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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9 16:17
저사람 말투나 본인이 한 얘기인데도 앵간히 기분 나쁘게 건드린 것으로 보이고 다른 친구의 반응까지 보면 애초에 저 글쓴이 잘못이 컸던것 같습니다. 한번 크게 당해봐야 정신차리겠다고 생각했을수도 있을거 같은데... 저래도 정신 못차릴거 같다는게...
19/01/29 16:21
계속 놀리다가 라는 부분이나 영상 찍어달라고 부탁한 친구한테 거절당한거나 보면..
엄청 많이 자주 심하게 놀렸을거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19/01/29 16:23
저도 복싱 짧게 3년 배웠는데 처음에 좀 대충 읽고 일방적으로 팼다고 생각해서 일반인 괴롭힌거 같은 느낌에 말했는데 자세히 읽어보니까 나름 주짓수허세맨도 반격을 야무지게 하긴 했네요 그럼 맞아야죠 뭐
19/01/29 16:13
저정도 재능이면 타고난 전산데 뭔 깡으로 자존심을 저래 긁어놓는지 크크 mma배운 친구가 저따위로 말하면 받아들일 것도 아니면서 흠...
19/01/29 16:14
주짓수가 단일 무술로 1:1 강하다는 건 증명된 이야기긴 한데 그것도 초창기 이야기고 주짓수라는 존재가 널리 퍼진 지금은 그때만큼 1:1에서 우위를 점하는 무술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야말로 주짓수는 모르면 당하는 무술이고 타격기는 실력이 나뉘는 거지 다들 기본 장착은 되어 있는 거니까 초창기에 특히 강했던 거거든요. 레슬링 유도에 비해서도 주짓수는 좀 특별한 점이 있는 것도 한몫하고요. 1:1로 사람을 제압하는데 특화된 무술인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김동현이 마리텔 나와서 주짓수 기술 가르쳐준 것도 몇 년 전이고 나혼자산다 나와서 박나래에게 가르친 게 1년 좀 넘었던가요...하여간 그런 시대에는 그냥 경력 많고 애초에 강한 사람이 웬만하면 이기리라 봅니다. 물론 그래도 무술 경력이 비슷하고 사람 자체의 강함도 비슷하면 주짓수가 조금이라도 우위라고 보지만요.
19/01/29 16:18
프로는 어나더레벨이죠... 게다가 유도 주짓수가 1:1최강이 될수있는 조건은 타격 맞아줄거 각오하고 기술이 들어가야될텐데 주짓수만 한 일반인이 그게 되기도 힘들죠 게다가 상대는 프로니....
19/01/29 16:20
요새 주짓수도장 테익다운 안배운다더니 그래서 그런거같은데 그냥...
그리고 퍼플 4년만에 따면 빨리 딴편 같은데요 아무리 1그랄이어두
19/01/29 16:32
그냥 취미로 하는 사람도 아니고 진지하게 프로까지 뛰는 사람을 두고 계속 모욕을 했을 뿐만 아니라, 자존심에 발을 뺄 수 있는 기회도 놓쳤으니 저정도 응징은 당해야 맞죠. 술자리에서 두들겨 팬것도 아니고 정식 스파링으로 해서 글러브 끼고 저정도로 끝났으면 선방한 걸로 여기고 감사해야죠.
19/01/29 16:41
야 무슨 챔으로 무슨 챔 씹바르지 하고 덤벼도
파일럿이 나랑 페이커 차이면 무슨 의미가 있을지 가?: 그러니 제발 나의 손을 잡아주게 그리핀! 제발! 시즌 중 한 세트만이라도!
19/01/29 16:48
이제동이 한 7년의 저그와 갓 커리지를 딴 4년의 테란은 다르니까요.
본인 유리하게 글써놔서 그렇지, 친구 입에서 '이 지경 만들었다' 는거 봐서는 술자리에서 눈치없이 자존심 엄청 긁어놓은거죠. 게다가 신인왕 MVP 얘기 나오는거 보면 복싱하신 분은 복싱을 생업으로 생각한 사람이고, 그만큼 자부심도 있을텐데 취미반이 좀 잘한답시고 와서 찌질거리면 빡칠만 하죠.
19/01/29 17:24
어제 주마갤 눈팅하다가 본 글이었는데 결론이 났네요.
주짓수를 즐기는 1인으로 이야기하면, 퍼플벨트 친구가 허세를 심하게 부렸네요. 운동(그것도 격투) 영역에서 프로 혹은 대표(국가, 도, 시) 타이틀 달고 있는 사람의 피지컬은 일반이과 다른 영역입니다. 생활 체육, 취미로 운동을 즐기는 사람은 아무리 종목이 달라도 프로타이틀 달고 있는 사람은 이길 수가 거의 없어요. 주짓수를 모르면 복서 하체만 잡으면 어떻게든 그라운드에서 비빌 수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하게 된거 같은데...
