 하고...상황에 대한 증거 남겨두시는 게 좋아요.
도라지
19/09/13 18:45
수정 아이콘
어느분 이야기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애매하면 안하는게 맞겠죠.
좋은 일 하다 잘못되면 배로 억울할 거 같아요.
찬공기
19/09/13 18:51
수정 아이콘
이게 참 답답한게, 사회적으로 봐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언제 심정지가 닥칠지 모릅니다. 내 가족, 내 이웃, 아니 내 자신에게 닥칠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누가 초기에 흉부압박 조금만 해주면 허혈성 뇌손상 위험도를 낮출수 있는데, 모두가 꺼린다면, 모두가 손해를 보는 것이겠죠.
위에서 어느 분께서 게임이론 말씀해주셨는데, 맞습니다. 딜레마가 생길 수 있지요. 그래서 그런걸 극복하려고 법적인 측면을 자꾸 개정하는 것이구요.
coke_classic
19/09/13 18:54
수정 아이콘
하지말라는 게 아니라

1. 쓰러진 사람을 살펴보고
2. 119에도 전화를 건 상태에서

시행하라는 겁니다.
전혀 어렵지 않은 과정이고 시간도 많이 지체되지 않습니다.
두가지를 추가하면 더욱더 안전하게 사람을 살릴수 있습니다.
해달사랑
19/09/13 18:55
수정 아이콘
해야됩니다.
Multivitamin
19/09/13 19:32
수정 아이콘
사람의 목숨이 달린게 심폐소생술입니다.

교육 받을때 가장 처음 듣는게 심폐소생술 시도 여부만으로도 엄청나게 생존률이 올라간단 겁니다. 첫 댓글이 이상해서 그런데, 숨 안 쉬고 있는 거 확인하면 무조건 신고후 심폐소생술 시도 하셔요. 다른거 모르겠으면 흉부 압박만 해도 됩니다.

최근은 법도 개정되서 심폐소생술시 책임도 대부분 면책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사람 죽어도 상관없다면 안해도 되는데, 사람 살릴 수 있는데 최대한 시도 하는 게 맞지요. 저도 길거리 폭력 같은 경우는 신고만 하고 안 끼어드는게 맞겠다는 생각은 하는데... 이건 경우가 다릅니다
coke_classic
19/09/13 19:52
수정 아이콘
Multivitamin님이 적으신 것 처럼 [숨 안쉬는게 확인되면] 무조건 시행하는게 맞습니다.

첫 댓글이 이상하게 달렸다는데는 동의하지만 틀린 내용은 호흡확인도 없이 시행하라는 다른 두 사람이죠.
19/09/13 18:46
수정 아이콘
누구 말이 맞는건가요?
의료지식 전혀 없는 일반인 입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바로 해도 되는건가요?
궁금하네요...
coke_classic
19/09/13 18:50
수정 아이콘
http://www.kacpr.org/popup/file/2016_guidelines_1.pdf

여기 적혀있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심정지 환자가 맞다면 바로 심폐소생술을 하는게 맞습니다.
심정지 환자인지 아닌지 애매하다면 제가 링크건 가이드라인대로 하시면 됩니다.
19/09/13 19:51
수정 아이콘
cpr 순서중에 심호흡을 먼저 확인하는게 첫번째니까 심호흡이 없으면 바로 시행해도 됩니다
19/09/13 21:18
수정 아이콘
하시면 되고, 모르면 119 전화하면 알려줍니다
푸른완두콩
19/09/13 18:49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안하겠습니다. 댓글들처럼 저런 상황을 목격했을때 기억을 더듬으면서 침착하게 저렇게 행동할 수 있는 깜냥도 안되는것 같고... 그냥 신고하고 제 갈 길 가는게 제일인것 같네요
coke_classic
19/09/13 18:54
수정 아이콘
하지말라는 게 아니라

1. 쓰러진 사람을 살펴보고
2. 119에도 전화를 건 상태에서

시행하라는 겁니다.
전혀 어렵지 않은 과정이고 시간도 많이 지체되지 않습니다.
두가지를 추가하면 더욱더 안전하게 사람을 살릴수 있습니다.
아름다운돌
19/09/13 19:00
수정 아이콘
아니, 본인이 쓴 댓글을 보세요.
[심폐소생 적응증이 아닌 상황에서 사람이 안움직인다고 심폐소생을 하면 안돼요.
맥박없는 것 정도는 확실히 확인해야 하는데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경동맥 촉지 제대로 할지도 모를거고...]


이렇게만 쓰셨는데, 그 이후에 파이어 안났다면 하지 말라는 뜻으로 읽히는데요?
[맥박없는 것정도는 확실히 확인한 후 심폐소생을 해야한다. 근데 의료인이 아닌이상 확인방법을 제대로 모를거다.]
찬공기님과 파이어 난 이후에 다른 내용들을 쓰신거지 파이어 안났고 저상태의 댓글로 끝났다면 일반인은 하지말라는 뜻 아닌가요?
coke_classic
19/09/13 19:03
수정 아이콘
첫 댓글달고 대댓글이 많이달리다보니 추가 댓글을 작성중이었습니다.
찬공기님이 잘못된 정보로 시비조로 댓글을 다니 그에대한 반박을 하다보니 프로토콜 적는게 무의미해졌고,
이미 반박댓글들에 적고싶은 말들이 다 들어가서 정리된 댓글을 달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찬공기
19/09/13 19:07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심폐소생 적응증이 아닌 상황에서 사람이 안움직인다고 심폐소생을 하면 안돼요." 라고 해놓으신 것부터 잘못된 발언입니다.
심지어 "맥박없는 것 정도는 확실히 확인해야 하는데" 라고 써놓으셔서 <경동맥 촉지는 필요 없다> 고 설명드렸더니,
갑자기 "경동맥 촉지는 안하지만 호흡확인은 항목에 있죠."라고 말을 싹 바꾸시고,
첫 댓글에 "저렇게 아무렇게나 심폐소생술 하시면 큰일납니다... "라고 적어놓으셨고, 제가 댓글타래 안 달았으면 세세한 내용도 없었을 게 아닙니까? 일반인 목격자 심폐소생술의 의의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박하는게 당연한 겁니다.
아름다운돌
19/09/13 19: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동갑합니다.
저도 찬공기님과 같은 생각으로 댓글 달았구요.
첫댓글이 너무 오해하기 쉬운 댓글이기에 참전했던건데, 오히려 다른 회원분들께 피로감을 일으켜서 어쨋든 안하는 쪽으로 결론나는거 같아서 아쉽네요.
Multivitamin
19/09/13 19:27
수정 아이콘
첫 댓글이 이상해서 그렇지, 사람 살리려면 무조건 하세요. 사람 죽여도 상관없다면 지나가셔도 됩니다만... 다른거 다 안하고 신고하고 흉부 압박만 해줘도 생존확률이 엄청나게 올라갑니다.

