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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8 15:04
애니메이션이야 극심한 침체기 겪은 후로 3D로 완전 전환하고는 꾸준히 잘 하는 중인데
실사는 확실히 까먹는 돈이 많은 것 같...
19/07/18 15:03
(수정됨) 갚은 수준이 아니라 다 갚고 몇배 벌은거라..
그걸 딴 영화에 박으니 문제지만.. 인피니티워 20억불 엔드게임도 27억불 역대 2위 -> 좀 있으면 역대 1위
19/07/18 15:03
돈 너무 많이 벌면 세금 내야 하니까....
제작비로 까먹은 척 하면서 누군가에게 리베이트로 세탁되고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제작에 투입된 전 직원이 당사자도 모르는 통장이 있었다던가... 설비 제작회사가 임원들 것이라던가.... (물론 믿으시면 안됩니다)
19/07/18 15:09
(수정됨) 디즈니가 산하 회사 중에서 영화 꾸준히 내는 곳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마블 스튜디오 이 세 개에 더불어 실사영화팀이 두갠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 두 개 실사영화팀은 어느 할리우드 스튜디오답게 퐁당퐁당하는데 저 세 팀이 미친 수준이죠(...) 픽사는 손익분기 못 넘은 영화가 딱 굿 다이노랑 카2 두 개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겨울왕국 이후로 불패(...)나 다름없고요. 주토피아,모아나 등등 마블은 온갖 흥행 기록 다 갈아치우고... 그리고 전체적으로 평단의 평가도 디즈니 실사영화쪽이 전체적으로 더 낮습니다(...) + 아 루카스필름 빼먹었네요. 왠지 허전하더라.... 루카스필름은 7-로그원-8은 흥행 성공 한 솔로는 처참한 실패....
19/07/18 15:32
보면 재미있는데 보러가고 싶지 않은 상황에 놓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소재가 애매하다고 해야하나.... 저도 극장에서 봤지만 재미있게보고 흥행은 망할거라 생각했으니 크크크 조니 뎁이라서 저만큼이라도 건진거라 생각..
19/07/18 15:08
이러니까 마블이 영화를 잘 만드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한 번만 삐끗하면 던지는 팀원 때문에 같이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으니까.
19/07/18 15:08
영원히 마블만 팔아먹을 것 아니면 계속 도전하고 시도해봐야죠. 현재는 마블에서 수익이 나는 것이고
언제 전세가 역전되어 마블이 신세지게 될지도 모르는거니까요
19/07/18 15:12
영원히 마블만 팔아먹을 게 아니니 좀 신선한 시도를 했으면 좋겠는데
정글북, 라이언킹, 덤보 실사화..... 아 어이없는걸로는 신선하긴 했..... 그나마 말레피센트 2편 나오는 게 좀 신기하더군요 앨리스 꼴만 안났으면...
19/07/18 15:11
<시간의 주름> 어릴 적 좋아하던 소설인데 이게 영화로 나왔었군요. 출연진 보니 별로 끌리지 않네요. 존 카터 같은 건 21세기에 어지간하게 각색하지 않으면 영화로 만들면 안 되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19/07/18 15:19
론레인저는 나중에 우연히 tv로 보고 너무 재밌어서 감탄했어요. 두 번 봤네요.
사실 포스터의 조니 뎁만 봐도 요즘 세상에 너무나 불편한 작품....
19/07/18 15:20
글보면 제작비보다 수익이 높은데 왜 폭망이라고 나오는거죠 ?? 제작비 2억 1500만달러이고 수익이 2억4488달러인데 손해가 2억달러라니 ?!
19/07/18 15:22
극장이랑 수익을 반띵하거든요.
7억 달러 벌면 3억 5천 받는(....) 예를 들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20억불을 벌었다 치면 극장이 10억 가지고 디즈니에게 10억을 주는 거죠. 그럼 디즈니는 거기서 제작비 3억 빼고 마케팅비 2억 빼서 남는 돈은 5억! 뭐 이런 식이구요 그러니 제작비가 2억 1500만달러면 마케팅비가 0이라는 가정 하에 4억 3천만 달러를 벌어야 하고(...) 여기에 마케팅비는 고스란히 적자가 되는 셈이죠
19/07/18 15:25
전부 그런건 아니지만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수익이 제작비랑 같으면 폭망, 제작비의 2배면 본전, 제작비의 3배면 흥행으로 보시면 됩니다.
19/07/18 17:19
사실상 감독은 평생 메가폰 잡기 글렀다고 봐야죠... 그나마 엄복동은 회장님의 취미생활 정도라 상황이 아주 나쁘지는 않습니다.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같은 영화는 그냥 대재앙이었죠. 감독 망하고, 제작사 망하고, 배급사도 사실상 망하고.
19/07/18 15:22
동화를 기반으로 한 디즈니 실사 영화들 중 로튼에서 썩토 받은 영화가 여섯 개 있더군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51%), 말레피센트(54%), 거울 나라의 앨리스(29%), 덤보(46%), 알라딘(57%), 라이온 킹(59%). 그런데 흥행 기록을 보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10억 달러), 말레피센트(7억 5천만 달러), 거울 나라의 앨리스(2억 9900만 달러), 덤보(1억 달러), 알라딘(9억 6천만 달러, 진행중). 즉 거울 나라의 앨리스랑 덤보만 빼면 다 아주 좋은 흥행을 했습니다. 로튼에서 신선함 받았던 다른 네 영화 중 미녀와 야수(12억), 정글북(9억 6천만), 신데렐라(5억 4천만)는 로튼 값을 했지만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9천 900만 달러)는 제작비를 못 건지기도 하고…. 저렇게 종종 망한 영화도 있긴 한데 전체적으로 보면 디즈니 타율은 그냥 미쳤습니다….
19/07/18 15:43
평론가 평가랑 관객 반응이 괴리될 수밖에 없는 케이스이다 보니…. 말레피센트는 개봉 당시가 잘 기억 안 나는데 알라딘은 사실 한국에서도, 그리고 일반 관객들 초반 평가도 그렇게 좋진 않았죠. 근데 어영부영 천만. 크크크.
19/07/18 15:38
근데 실사영화 중 망한거도 많은데 정글북은 진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본전 이상 친거도 많죠. 당장 알라딘도 지금 10억 달러 찍냐마냐 하는 상황이고.
지금 디즈니는 라인업이 많은 편은 아닌데 있는게 마블 영화-픽사 영화-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스타워즈-유명 자사 애니 실사화 라서 진짜 꽉찬 라인업이죠. 올해도 월드와이드 1-5위 중 하나빼고 디즈니.. 그 하나도 소니 배급에 마블 제작인 스파이더맨... 게다가 올해 겨울왕국에 아직 라이언킹도 월드와이드 순위 안 들어왔고, 아무리 그래도 10억은 찍을거 같은 스타워즈..
19/07/18 15:45
히익 크크크크 솔직히 20억은 오버일거 같아요. 깨포가 넘긴 했는데 이건 오랫동안 기다렸던 팬들의 열광이 있던거 같고. 저는 팬까지는 아닌거 같긴 한데 아마 이번 편도 보긴 할거 같아요. 에피 7,8마냥 개봉일에 달려갈거 같진 않긴 한데..
19/07/18 17:34
존카터는...원작 자체가 좀 애매해서. 너무 낡아서 지금 보면 그냥 양산형 판타지 그 자체... 만든다고 할 때부터 불안하더라고요
양판소를 좋아하는 저는 잘 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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