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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3 13:55
비유 대상이 KBO 선수라서 더 불타는 감이 있는 듯합니다. 비유가 그럴듯한가 아닌가를 떠나서 뭔가 격이 떨어져보이는 느낌 때문에 더 활활 타는듯
19/04/23 13:56
엠팍 유저로서 사이트 크기는 엄청 커졌는데 게시판은 하나라 맘만 먹으면 댓글이나 조회수 수집은 정말 쉽게 할수 있죠. 관리도 좀 허술한편이고요.
참고로 여기서 '고급 레스토랑' 어그로 끄셔서 결국 영구강등된 분도 엠팍에서 열심히 활동하는거 같습니다.
19/04/23 14:09
조동화 통산 WAR가 1을 겨우 넘습니다. 평균이 아니라 통산이요. 중견수 버프 받고도 그 정도로 생산성이 극악인 선수입니다.
그 정도 급은 "비싼 돈 주고 잡을 필요가 없는, 원할때 어디서든 최저연봉으로 수급 가능한" 생산력을 갖춘 선수라는거죠.
19/04/23 14:30
프로 선수의 가치는 돈으로 나타나는거 아닌가요?
상대적인 위치를 이야기 하길래, 절대적인 액수가 아닌 팀내 연봉 순위를 말씀드렸습니다. 절대적인 액수로 치면 박지성 선수가 당연히 앞설테니까요. 그럼 이제 박지성 선수가 숫자로 말해 불리한 부분을 말씀해주세요.
19/04/23 14:34
조동화도 FA 대박나서 팀내 5번째인가 고연봉자 였었습니다. 박지성이나 조동화나 솔직히 팀내에서 그 연봉 받을 실력이나 위상은 아니었잖아요.
19/04/23 14:47
그렇군요. 조동화 선수도 높은 대우를 받는 선수였었군요. 야알못이라 몰랐습니다.
야알못인만큼 조동화 선수의 실력이나 위상에 대해서 논하지는 못하겠고, 저는 박지성 선수가 그 연봉에 걸맞는 실력은 갖췄다고 보고 있습니다. unsung hero라는 별명만큼 위상은 실력에 비해 떨어졌겠지만요. 잦은 부상으로 인한 신체 능력 저하와 적은 출전수에도 불구하고, 전술 이해도와 센스 등에서 충분히 연봉에 걸맞는 실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은 인정합니다.
19/04/23 14:40
조동화선수도 sk내에서 한때 상위 연봉였습니다.
팀내 연봉순위=팀내선수 위상은 박지성 선수가 팀내 3위가 아닌걸 알잖아요. 숫자로 불리한 이유는 쉽죠. 평점. 골. 어시. 경기수 어느 것 하나 박지성선수 개인에게는 불리한 지표죠. 그나마 우승 횟수인데 주전이 아니라서... 하지만 대한민국 감동도르 1등인건 인정합니다.
19/04/23 14:49
조동화 선수에 대한 정보 감사합니다. 야알못이라 잘 몰랐던 부분이네요.
다른 내용은 위에 다른 분께 댓글 달았으니, 제 의견이 혹시 궁금하시면 참고해주세요. 좋은 하루 되십시오~
19/04/23 14:34
야구는 연봉시스템이 축구랑 너무 달라서 연봉가지고 대우를 완전히 논할 순 없습니다만 FA로 최정 김광현 정근우 김강민 다음정도는 받았을 겁니다.
19/04/23 21:46
어그로가 아니라 리그내 롤 비교하면
나름 밸런스 맞는편입니다. 감정적으로 크보랑 이피엘이랑 비교가 되냐는 분들 외에는 엠팍이나 여기 댓글이나 나름 적절하다는 분들 꽤 많습니다만.
19/04/23 13:55
KBO로 비유하면 맞다고 봅니다. 루니, 호날두가 박재홍, 최정 정도니..
마찬가지로 삼성을 우리동네 삼겹살 집으로 비유하면, 저희 사촌형님은 이건희인거죠. 전 cj회장 이재현 정도 되겠네요.
19/04/23 13:56
전 조동화 하면 그 인조잔디에 다리걸려서 다리 반대로 접히는 부상 장면만 생각나요. 엠뷸 늦게 들어왔다고 롯데 어마어마하게 까였었는데...