그리고 현재는 법도 개정되어서 심폐소생술 할 경우엔 상해에 대한 책임도 면제일거에요. 신고해도 도착하기 전까지 시간이 꽤 걸리는데, 그때 심폐소생술 해 주면 사망/뇌사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내려갑니다
해달사랑
19/09/13 18:53
수정 아이콘
해야죠. 두분이 왜 싸우는지 모르겠네요.
두분 다 해야된다는 얘기입니다. 제대로 알고 하자는 거죠.

https://youtu.be/Zbp74ri21YE
찬공기
19/09/13 18:59
수정 아이콘
첫 댓글 때문이죠. "결과가 좋아서 다행인데... 저렇게 아무렇게나 심폐소생술 하시면 큰일납니다... " 라고 써놓으셨으니.
목격자 심폐소생술의 보급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 감사한 노력들을 무위로 돌리는 댓글이니까요.
해달사랑
19/09/13 18:56
수정 아이콘
추가적으로 심폐소생술 해야 할 상황이 지인일 경우가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꼭 알아두세요. 심폐소생술.
19/09/13 19:01
수정 아이콘
댓글 쭉 읽어보니, 너무 복잡하니까 그냥 안해야겠네...라는 생각이 드네요.
Multivitamin
19/09/13 19:24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숨 안쉬고 있다면 무조건 해야해요.
쓰러진 사람이 사망/뇌사안하게 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게 초기의 심폐소생술이에요. 윗 분들 댓글처럼 요즘은 입에 숨 불어넣을 필요도 없으니 압박이라도 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coke_classic
19/09/13 19:28
수정 아이콘
그냥 알고 계시던 것에서 [숨을 쉬는지 확인하는 과정] 10초만 추가하시면 됩니다.
복잡할 것 없습니다.
돼지샤브샤브
19/09/13 19:02
수정 아이콘
이게 그 자강두천인가 그건가요?
찬공기
19/09/13 19:08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첫 댓글이 너무 강렬해서 댓글로 파이어를 일으켰네요.
Pinocchio
19/09/13 19:02
수정 아이콘
왜 버스 앞문으로 내려...
파이몬
19/09/13 19:04
수정 아이콘
뜬금 없지만 엊그제 탄 버스에서 앞쪽 좌석에 앉아있었는데 기사님이 앞문으로 내리라고 하더군요.
뒷문으로 내리고 싶었는데..
Liberalist
19/09/13 19:06
수정 아이콘
댓글 쭉 봤는데 저런 상황에서 제가 배운 심폐소생술은 하등 쓸모없다는 생각이 드는게...
의료지식 없는 일반인이 쓰러진 사람 살펴보고 상태 점검하는건 전혀 쉬워보이지가 않네요.
Multivitamin
19/09/13 22:39
수정 아이콘
계속 첫 댓글 이상하게 달려서 그 후에 보시는 분들중에 안하는게 낫다고 이해하시는 댓글이 보여서... 그냥 쓰러져있는 사람 보고 우선 신고하고 숨 안쉬는거 같으면 흉부압박이라도 하세요. 복잡하게 따질 필요없이 반응없고 숨 안쉬면 심폐소생 하시면 됩니다. 어려운거 아니에요.
실수로 뼈 부러트리는거보다 사람 살리는게 먼저 아니겠습니까.. 인터넷의 잘못된 정보때문에 살 수 있는 사람 죽을까봐 비슷한 댓글 자꾸 답니다.

공식적으로도 나와있는 가이드입니다

https://www.kacpr.org/page/page.php?category_idx=3&category1_code=1247206302&category2_code=1527742406&page_idx=1118
19/09/13 19:10
수정 아이콘
일단 평소에 심폐소생술이나 기도확보 같은 응급처치 기술들은 잘 배워두세요. 가족이나 지인들한테 필요한 상황이 올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모르는 사람한테 해야할 상황이 생기면,
119에 신고하고, 그냥 거기서 시.키.는.그.대.로.만. 하세요.
주변에 목격자가 되줄 수 있는 사람 최대한 많이 잡아두고서, 녹화하면서.
전문가도 아닌 입장에서 먼저 상황판단해 가면서 공격적으로 할 이유가 없습니다. 제도가 제대로 보호를 안해주는 상황에서 책임을 본인한테서 최대한 먼 곳에 둬야지 일부려 달려들어서 껴안을 필요는 없어요.
그 상황에서 1분 1초가 중요한 것도 맞고, 한사람의 생명이 중요한 것도 맞지만. 본인한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본인 인생이잖아요.
Euthanasia
19/09/13 19:10
수정 아이콘
[심폐소생 적응증이 아닌 상황에서 사람이 안움직인다고 심폐소생을 하면 안돼요.
맥박없는 것 정도는 확실히 확인해야 하는데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경동맥 촉지 제대로 할지도 모를거고...]


이거 완전히 틀린 말입니다. 119에 전화하시고 환자가 무반응이면 바로 심폐소생술 시작하세요.
coke_classic
19/09/13 19:20
수정 아이콘
이 부분은 헷갈릴수 있을듯 하여 방금 수정을 하고 왔는데,
Euthanasia님이 지적해주신 부분에 대한 추가설명을 여기에도 다시 적겠습니다.

단순 실신이나 취객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쓰러졌다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는 마시고, 딱 10초.
환자를 10초는 관찰한 후 숨을 쉬거나 미동이 있는지 관찰해주세요.

좋은지적 감사합니다.
19/09/13 19:11
수정 아이콘
에이... 그냥 안 해! 앞으로 안 할 거고 만약에 누가 왜 안 했냐고 물어보면 인터넷 댓글에서 아무나 하지 말라고 된 거 봐서 안 했다고 할 겁니다.
찬공기
19/09/13 19:18
수정 아이콘
혹시나 이렇게 될까봐 일일히 반박댓글 달았던건데... ㅠ 되도록 심폐소생술 해주세요.. 심정지로 위태로운 불쌍한 사람과 그 가족들을 위해, 또 나에게 닥칠 수도 있기에, 나를 위해.. ㅠ
19/09/13 20:07
수정 아이콘
사실은 할 거예요 ^^
19/09/14 19:11
수정 아이콘
5252 믿고 있었다구~~
Multivitamin
19/09/13 19:21
수정 아이콘
첫댓의 중요성인데, 119에 전화하고, 숨 쉬는지 확인 한후 숨 안 쉬고 있으면 무조건 심폐소생술 해야 합니다. 몇 분의 차이로 목숨/뇌사가 왔다갔다 합니다.

