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7/15 23:24
태도와 별개로 질문 수준보면 저도 별로 좋은 생각은 안들긴하던데,
하지만 저나 넥슨에서는 저렇게 생각할지 몰라도 스마게는 그렇게 생각하면 안되겠죠.
19/07/16 00:10
넥슨이 개돼지게임의 원조였는데 이제 대기업이기도 하고 돈은 중국에서 충분히 벌고있어서 한국에서는 자제하는거죠.
그래서 옛날 넥슨게임 했던 사람들은 욕을 퍼붓는데 비해 요즘 새로나온 게임 하는 사람들은 순한맛으로 느껴지는..
19/07/15 23:26
저건 회사 공식입장이 아닌 블라인드의 일개 직원 말인데....;;;
일단 저 직원은 매우 생각이 없군요. 곧 인사상의 불이익이 갈듯..;;;
19/07/15 23:32
인사팀이 맘먹으면 찾을 수 있습니다.;;;
이외로 인간은 흔적을 완전히 지울 수 없어서 뭐 넥슨같은 큰 회사는 익명성이 강해지니 그 점에선 안전하겠지만 그만큼 인사팀 능력도 올라갈 건지라..;
19/07/16 09:11
사실 스탭부서가 이 정도 글쓴이를 열심히 찾을 정도로 한가하지 않습니다.. 큰 회사는 더더욱요.
뭐 저런 거 아니라 총수 관련 내부고발 이런거면 불을 켜고 찾겠지만
19/07/15 23:28
블라인드에 글 올린 직원 색출 불가능하다고 아까 간담회에서 확인사살 해줬습니다.
앞으로 블라인드에 직원(또는 직원 사칭)글들이 많이 올라올 거에요. 회사 높으신분이 잡기도 힘들고 잡을 생각도 없다고 공언했으니깐요. 크크킄
19/07/15 23:41
완전한 사칭은 어렵습니다.. 회사 이메일 인증은 하기 때문에...
단지 퇴사자를 알 수는 없고 (블라인드 특성상) + 다른 부서 사람들도 다 같은 회사이름으로 뜨다보니 사칭이 아주 없진 않습니다만.. 일반적인 커뮤니티 수준의 사칭은 사실 안됩니다. 그리고 말이 저렇지.. 정말 문제 크게 만들면 잡을수 있습니다... 결국 인증을 사내이메일로 하기 때문에...
19/07/15 23:30
(수정됨) 일단 가입하는데 회사 이메일이 필요해서 소속이였던 적이 있단 인증은 됩니다.
근데 윗 댓글처럼 인턴이나 직원이 저기 가입한 후에 회사 나온 뒤에도 글 올릴 수 있다는것이 문제죠. 심지어는 회사를 옮겨도 이전에 가입 했으니깐 수정하지 않는 한 다른 회사 직원인 척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곳이...
19/07/15 23:42
회사 이메일 인증이라. '그 회사에 있었던 적이 있다' 까지는 보장되는데
그 팀 소속인지 + 지금도 그 회사를 다니는지 (퇴사해도 계속 쓸수 있어서..) 는 검증이 안됩니다. 단지 신원확인 자체라면 사건을 크게 키우면. 결국 이메일 인증이라 될 수 있습니다 -.-;
19/07/16 00:26
블라인드가 자체적으로 1년에 한번씩 인증 메일 보내서 답변 없으면 거르고, 회사 요청에 따라 인증 메일이 더 오긴 하더라구요.
암튼 퇴사자도 유예 기간은 좀 있지만 길어도 1년 이상 되면 블라 글 못쓰긴 합니다.
19/07/15 23:30
블라인드 글 읽다보면 우리나라 게임계가 왜 이 모양인지 알 수 있습니다. 게임 전혀 관심 없고 플레이 안해도 게임 개발에 지장없다는 사람이 한가득인 곳 크크
19/07/15 23:48
일개 게임개발자인 저도 참담할때가 많아요. 적어도 내가 개발하는 게임의 장르를 즐겨 플레이를 하진 않더라도 연구 차원에서 다른 게임들을 플레이하고 그 장르의 중요한 점을 파악해야 하는건데, 그냥 여태까지 해먹던 짬밥으로만 다 해치우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죠.
특히 MMORPG 오래 개발하신 분들이 더 그런 면이 있어요. 요즘 PC게임은 pc방 순위만 봐도 롤 (AOS), 배그 (TPS/FPS), 오버워치(FPS)가 3대장이고, 롤은 또 TFT의 오토체스류 장르가 인기인데, 그냥 MMORPG 개발하던 문법과 프로세스만 고집하고 그대로 하려고 하니.. 깝깝할 노릇이죠.
19/07/16 00:55
업체간 마인드가 비슷하긴 하죠. 근데 게임계 트랜드를 이끄는건 극소수의 특이점들이라
이동네나 저동네나 다를바 없습니다. 비단 우리나라만 그런거 아닌거죠.
19/07/15 23:34
게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아프네요.
초등학교때부터 리니지 정액해서 게임 했긴 했지만 와레즈, P2P로 불법 다운로드도 해봤던 죄책감? 부채의식?으로 내가 좋아하는 게임에 돈을 쓰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어느정도 과금을 계속 했었는데 오늘 에픽세븐 사태도 그렇고 저 글쓴 사람도 그렇고... 제가 그냥 정말 흑우, 개돼지였나 싶네요.
19/07/16 00:32
솔직히 넥슨 노양심 돈빨아먹기 절정기는 2010년대 초반? 던파 약믿 메이플 놀장 이때가 진짜 절정기였죠 지금까지도 피방순위 10위권으로
살아있는 게임을 더 인기많았던 저시절에 한방에 멸망직전까지 몰고갔던 요즘 게임들이랑 비교하면 넥슨은 사실 꽤 준수한수준이죠 새로 내는것마다 족족 망해서그렇지
19/07/16 00:57
지금 3N중에서는 어느정도 각성한 넷마블이 제일 잘 굴리고 있다고 봅니다.
그다음은 최소한 흑우를 1등급 취급이라도 해주는 NC...
19/07/16 01:04
지금이 뭐 게임에 돈 한푼 안쓰는 시절 인식도 아니고 사실 어느정도 돈쓰는거 그냥 디폴트로 보면
NC는 좀 천외천이니까 예외로 두면 국내게임사들은 그냥저냥 평범하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