19/04/23 13:57
상대적인 위치를 가져다 대는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이러니 동네에서 축구 좀 차면 메시고, 농구에서 슛좀 쏘면 다 커리고.. 지성이형에서 심심한 위로를 드릴뿐
19/04/23 13:59
축구의 챔스와 국대를 야구에서 1대1매칭할 게 없고 그나마 비스무리한게 포스트시즌이라서 저렇게 맞춘거 같은데
더 파이어나는 것 같네요
19/04/23 14:02
리그내 위상을 비교하는 건데 조동화랑 박지성의 비교라고 생각해서 화내는건 어불성설이죠. 메이저 모르는 친구에게 매덕스가 누구야? 하면 크보로 따지면 선동열 정도라고 보면 될거야 말하는게 매덕스 욕하는 건가유. 조동화보다는 당연히 조금 더 비중이 있었다고는 보지만 다른리그 다른종목에서 100퍼센트 일치하는 선수를 찾긴 어려울 거고 왕조일원, 공격보단 수비에 기여, 결정적 순간에 공격도 기여 등등 비교할만한 적절한 근거는 제시되 있다고 봅니다.
19/04/23 14:02
굳이 진지빨고 반박하자면
비유라도 애초에 epl에 kbo를 갖다대는게 에러죠. 자기 종목 내에서의 위상이나, 절대적인 위상이나 극심하게 차이가 납니다 로테이션 멤버라도 그당시 맨유면 얘기가 다르구요 그리고 박지성 평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게 국대활약상인데 그런게 고려되지 않았죠
19/04/23 14:02
딱 애매한 정의를 가지고 싸움내기 좋은 소재네요.
'맨유를 sk에 비유한다' 라고 하면 루니 호날두가 최정이고 박지성이 조동화였다 라고 하는게 일리있어보이는데, 'epl을 kbo에 비유한다'라고 하면.. 크보는 epl처럼 팀 레벨이 나뉘고 그에 따른 선수의 레벨이 나뉘고 하는게 아니라서.. 맨유에서 수년간이나 인정받고 출전하는 선수라는것 자체만으로도 epl전체에서 보면 상위권에 속하는 선수라고 할수있는건데 epl에서의 박지성은 kbo에서의 조동화다 라고 하면 좀 어폐가 있죠.
19/04/23 14:04
Sk내에서 입지로 비교하면 몰라도
Epl과 kbo가 비교가 안되기때문에... Sk가 아무리 왕조라도 선수 클래스 하나하나가 하위권 팀과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데 Epl은 상위권팀 하위권팀 몸값부터가 천지차이니... 팀 수도 훨씬 많고...
19/04/23 14:19
댈걸 대야지 sk를 맨유(그것도 그 당시...바르샤 외에는 무적 포쓰 풍기던 팀)에 대는 것도 어처구니 없는데, 크보를 EPL에 대서 박지성을 깎아내리는 건 무슨 얼척 없는 짓인지 모르겠네요...거참
19/04/23 15:06
저는 애초에 야구의 백업자원과 축구의 로테이션 멤버의 비중차이가 너무 나서 비교할 수 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만
아랫분 말씀처럼 비례식만 맞으면 규모나 위상은 상관이 없죠.
19/04/23 15:11
규모나 위상이 상관이 없다는 것 자체는 견해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박지성은 완전한 로테이션 자원도 아니었습니다. 거기에 클럽의 위상이나 규모가 너무 차이가 나니까 하는 말이죠.
뭐 아무튼 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괜히 버닝했네요. 크크
19/04/23 14:22
아무래도 축구와 야구는 선수단 규모에서 차이가 나니까요. 역할에 집중하면 비중이 부족할테고, 비중에 집중하면 역할에 안 맞겠죠.
19/04/23 14:24
헛소리죠. 리그내 위상이 박지성이 조동화 급이란건.
애초에 이피엘이랑 크보랑 굴러가는 모양새가 다른데 같다 붙히는게 파이어 내겠다 말고 뭔지...
19/04/23 14:28
박지성 당시 맨유 팀내 연봉 3위였습니다.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7728 야알못이라 그런데, 조동화라는 선수가 이 정도 대우 받은 선수였나요?
19/04/23 14:33
저 조건에는 맞을지 모르지만 다른건 갖다붙이기도 힘들정도인데...;;애초에 kbo랑 epl이랑 비교한거자체가 이상하네요.