아예 모르는 것보다 어설프게 아는게 더 위험하다는 걸 잘 보여주네요.
coke_classic
19/09/13 19:24
수정 아이콘
Multivitamin님이 정확히 알고 계신겁니다. 호흡확인을 한 이후 반응이 없다면 무조건 시행하는게 맞습니다.
[숨 쉬는지 확인 한 후] 숨 안 쉬고 있으면 무조건 심폐소생술 해야 합니다. -> 제가 정말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19/09/13 19: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처음 댓글들 보면 전혀 그런 의도로 안 읽혔는데요. 내가 난독증인가...
coke_classic
19/09/13 19:33
수정 아이콘
처음 댓글의 의도도 [심정지 환자가 맞는지] 확인을 해야한다는 의도로 적었으나
잘못된 정보가 대댓글 달리다보니 논쟁이 붙어 파이어되어 버렸습니다.

심정지 환자가 맞는지에 대해서는 경동맥촉지가 원칙이나 일반인은 할수 없으니 호흡확인을 해야한다라는 내용을 달았는데
그마저도 잘못된 정보가 대댓글로 달려서 2차 파이어가 되어 버렸네요.

일단 위쪽부분은 추가내용으로 수정을 해서 지금 읽는 분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놨고
원본은 100여개의 댓글들에 복붙이 되어있으니 수정해놓고 딴소리 하는것 아닌가라는 의심은 하지 않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아름다운돌
19/09/13 19:40
수정 아이콘
처음 댓글의 의도가 잘못되었으니 그걸 지적한 댓글들인데, 그걸 잘못된 정보라고 갈음하시는거 보니 할말을 잃었습니다.
찬공기
19/09/13 19:42
수정 아이콘
["저렇게 아무렇게나 심폐소생술 하시면 큰일납니다... " "일단 심장이 진짜 정지했는지 정도는 확인해야죠. 그런데 그걸 확인하는 방법도 모를거고 알더라도 일반인이 판단하기도 힘들거고." "심폐소생 적응증이 아닌 상황에서 사람이 안움직인다고 심폐소생을 하시면 위험합니다." ]
coke_classic님이 쓴 댓글들 복붙입니다. 이건 일반인 목격자 심폐소생술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해석하게 되죠. 그래서 반박한 것이구요. 그런데 저나 다른 분들이 반박한 내용이, 잘못된 정보라구요? 좀 너무하신 것 아닙니까? 말바꾸시면서 논지를 계속 변경하신건 왜 빼놓으시나요?
찬공기
19/09/13 19:27
수정 아이콘
이제는 조금 어이없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심폐소생술 아무렇게나 하지 말라며 경동맥 촉지를 외치던 분께서 태도를 싹 바꾸셨네요. 저한테는 어디서 강의로 주워들은걸로 말하지 말라고 인신공격 하시더니 밑에서는 갑자기 젠틀하게 설명하시고. 뭐. 이번 댓글은 맞는 내용을 기술하셨으니 반박할 건 전혀 없습니다만. 기분은 별로 좋지 않네요.
아름다운돌
19/09/13 19:42
수정 아이콘
신분 밝히자고 하는 댓글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누가보면 심폐소생술 박사과정 밟으신 분인줄,,
찬공기
19/09/13 19:51
수정 아이콘
사실,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10년씩 현장에서 구르셨건, 심폐소생술로 박사 과정 논문을 쓰셨건 뭐건 중요치 않잖아요. coke_classic님의 초반 댓글은 현 가이드라인 하에서 명백히 틀린 내용이니까요. 반대로 제가 뭐하는 사람이건 간에 제가 옳은 말을 한다면 내용만이 중요할 뿐이구요. 내용에 대해 반박을 해야지 왜 신분을 밝히자고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신분이 진리를 입증하는 것도 아니구요.
근데, 그 옛날 게임에서 전번까라던 상황이 떠올라 헛웃음이 나네요.
아름다운돌
19/09/13 19:37
수정 아이콘
정말 하고 싶은 말을 왜 첫댓글처럼 하셨는지 묻고 싶네요.
Multivitamin님의 댓글도 님보고 하는 말인데요..
Blank Space
19/09/13 19:29
수정 아이콘
일면식도 없는 사람한테 어줍잖게 알고 했다가 큰일나겠네요.
제가 안해도 잘 아는 누군가가 하겠죠.
coke_classic
19/09/13 19:47
수정 아이콘
원래 알고 계시던 내용에서 아래 두가지만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1. 쓰러진 사람을 살펴보고 (호흡확인)
2. 119에도 전화를 건 상태에서
시행해주시면 안전하게 시행할수 있습니다.
전혀 어렵지않고 번거롭지 않아요~
Multivitamin
19/09/13 22:42
수정 아이콘
계속 첫 댓글 이상하게 달려서 그 후에 보시는 분들중에 안하는게 낫다고 이해하시는 댓글이 보여서...
그냥 쓰러져있는 사람 보고 우선 신고하고 숨 안쉬는거 같으면 흉부압박이라도 하세요.
뼈 부러트리는거보다 사람 살리는게 먼저 아니겠습니까. 뇌사는 진짜 몇분이면 올 수 있습니다. 구급대 출동하기기다리면 늦어요. 할 수 있으면 해 주세요.
저도 비슷한 글마다 자꾸 같은 대댓글 달아서 죄송하긴 한데 사람 살릴수 있는 일을 인터넷상의 잘못된 정보 하나때문에 안하는 사람 생길까봐 대댓글 답니다.
공식적 가이드로도 나와있는 절차입니다.

https://www.kacpr.org/page/page.php?category_idx=3&category1_code=1247206302&category2_code=1527742406&page_idx=1118
다크템플러
19/09/13 19:38
수정 아이콘
전 이런 파이어, 키배는 백번이고 환영합니다 흐흐 양쪽모두 엄청 유용하고 중요한의견이고 결국 묘하게 정반합이 되어가는것같은데요. 딱히 이걸봐서 아 피곤하니 안해야겠다는 생각은 별로 안드네요
주워니긔
19/09/13 19:39
수정 아이콘
이거 coke님 댓글 읽으면 누가봐도 하지말라고 읽힙니다.
오해하지 말라는 늬앙스로 계속 같은 글을 쓰시는데, 님이 하셔야할 일은 첫댓글 수정해주시는겁니다.