19/01/29 17:30
사람이-문제다. 운동으로 치면 스포츠간 상성 게임으로 치면 종족간, 캐릭간 상성 이런건 결국 사람의 실력이 엇비슷할때 문제고, 저랑 초비가 붙을땐 그런게 문제가 안됩니다.
19/01/29 19:07
솔직히 주짓수가 복싱보다 1대1 매치에서 유리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름 좀 알려진 복서들은 ufc의 슈퍼스타 정도의 금액을 벌며, 챔피언쯤 되면 펀치 한발이 몇천만원 대죠. 돈 문제 뿐 아니라 인기조차 아직은 복싱이 몇배는 위라 도전할 이유가 없고요.
즉 최고 레벨의 복서들은 ufc나 여타 격투기 무대에 전혀 메리트를 못 느끼기에 복싱 기반으로 나오는 선수들은 그 수준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복서로서는 어느 정도 기초는 갖췄다, 그 이상이 아닌 멕그레거가 ufc 기준 타격능력 최정상급으르 꼽히는 것만 봐도 복싱이 안 먹힌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약하죠.
19/01/30 05:02
Ufc까지 갈것도 없이 비탈리 클리츠코 같은 선수도 듣보잡 수준 킥복서한테 ko패도 당하고 했는데요. 무에타이 챔프들이 복싱계로 가서 제법 뚜렷한 족적 남긴적도 있구요. 아론 피코는 골든글러브 수상자면서도 최근에 펀치 ko 당했는데...
주짓수가 단일무술로 최강이 가깝다는 평은 발리투도 몇십년 역사상 검증된거라 거의 사실이라 봐야죠.
19/01/30 06:34
사쿠라바 카즈시가 레슬링 기반만으로 당대 주짓수 강자들을 전부 격파했었다고 레슬링 > 주짓수라고 단정하진 않죠. 사쿠라바를 반더레이 실바가 격파했다고 무에타이 > 레슬링이라고 안 하듯이 말이죠.
그리고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주짓떼로를 자처하는 선수들은 가장 떨어지는 레벨이 레드벨트고, 소위 컨텐더권 가면 문디알 우승후보들이 즐비합니다. 복싱으로 치면 최소 아미르 칸, 마이다나 급이 출장하는 겁니다. 여담) 발리투도 후반기에는 정작 레슬러가 최강이였고, 이를 극복한 주짓수 선수는 순수 그래플링 대신 타격능력을 갖춘 노게이라였습니다. 정 따지면 입식타격보다 그래플링이 상성상 약간 유리하다고 할 순 있겠군요.
19/01/30 06:42
사쿠라바 정도 되면 이미 이종격투기라기보단 초창기 종합격투기의 시대라고 봐야죠. 사쿠라바가 주짓수적인 개념을 수련 안했을 리도 없구요. 반더레이 실바도 명예블랙 소리 듣지만 주짓수 블랙벨트 받았구요.
뒤에 말씀하신 부분은 주짓수가 돈이 되느냐 안되느냐 혹은 현행 UFC 환경 상에서 서브미션 가지고 이기는게 쉽냐 어렵냐의 문제에 가깝고 (포지셔닝은 레슬링과도 겹치다보니) 타격 0에 그래플링만으로 성공하는 선수들은 있어도 그래플링 0으로 성공하는 선수는 없다는 부분도 생각해봐야죠. 초창기 레슬러와 주짓떼로 생각해보면 레슬링 0 주짓수 우위로는 상대를 이길수 있어도 레슬링 우위 주짓수 0으로는 상대를 이길수 없다는 점도요.
19/01/29 19:25
ufc 경기룰로 하자면 스탠딩에선 주짓수 마스터가 와도 복서한테 힘들겠지만 주짓수가 그 유명한 이노키 알리 포지션으로 버티면 그라운드 경험이 전무한 복서가 딱히 할 수 있는게 없겠지요. 그 자세에서 복서가 괜히 어설프게 덤볐다간 그라운드에서 그로기상태로 될게 뻔하죠.
19/01/29 19:42
이노키 알리 포지션이면 주짓수가 이겼을껄요...아무리 물 퍼플이라지만 하프가드에서 시작하면 당할 수 밖에 없죠.철권 10단콤보 모르면 맞아야하는 것처럼 하프가드로 시작하면 주짓수가 이깁니다.
19/01/29 19:58
복서는 너클껴도 조옷밥 이라고 얘기한거 보면.... 복싱을 모욕한거죠 정황상 저리 맞았어도 할말 없어 보임....
그리고 실전 최강 같은 무도는 없습니다 실전에서는 강한 사람이 이기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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