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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4 23:42
얼마전부터 JTBC 다른 프로그램들도 예전꺼 올라오더라구요.
그냥 JTBC에서 유투브 활용을 시작한걸로 보시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19/06/24 22:09
이거 볼때마다 궁금한건데
카드 뒷면 무늬가 비대칭인걸 제작진이 의도하고 숨겨놓을걸까요?? 콩은 그걸 잘 캐치한거구요? 아님 진짜 제작진도 기대안했던 방법인데 콩이 캐치를 해낸건가 궁금하긴 합니다. 제작진이 의도했다고 생각하는게 그게 아니라면 뒷면무늬를 비대칭으로 할 이유가 없어보여서...
19/06/24 22:11
이당시 페북에 올라왔는데, 셔플때 "그대로하시겠습니까?"라는 멘트를 딜러가 하고 게임을 시작하는데,
홍진호가 "그대로 안하면 어떻게되는데요?"라고 질문하자,"반대로하시겠습니까?"라고 딜러가 되묻습니다. 이거보고 홍진호가 트릭을 깨닫죠. 제작진 의도대로 입니다. 홍진호는 멘트의 괴리감을 유일하게, 빠르게 캐치했구요. 똑똑함보다 예민함으로 깨달은거라 더 제작진 의도대로 갔죠.
19/06/24 22:12
사실 저게 아니면 운빨에 기대거나 / 가넷 투자해서 덱 물량으로 밀어붙이거나 / 연합해서 덱 돌려먹거나 하는게 필승전략인데..
이게 제작진이 바라는 전략의 방향은 아니겠죠. 저게 의도한 바가 맞을 겁니다.
19/06/24 22:23
아마 가넷 투자해서 덱 물량으로 밀어붙일 경우 생명의 징표 하나 먹자고 가넷을 올인하는 꼴이 되어서... 생징을 받는 의미가 없어지는 수준이었습니다. 연합에 속해 있던 참가자들은 그게 무서워서 가넷을 투자하지 않았죠.
19/06/24 22:13
구글링해보니 영상 남아있네요. 링크남기겠습니다.
https://www.facebook.com/cjtvngo/videos/213127718834465/
19/06/24 22:41
시즌1이 제일 재미있고 시즌2가 멋진 큰그림과 막장드라마 요소가 있어서 자극적이고 시즌3, 그파는 장동민 위주의 서사가 재밌어요.
19/06/24 23:09
시즌1은 홍진호 중심의 성장스토리고 시즌2는 암약과 배신이 난무합니다.
보통 저런 프로그램 나오면 출연자끼리 적당히 봐주고 걱정해주고 하는데 시즌2는 그런게 없습니다. 정말 2번째경기의 가버낫부터 0가넷전략까지 오직 승부하나만을 보고 달립니다. 시즌3는 극초반 장동민에 놀라고 딩요갓(출연자분)이랑 하연수보면서 아 정말 열심히 살아봐야겠다고 느끼게 만듭니다. 시즌4는 종합선물세트로 말이 필요 없습니다. 인물로만 보면 시즌3 딩요갓이랑 하연수의 마지막 멘트가 정말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시즌1 홍진호야 주인공이었고요.
19/06/24 23:16
아 흥분해서 잘못 말했네요.하연주의 마지막 장면은 개인적으로 시즌 통틀어서 가장 아쉬웠고 이해되고 그래서 위로해주고 싶었던 장면이었습니다.
19/06/24 23:59
시즌2 중반에 너무 화가 나서
시즌2는 보다 말았습니다..... 크크 사실 저는 그 전설의 회차전에 너무 화가 나서 자진하차했습니다
19/06/24 22:39
서사도 완벽했죠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공공의 적 김구라를 데스매치에서 완벽한 수싸움으로 잡고 살아온 홍진호....공공의 적을 잡고 오니 언제 그랬냐는듯 이제 자신이 공공의 적이 되버린 이 얼척없는 상황을 본인의 능력만으로 개박살 내버리는 카타르시스가 어마어마 했습니다....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그 카타르시스가 만화나 영화가 아닌 실제 예능에서 구현됬단게 몇번을 다시 봐도 역대급 장면이에요
19/06/24 22:44
https://cdn.pgr21.com/?b=19&n=2963
당시 불판게시판 내 지니어스 7회차 글인데 종종 봐도 재미있습니다 크크..
19/06/24 22:57
오랜 스타팬이었던 순간이 참으로 자랑스러웠던 순간이었습니다.
저때만 해도 뭐랄까...스타팬으로 잘 알던 게이머를 예능프로, 그리고 대중이라는 강가에 풀어놓은 어린아이같은 심정이었어요. ㅠㅠ
19/06/24 23:05
혐젤란이 외친 순간 맞음에도 과감하게 패스하는 킹갓진호.우리나라 리얼예능프로중에서 정말 다시는 안 나올 장면이라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PD님 제발 다시 한 번만....
19/06/25 01:54
저한테 지니어스는 두 개의 프로그램입니다.
하나는 시즌1에서 김구라가 탈락한 시점부터 시즌2 홍진호가 탈락한 시점까지. 또 하나는 시즌3에서 장동민과 오현민이 연합을 맺은 시점부터 파이널시즌 준결승까지요. 이 둘을 제외한 나머지는 그냥 배경이랄까.
19/06/25 08:13
시즌2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거는 자리바꾸는 게임인데 콩형이 필승법 생각해서 이기는 장면 과 시즌3던가 게스트로 나와서 게임 한번에 상금 1000만원 이던가 타는 장면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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