누가봐도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위험하다로 읽혀요.


"잘 하셨습니다. 하지만 하게 되면 이 과정도 꼭 수행해 주세요." 라는 식으로 적었다면 누가 오해할까요?

전형적으로 권위에 깃대어 다른 사람을 무지하다고 판단하고 계도적인 차원에서 쓰신 것 같은데, 잘못 하신것 같습니다.
아름다운돌
19/09/13 19:41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써도 반성할 위인이 아니십니다.
본인은 잘못없고 잘못된 정보가 대댓글이 달렸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
coke_classic
19/09/13 19:43
수정 아이콘
첫 댓글은 꽤 전에 수정을 했습니다.
수정을 한 이후에 다신 게 아니라 수정전에 이 댓글을 다셨다고 생각이 되는데,
다시 읽어보시고도 심폐소생술이 위험하다고 읽히면 추가 수정하겠습니다.
솜방망이처벌
19/09/13 19:50
수정 아이콘
누가 봐도 첫댓글은 '무분별하게 아무나 심폐소생술을 하면 위험하다'는 골자로 읽혀요. 수정후에도 이정도인데 수정전에는 더했겠죠. 근데 그게 지금 심폐소생술 관련 국민들한테 심어주고자 하는 방침과 정확히 반대 방향이기 때문에 몇몇분들이 깜짝 놀래서 달려드신거잖아요. 아무나 하면 위험하다의 비중보다, 일단은 비전문가라도 우선 하고보자는게 맞는 방향 아닌가요? 내가 잘할수 있을까 내가 해서 더 큰일나면 어떡하지 하고 망설이는 사람들한테 우선 용기내서 환자 살려보기 위해 약식으로라도 흉부압박 시행해야되는게 방향 아니냐구요.
찬공기
19/09/13 19:54
수정 아이콘
후반에는 맞는 말씀으로 논지가 점점 변해가는 걸 보면, 그냥 초반 댓글 달 때에는 잘못 알고 있었다는 걸 인정 한번 하시면 끝날 일인데 왜 저리 면피하시는지.. 심지어는 지적한 사람들을 잘못된 반박이라고 매도까지 하시구요.. 참..
근데 제가 감정 상하는 건 그냥 내일 아침이면 잊혀질 일인데, 많은 분들이 이로 인해 일반인 목격자 심폐소생술은 어려운 거구나, 나 안해~ 라고 받아들이실까봐 갑갑합니다.
솜방망이처벌
19/09/13 20:03
수정 아이콘
저도 모든 댓글을 읽어보진 않았는데 중간에 현재 직위와 직업? 이런거 쪽지로 주고받자 뭐 이런 내용이 있었는데 참 거기서 실소가 나오더군요. 찬공기님께서 왜 끝까지 안물러서시는지도 이해가 갑니다. 별거 아닌 사이트의 별거 아닌 글의 별거 아닌 댓글일 뿐이지만 저분 때문에 한사람이라도 심폐소생술에 대해 거부감과 두려움을 가지게 된다는게 저로서도 참 안타깝네요..
19/09/13 20:16
수정 아이콘
고생하십니다.
파이몬
19/09/13 20:36
수정 아이콘
흑흑.. 고생 많으십니다..
coke_classic
19/09/13 2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시 수정을 하였습니다.
솜방망이처벌
19/09/13 20:06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이면 정말 충분하다고 생각하세요? '잘 모르더라도 심폐 소생술은 주저하는것보다 시도하는게 환자를 살리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 다만 그전에 119에 신고는 주변사람들한테 부탁해주세요. 명심하세요 주저하는것보다 시도를 하는게 우선입니다.' 이정도는 바꿔주셔야돼요. 만에 하나 적절하지 않은 심폐소생술이 시행되더라도 우선은 시도를 해야 한다는게 저 포함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 사항인데, 그걸 왜 아직도 인정을 못하시나요?
Janzisuka
19/09/13 19:52
수정 아이콘
흠...
그냥 저는 심폐소생술 하고 고소던 뭐던 먹겠습니다.
앞에서 사람이 죽어가는데
정반합
19/09/13 19:53
수정 아이콘
확실히 문과를 공부한 사람은 이과를 잘 모르고,
이과를 공부한 사람은 문과를 잘 모르는거 같군요.

의료행위(이과)를 잘 알지만 그걸 전달하는 방식이 글(문과)이기 때문에...
음란파괴왕
19/09/13 19:54
수정 아이콘
뭐하시는 분인지는 모르겠는데 글은 아무렇게나 쓰면 안된다는 건 잘 알겠읍니다.
coke_classic
19/09/13 20:00
수정 아이콘
혼돈을 드린 첫댓글은 수정하였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어느새아재
19/09/13 20:00
수정 아이콘
아니 이 훈훈하고 감동적인 글에 파이어가 나나요.크크
얼마전에 상처하신 분이 한 생명 살려냈으면 대단하다 하면 될것을 저렇게 하면 큰일나요라니. 크크
이래야 pgr이죠
coke_classic
19/09/13 20:05
수정 아이콘
어차피 파이어난 글이니 감동적이고 훈훈한글에서 정보글로 읽혀졌으면 좋겠습니다.
말씀대로 대단하다라고 적고 지나갈걸 일이 커져버렸네요.
훈훈한 마무리 댓글 감사합니다.
19/09/13 20:01
수정 아이콘
이건 좋은 파이어 같습니다.
첫 댓글보고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파이어 난 덕에 다시 와서 보고 제대로알고갑니다.
내꿈은퇴사왕
19/09/13 20:02
수정 아이콘
여기서 파이어가 나네 크크크크 그냥 하세요 안하는 것 보단 낫잖아요
그냥 저 행위를 칭찬하면 되지 뭘
19/09/13 20:03
수정 아이콘
더불어 코크님은 찬공기님에게 파이어하실게 아니라
고마워하셔야할것같습니다
덕분에 잘못전달된 댓글이 제대로 찾아가고 있는것같습니다
coke_classic
19/09/13 20:09
수정 아이콘
닼라님 말씀대로 찬공기님의 잘못된 정보가 없었다면 저도 추가댓글 달 생각이 안들었을테니 그 부분에서는 찬공기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빙 돌아왔지만 제 의도도 결국은 전달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어차피 이렇게된거 다시한번 강조드리지만 [호흡확인]은 꼭 부탁드립니다~
19/09/13 20:15
수정 아이콘
[닼라님 말씀대로 찬공기님의 잘못된 정보가 없었다면 저도 추가댓글 달 생각이 안들었을테니 그 부분에서는 찬공기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은 정신승리인가요? 대댓글 쭉 둘러봐도, coke_classic님이 첫 댓글을 대충 던져놓고, 계속 말 바꾸면서 뒷수습하는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그래놓고 '찬공기님의 잘못된 정보'요??