그럼 사단 내 정규리그에서 매번 헤트트릭터트리는 모 중사는 호날두와 부합하냐...
19/04/23 14:41
2: 100 = 1 : 50 이다 라는 비례식이 있으면,
1/2, 50/100 이라는 관계가 맞는지만 보면 되는거지, 어디 감히 2를 100에 갖다 대 란 얘기는 무쓸모죠. KBO와 EPL의 규모 차이, SK와 맨유의 위상 차이는 의미없죠. KBO에서 SK 왕조가 EPL에서 맨유의 위치인가를 봐야지.
19/04/23 15:05
이게.. 음.. 축구는 로테이션 멤버라도 교체 인원 제한이라던가 등의 이유로 뭔가 핵심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야구는 건강하기만 하면 풀타임 출장이 어려운 종목은 아니라서 주전 멤버와 백업 멤버의 위상차가 많이 느껴지죠. 한마디로 비중 차이가 많이 납니다.
19/04/23 15:06
둘다 드러나지 않고 궂은 일을 하는 측면에서, 가령 야구로는 작전상황과 외야수비상황으로 한정 짓자면 말하는 바는 알것 같아요.
다만 드러나는 부분이나 몸값등의 측면에서 차이는 아시는 바와 같고요. 초등학교 수학을 둘 다 100점 맞는다고, 고등학교 수학도 같을 리가요?
19/04/23 15:15
조동화도
큰 경기에 강하고 작전수행능력이 뛰어나며 한 달 버닝도 되고 수비부분에서는 최상급선수였습니다. 가려운 곳을 긁어주기에는 좋은 선수였는데 박지성과 유사하죠
19/04/23 15:18
그리고 비유라는 개념은
다른대상에 빗대어 표현하는 거라서 위상이나 종목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비유한다고 원개념이나 보조개념 둘 중 가치가 추락하는 경우는 거의 없잖아요
19/04/23 15:52
보통 인터넷에 올라오는 종목 불문하고 올라오는 비유들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좀 재미있네요. 그냥 갑자기 90년대말 4핏하던 양키스 왕조시절에 조동화 롤, 즉 빈약한 타격, 훌륭한 수비, 시즌보다 플옵때 홈런을 더 때리고 적당한 FA 중박에다가 은퇴식까지 하는 그런 한국인 선수가 있었다면 어떤 위상이었을지 궁금하네요.
19/04/23 16:51
맞는말인데 박지성팬보이들은 인정하기 싫어서 크보랑 이피엘이랑 위상이 같냐느니 연봉타령에다가 국대얘기까지 꺼내고 시비나 거는거죠
19/04/23 22:29
박지성 팬보이들이 리그 위상이나 연봉타령하며 시비건다고요? 애초에 엠박 본문 자체가 크보 팬들이 박지성 팬들에게 시비거는 글 아닌가요?
이승엽을 굳이 중국의 우레이 끌어들이며 리그내 위상 타령하면 이승엽한테 시비거는 거죠.
19/04/23 18:50
농구나 축구에서 핵심 벤치 멤버와 야구에서 핵심 벤치 멤버는 위상 차이가 확연히 다르죠.
하물며 박지성 선수는 epl 선수 랭킹 100위권 안에 든적도 있고 꾸준히 중간 정도의 랭킹을 유지했는데 통산 war 1도 안되는 대체선수급 선수와 비교는 납득이 안 됩니다.
19/04/23 21:16
100위권은 아마 주간랭킹에서 한 번 들었고, 보통은 200위 안에 드냐 마냐 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 못 들었던 적이 많았을거구요. 그리고 사실 출장 경기수로 따지면 핵심벤치인 로테이션 멤버라기 보단 벤치멤버에 가까웠죠.
19/04/23 21:34
꾸준히 중간 정도의 랭킹이었고 교체가 훨씬 제한적인 축구 특성상 비슷한 수준의 벤치 비중이면 야구선수와는
격차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더구나 선수시절 말년에 하위권 팀에 별다른 활약은 못했지만 팀의 핵심으로 영입해 갈 정도였는데 조동화 선수는 하위권 팀에서 에이스는 커녕그냥 풀타임 주전하기도 애매한 실력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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