찬공기님의 저 댓글이 시비조로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대댓글들 보면 coke_classic님이 더 무례해보이네요. '어디서 주워들은 걸로 ~' 라는 표현은 본인에게 꼭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coke_classic
19/09/13 20:22
수정 아이콘
우선 무례했던 것,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것은 인정하고, 툭 던져놓고 대댓글로도 제대로된 설명이 없어서 오해를 사게끔 행동한 부분도 인정합니다. 찬공기님에게 사과를 해야하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서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계속 말바꾸면서 뒷수습을 하지는 않앗습니다. 이 댓글 때문에 위에 정리된 내용들이 말바꾸기로 보일까봐 걱정입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찬공기님과 대화해보겠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찬공기
19/09/13 20:32
수정 아이콘
하.. 본인의 초반 댓글의 잘못된 정보 - 경동맥 촉지 - 를 말바꾸기로 도망가시고, 또 그래놓고 말바꾸기로 보일까 걱정된다구요? 제가 잘못된 정보를 썼다는 식으로 매도하면서 대화할 의지가 없음을 2시간 넘게 어필하신 분께서 마지막에 젠틀하신 마무리를 하려고 하니 진짜 화가 나네요.

그래요. 키배 coke_classic님이 다 이겼다고 치고 제가 모자란 놈이라고 맘대로 생각하세요. 다만 하나만 고쳐놓으세요. 초반 댓글 원내용까지 그냥 다 지우세요. 불리한 내용 지우고 튀었다고 시비걸 생각 절대 없구요. 이 긴 댓글 다 읽지 못하시는 분들 계실 테고 초반 댓글만 보고 괜히 오인하실 수도 있으니 . 18시 05분까지 쓰신 댓글의 원내용 그냥 다 지우세요. 괜히 일반인 목격자 심폐소생술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 주지 마시구요. 저랑 대화 안하셔도 되니 괜히 엄한 회원님들께 이상한 정보 주지 마세요.
19/09/13 20:42
수정 아이콘
그럼 쪽지로 대충 퉁쳐서 사과하는 척 넘어가지 마시고, 여기에 있는 찬공기님의 댓글에 사과를 하세요. 저한테는 댓글 다실 필요 없으니까요.

본인이 잘못 쓴 거 인정하고 여러 번 댓글 수정하신 분이 계속 말바꾸면서 뒷수습한 게 아니면 뭐죠? 한 치의 잘못도 없이 맞는 댓글을 다셨으면 이렇게 수정하지도 않으셨겠죠.
coke_classic
19/09/13 20:51
수정 아이콘
잘못쓴 내용은 전혀 없으며 말바꾸기 한적도 없습니다.
댓글 수정은 (추가내용)이라고 적힌 아래부분을 추가했지 원문은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찬공기님과 대화중이며 대화 결과에 따라 이곳에 공개를 하든 쪽지로 마무리 할지 결정하겠습니다.
Everlas님까지 즐거운 추석에 감정소모하게 되어 유감스럽습니다. 모쪼록 잘 마무리하겠으니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이 파이어의 마무리는 찬공기님의 결정에 따르겠습니다.
찬공기
19/09/13 20:19
수정 아이콘
와.. 이쯤되면 진짜 화가 나네요.
그냥 초반 댓글 잘못 쓴거 인정하시면 끝날일 아닌가요? 처음에는 부정확하게 알았다고, 고치겠다고 하면 댓글 2~3개로 끝날 일이 이게 뭡니까?

거기다가 끝까지 coke_classic님 초반 댓글에는 문제 없었다 - 제가 잘못된 정보로 시비건거다 식으로 나오시는데요.
대체 어디가 어떻게 잘못된건지 한글자라도 말씀이라도 해보시지 그러세요?

제 댓글에 대댓글 안다시는거 보니 차단을 하셨건 반응하지 않기로 하셨건 결정하신듯 한데,
혹시 보이신다면, 초반 댓글 그냥 다 지우세요.

불리한 내용 지우고 튀었다고 시비걸 생각 절대 없구요. 이 긴 댓글 다 읽지 못하시는 분들 계실 테고 초반 댓글만 보고 괜히 오인하실 수도 있으니 . 18시 05분까지 쓰신 댓글의 원내용 그냥 다 지우세요. 괜히 일반인 목격자 심폐소생술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 주지 마시구요.
19/09/13 20:20
수정 아이콘
근데 호흡 확인이 왜 필요한건가요?

호흡이 있는 사람한테 심폐소생술을 하면 무슨 문제가 있나요?
19/09/13 23:04
수정 아이콘
답변을 아무도 안 해주시는 듯 하여 제가 대신 달아드리자면
생각해보면 굳이 심장이 잘 뛰고 있는 분에게 흉부압박을 할 필요가 없긴 하니까요
그 "심장이 잘 뛰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방법 중 두 가지가 호흡 확인과 맥박 확인입니다
(그리고 댓글의 이슈 중 하나가 일반인이 의료인이나 비의료인 숙련자만큼 호흡/맥박을 잘 확인할 수 있느냐는 이야기...)
In The Long Run
19/09/13 20:54
수정 아이콘
코크님 정말 무례하시네요
coke_classic
19/09/13 20:57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은 제가봐도 감정적으로 적은 댓글이다보니 찬공기님께 사과를 한 후 수정예정입니다.
무례한 내용이란 부분 인정합니다. 사과 후 찬공기님 의견에 따라 수정을 할지 그대로 둘지 결정하겠습니다.
19/09/15 06:41
수정 아이콘
잘못된 정보는 코크님의 첫댓글이었고
찬공기님의 옳은 지식으로인한 지적이 있자
코크님이 말바꾸신거로 보입니다
안초비
19/09/13 20:03
수정 아이콘
형사는 몰라도 민사는 면책 안 된다는 꿀정보를 얻어 가네요 절대 하지 말아야지
19/09/13 20: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님 가족이 님 같은 사람 만나서 다시 못 일어날 수도 있다 생각하면서 세상을 살아가세요. 뭐 님 같이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게 뭐 자랑스럽다고 이런 식의 댓글을 답니까? 부끄럽지 않으세요?
In The Long Run
19/09/13 22:00
수정 아이콘
대가 없는 선행을 베풀지 않겠다고 하는 건 안초비님인데 왜 GogoGo님은 아무 죄없는 안초비님 가족을 저주하세요? 남 지적하시는 건 좋은데 논리가 너무 허술하시네요. 그리고 남에게 주는거 없으면 당연히 받는 것도 없을 수 있죠. 뭐 대단한 것 지적하는 것도 아니시네요.
19/09/13 22:01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생각하면서 사세요. 님이야 말로 제가 안초비 님한테 단 댓글에 무슨 대가가 있다고 끼어드시나요. 그리고 제 댓글에 저주가 어디 있나요?
In The Long Run
19/09/13 22:13
수정 아이콘
음...혹시 저게 저주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이 아래는 모두 일어나지 않은 사실이며 오직 예시를 들기 위한 문장입니다.
GogoGo님의 자녀가 기형아로 태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며 사세요.
GogoGo님의 아내가 전직 텐프로 성매매여성임을 숨기고 계신 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시며 사세요.
라고 이야기해도 GogoGo님은 아무렇지도 않으시고 전혀 문제가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나요?
19/09/13 22:15
수정 아이콘
아내가 아닌건 알고 있으니 괜찮고, 지금 아내 뱃 속에 있는 아이는 실제로 그런 문제가 있으면 어쩌나 노심초사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In The Long Run
19/09/13 22:18
수정 아이콘
GogoGo님이 실제로 어떠신지는 안궁금하구요 GogoGo님께 제가 한 말이 사실이 아니니까 저주스러운 말로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혹시 기분이 아무렇지 않으시다면 제가 앞으로 GogoGo님께 저런 댓글을 종종 더 남겨도 될까요?
19/09/13 22: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본인이 그렇게 살겠다고 해서 본인 같은 사람 만날 수도 있다는 말이 저주라는건, 본인의 행동이 저주가 돨만큼 잘못된 행동이라는겊아닌가요? 저게 저주라고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저 생각이 틀려먹은 생각이라는거죠.
In The Long Run
19/09/13 22:20
수정 아이콘
아뇨 GogoGo님 저주의 대상이 원댓글러 안초비님이였다면 저는 댓글 안달았을건데요? 행한대로 거두는 거니까요. 하지만 GogoGo님은 죄없은 안초비님 가족을 건드셨잖아요.
괄하이드
19/09/14 10:48
수정 아이콘
이건 In The Long Run님이 너무 나가신거죠.

GogoGo님의 좀 표현이 정제되지 않긴 했지만, '세상 사람들이 모두가 당신처럼 생각하고 산다면, 당신의 가족이 위험에 닥쳤을때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을 수도 있다' 라는 일반론적인 말일 따름입니다. 나 혼자 안하면 내가 이득이지만, 그래서 모두가 안하면 모두가 손해를 입는 일종의 유명한 게임이론적 딜레마를 얘기한것이죠. 가족이 당장 심정지가 와서 죽어라는 저주가 아니라요. 거기다가 대고 자식 기형아 운운하는게 말이 됩니까? 사과는 본인이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In The Long Run
19/09/14 10:5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왜 본인이 한 행동에 가족을 들먹이며 가족이 책임을 지게 될 수도 있냐고 한건데요. 제가 첫 댓글부터 일관되게 주장하는 논리는 어려운게 아니에요. 나랑 상관없는 가족 들먹이지 말라는 겁니다. 내가 타인에게 호의를 베풀지 않으면 나도 타인에게 호의를 바라지 못할 수 있다. 이건 100% 이해되는 논리고 뿌린대로 거두는 예시죠. 아무도 불평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타인에게 호의를 베풀지 않았다고 해서 타인에게 호의를 베풀며 산 가족이 싸늘한 시체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면? 이건 논리도 맞지 않고 패드립이나 다름없는 거죠.
괄하이드
19/09/14 11:01
수정 아이콘
In The Long Run 님// 첫 댓글에서 '가족'을 빼고 [님이 님 같은 사람 만나서 다시 못 일어날 수도 있다 생각하면서 세상을 살아가세요.] 라고 했으면 상관안했을거라는 말씀이시죠? 어떤 의도로 말씀하신건지는 이해했습니다.
괄하이드
19/09/14 11:05
수정 아이콘
In The Long Run 님// 다만 본인이 아닌 제3자에 대한 가족 얘기에도 반응하실 정도로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주제인데, 그 주장을 펴시기 위한 수단이 피장파장, 즉 '너도 한번 당해봐라 식'으로 상대방의 가족을 공격하는거라는 점은 좀 여전히 좀 그렇습니다. 그정도로 터부시 하는 주제라면 본인도 사용을 못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In The Long Run
19/09/14 12:41
수정 아이콘
괄하이드 님// 전 GogoGo님을 선한 의도로 설득하기 위해 댓글을 쓴게 아니고 GogoGo님이 어리석은 댓글을 달았다는 것을 지적하기 위해 댓글을 단 거라서 표현의 수위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어찌됐건 키배에서 이겼고 GogoGo님이 도망치셔서 만족합니다.
아침바람
19/09/13 20:12
수정 아이콘
좋은 의도였던간에 아는 지식 어떻게든 보이고 싶어 안달난 느낌인데...
19/09/13 20:13
수정 아이콘
아저씨 행복하세요!
블레싱
19/09/13 20:29
수정 아이콘
한분은 심정지에서 살아나셨는데 전 첫댓글을 보고 심정지가 왔습니다
19/09/13 20:32
수정 아이콘
의식 확인 (어깨를 두드리는 방식으로)
사람 지목 후 119 신고 요청
바른 자세로 눕히고 (고개는 젖히고)
분당 100회가량 흉부 압박 실시... 정도로 배워놨는데 이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탈리스만
19/09/13 20:34
수정 아이콘
이렇게 훈훈한 내용의 게시물에.. 아아...
제이홉
19/09/13 20:44
수정 아이콘
훈훈한 게시물이었는데... 왜 댓글에서 파이어가
19/09/13 20:47
수정 아이콘
(개구리 오열콘)
Naked Star
19/09/13 20:47
수정 아이콘
19/09/13 21:03
수정 아이콘
기상천외한 이유로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듯이 전혀 불가능해 보이는 게시물에서도 불이 날 수 있군요 으아;;;
Ellesar_Aragorn
19/09/13 21:04
수정 아이콘
오늘의 결론: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pgr 게시글도 마찬가지다.
19/09/13 21:18
수정 아이콘
민방위에서 심폐소생술 배우는데
예시 보여주면서 누가 심폐소생술 해야할
심정지 환자일까요? 하는데
한 3-5문제 다틀렸습니다 크크
sway with me
19/09/13 21: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심정지가 아닌 분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도 '큰일'나지 않습니다. 내부장기 손상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보면 되며, 늑골골절은 20%이내에서만 일어납니다. 그 외 소생술 후 통증 정도가 남는 후유증입니다.
심정지가 아닌 경우 압박을 해도, 일반인의 흉부압박이 심장기능이 정상인 분의 심박출량에 그리 큰 영향 주지 않습니다.

2. 2015년 가이드라인에서 호흡을 '10초 이내' 확인하도록 한 것은 의료제공자에 대한 가이드라인 입니다. 일반인에게는 그런 '10초 이내'의 관찰을 명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의료제공자의 경우 맥박의 확인도 하도록 되어 있으나, Vfib, asystole을 의료제공자도 촉진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병원의 ACLS 교육에서도 애매한 경우에는 일단 흉부압박을 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2015년 가이드라인에서 바뀐 것은 일반인에게 호흡관찰을 통해 무호흡 또는 심정지 호흡을 '확인 후' 흉부압박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어차피 일반인은 그걸 판단하기 어려우니 '그런 거 판단하느라 시간보내지 말고', 119에 전화부터 하라는 것입니다. 그게 위에서 나온 call first의 의미입니다.
일반인이 무호흡 혹은 심정지 호흡에 대한 판단하기는 매우 어려운데, 특히 Cheyne-Stoke respiration과 같은 비정상 호흡을 일반인은 '자발호흡'이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4. 호흡여부는 중요합니다만, 제대로 된 판단이 이루어지기 어렵고, 일반인이 우선적으로 확인해야할 것은 '반응이 있는가'의 여부입니다. 어깨를 두드리면서 괜찮냐고 물어보고 반응이 없으면, 일단 CPR 상황으로 가정하라는 것이 현재 일반인에 대한 가이드라인의 골자입니다.

5. 성인 심정지가 온 경우 가장 많은 원인은 Vfib인데, 이 경우 흉부압박 실시가 1분 늦어질 수록 사망률이 대략 10% 증가합니다. 한국에서 119의 신고 후 평균 도착 시간은 대략 평균 9분 정도로 다른 선진국에 비해 늦는 편입니다. 목격자가 있을 경우 정확한 판단을 위해 시간을 보내기 보다, 일단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이득이 되는 것은 자명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확실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 반응이 있는지 확인하고, 무반응이면 119에 전화하고 (옆에 사람이 있으면 옆 사람에게 전화하라고 부탁하고) 흉부압박에 신속히 돌입하는게 좋습니다.
19/09/13 21:36
수정 아이콘
심정지가 아닌데 할 경우 -> 큰 일 없음
심정지가 아닌데 안 함 -> 당연
심정지인데 할 경우 -> 사람 하나 살림
심정지인데 안 함 -> 사람 목숨을 잃을 수 있음

이러면 그냥 일단 하고 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첫 댓글에서는 왜 굳이 꼭 확인을 하고 하라고 한걸까요.
sway with me
19/09/13 21:55
수정 아이콘
그야 저야 모르지요...
나의규칙
19/09/13 21: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몸을 흔드는데 반응이 없었다. 라는 부분이 본문에 이미 나오는데... 본문에 그 당시 모든 대화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호흡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없더라도 반응이 없었다 라는 말을 하시는 것으로 보아 저 버스기사 아저씨는 이미 "심정지인지 확인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알고 계시다고 봐도 무방하죠. 그러니 저 분처럼 하시면 된다고 봅니다.
19/09/13 21:2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전 댓글 150개 달려있길래
와 이렇게 증거다있는데 버스 기사님
누명썼구나 반전이 있겠군

이라고 생각하며 스크롤 내렸는데
그냥 훈훈 미담이었네요
랜슬롯
19/09/13 21:27
수정 아이콘
글을 읽은 사람들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아 안하는게 맞나 보네 [라고 생각을 하게 만들었는데] 본인만 그걸 모르시는 것같네요...
하루카
19/09/13 21:27
수정 아이콘
댓글보니 저도 그냥 안해야겠다 생각이 드는군요
Multivitamin
19/09/13 22:36
수정 아이콘
계속 첫 댓글 이상하게 달려서 그 후에 보시는 분들중에 안하는게 낫다고 이해하시는 댓글이 보여서... 그냥 쓰러져있는 사람 보고 우선 신고하고 숨 안쉬는거 같으면 흉부압박이라도 하세요.
뼈 부러트리는거보다 사람 살리는게 먼저 아니겠습니까.. 저도 비슷한 글마다 자꾸 대댓글 달아서 죄송하긴 한데 사람 살릴수 있는 일을 잘 못된 정보때문에 안할까봐 대댓글 답니다.

https://www.kacpr.org/page/page.php?category_idx=3&category1_code=1247206302&category2_code=1527742406&page_idx=1118
19/09/13 21:3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그렇게 선진국과 비교해서 높은 편이 아닙니다
잘못된 심폐소생술로 인한 부작용을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피나클릿지
19/09/13 21:41
수정 아이콘
피쟐에 정치글 보면서 드는 느낌이 여기서도 나네요...
19/09/13 22:04
수정 아이콘
리플 많은거 보고 클릭했다 좋은 내용이네 싶어 내리면서도 끝에 무슨 고소라도 당하셨나 했는데 다행이네요
19/09/13 22:18
수정 아이콘
에라이 내가 먼저 죽어야겠다

난 죽음을 택하겠다
HealingRain
19/09/13 22:30
수정 아이콘
본문보고 아 그래도 아직 세상은 훈훈하구나 싶다가 댓글보고 확 짜증이 나네요. 한분때문에요.
그래도 찬공기님 덕분에 일단 저런 상황에선 나설 용기가 생기네요.
미카엘
19/09/13 2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첫 댓글의 중요성.. 일반인 입장에서 심정지/호흡 활동 정지와 그냥 쓰러진 것의 차이를 정확히 구분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제가 직접 심폐소생술로 사람 살려본 입장에서 할 줄 알면 하는 게 진짜 천만배 낫습니다.(전문가 아닙니다. 군대에서 배운 게 다에요.) 멀쩡한 사람에게 높은 강도의 심폐소생술을 시전해서 갈비뼈 나간다고 해도 죽을 확률은 제로에 수렴합니다.
설령 일이 잘못 되어서 민사 소송 걸린다고 해도 저는 할 겁니다. 뭐 특별한 사명감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사람을 살릴 수 있는데 그냥 지나치는 건 제 성격에 안 맞아서요.
그건 그렇고 버스 기사님은 진짜 대단하시면서도 안쓰럽네요. 돌아가신 부인 분께서 흡족하게 내려다 보셨을 것 같습니다.
마법두부
19/09/1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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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에 하연수씨가 계셨군요.
딱 그 느낌입니다.
19/09/1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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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태클 걸려는 의도는 없습니다만 하연수에 비교하면 하연수 씨한테 너무 미안하죠. 하연수 씨는 인스타그램에 온갖 별 희한한 댓글이 다 달리는데, 조금 예민한 성격에 이래저래 참다가 한 번씩 터지는 건데 그거랑 비교하기에는..
19/09/14 00:05
수정 아이콘
아니 이 훈훈한 기사까지 파이어가!?
비밀....
19/09/14 00:17
수정 아이콘
역시 펩시가 최고네요.
로제타
19/09/14 04:43
수정 아이콘
계속 수정은 하지만 난 잘못하지 않았다. 사과는 없다.
coke_classic
19/09/14 07:26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다시피 수정한 원글은 없으며 추후 읽는 사람들을 여해 추가내용만 덧붙였습니다.
잘못된 내용에 대한 지적이 거친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할 의향이 있으나 잘못된 내용을 올바르게 지적한 것이므로 그부분은 제가 사과받아야 합니다.
마스터충달
19/09/14 05:34
수정 아이콘
미... 미... 미친 너가 먼저 시작했잖아.txt

거 미안해요. 제가 잘 몰랐네요. 이 말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려운 건가?
coke_classic
19/09/14 07:28
수정 아이콘
표현의 방법이나 무례한 댓글에 대해서는 사과를 해야하는게 맞으나 제 정보가 정확하고 맞는 내용입니다.
괄하이드
19/09/14 10: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거 하나만 알려주세요. 심정지 상태가 아닌 사람한테 CPR을 하면 도대체 무슨 큰일이 나는겁니까?
예를들어서 술취해서 길거리에 뻗어있는 사람이라고 칩시다. 심정지 환자인줄 알고 호흡확인 없이 CPR을 시도했습니다.
CPR 조금 하다보면 그 사람이 깨지 않을까요? 그럼 그냥 상황 끝 아닌가요? 오히려 밤새도록 길거리에 누워서 잤으면 얼어 죽었을수도 있었을 사람을 좀 엉뚱하게 구해준 결과가 될 수도 있고요.

또 엉뚱한 대댓글 달까봐 겁나서 덧붙이면, 저는 무조건 호흡확인 없이 CPR하자는 얘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만약 그 사람이 진짜 심정지였으면 한시라도 빨리 CPR해줌으로서 살릴수도 있는 상황인데, CPR이 늦춰지거나 아예 (님 댓글이 불러온 파장처럼) 호흡확인에 자신이 없어서 사람들이 그냥 시도조차 안하게 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할 정도로, 그 [심정지가 아닌 사람에게 CPR을 시행했을때 발생하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도대체 뭔지 좀 설명을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마스터충달
19/09/14 11:39
수정 아이콘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틀린 말씀은 없는데 표현 방식 때문에 '하지 말라면 하지 마루요' 식으로 비춰지긴 했죠. 정확하고 맞는 내용은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틀리지 않은 내용으로 보입니다. 쿨하게 '그렇게 보였다니 미안~ 여러분 CPR 해주세요~ 잘 모르겠으면 119 전화하세요~' 이렇게 나오시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
flawless
19/09/14 14:44
수정 아이콘
어제부터 보다가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뭐하시는 분이세요? 최소 응급의학과 보드는 있으실 거 같은데...
19/09/14 19: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과할때 가장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이 뭔지 아세요?
저도 관련 교육 받고 실습도 많이 해본 대형할인마트 안전관리 담당자입니다만, 그냥 찬공기님 말이 맞는 말로 보입니다.
[계속 말바꾸고, 내말이 그말이다]로 묻어가려고 하시는데
일단 게시판에 달린 찬공기님 글에 답글이나 달아주고 얘기하시죠.
코크님이 자꾸 잘못된 정보라고 하는 찬공기님 첫 댓글입니다.
[일반인 목격자 심폐소생술은 경동맥 촉지 안합니다. 호흡 정도만 체크해도 되고 그마저도 잘 모를땐 일단 압박을 권장합니다.]
타노스
19/09/14 06:46
수정 아이콘
민방위 교육에서 강사님이 피를 토하는 느낌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대중들에게 보급을 외치시던데 그런 열성적인 관계자들의 외침이 그냥 쓰윽 지나치는 댓글 하나로 후두둑 날라갈수도 있다는걸 보니 제 기분도 안좋아 지네요 심정지 응급 신고의 80프로 정도는 가정집 같은 실내 공간이라고 들었습니다 cpr은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내 가족 친구 이웃을 구하는 응급 처치라는 얘기에 민방위 교육때 성실히 교육받고 있어요
19/09/14 07:05
수정 아이콘
뭐라는거야 진짜.. 진짜 인생은 실전이다라는걸 모르고 저러나? 세상에서 지가 제일 똑똑하네.. 여기 민방위만 몇만은 눈팅할텐데
시시포스
19/09/14 09:10
수정 아이콘
뭐하는 분이시지..?
feel the fate
19/09/14 12:52
수정 아이콘
어제부터 쭉 보고 있는데 아주 오늘까지 저러고 있네
19/09/14 16:15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대단하네요. 길게 얘기해 봐야 뭐 다 끝난 떡밥이니... 그냥.. 세상에는 참 여러 유형의 사람이 있네 싶은 생각이 듭니다.
19/09/14 19:29
수정 아이콘
자게에 포탈 타고 왔는데 크크크크크크
역시 유게답게 댓글보다보니 시간 순삭이네요.
그와중에 사과하겠단 글만 달고, 정작 당사자인 찬공기님 댓글에만 답글 안다는 것이 하이라이트네요.
모든 사람이 하나같이 본인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는데,
자꾸 뒤돌아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오히모히
19/09/15 00:16
수정 아이콘
혼란 그 자체..
19/09/15 00:28
수정 아이콘
세상은 참 넓네요.
별 인간이 다 있네 진짜 흐흐
19/09/15 06:56
수정 아이콘
하마터면 잘못된정보때문에 열심히 배운 CPR 안써먹을뻔했네요
일반인보고 10초만에 호흡 확인하라는건 말이된다고 생각하는건가...
19/09/15 23:30
수정 아이콘
아직도 찬공기님 댓글에는 답글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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