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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0 18:05
예전에 집에서 세수하는데 세면기...수도꼭지 밑에 물빠지라고 뚫린 구멍에서 저놈이 튀어나왔습니다.
.....뜨거운물 쪽으로 레버 완전히 돌려서 물 틀어놨어요. 데쳐진건지 질식사인지 모르지만 아무튼 그렇게 한 후 휴지 왕창 써서 말아 버렸습니다.;;;
19/01/10 18:13
끝에만 살짝 들어서 에프킬라 뿌리면 될 것도 같은데.
물론 지네가 안나오게 잘 들어야 되고, 저게 에프킬라 정도로 죽을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19/01/10 18:53
어릴때 자고있는데 갑자기 누가 목덜미를 후들겨 패는듯한 통증에 깼는데....
뭐가 물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불을 툭 터니까 저만한 지네가 나오더군요. 빗자루로 두들겨팬다음에 실로 묶어서 빨랫줄에 걸어두고 말려죽였던... 지네가 독이 있다는건 알았는데 무지하게 아프더군요.물린부위는 딱딱한게 만져지고, 통증은 보름 정도 , 이후 한달동안 간지럽더라구요.
19/01/10 18:59
시골에 나무로 지은 집에서 자주 봤는데,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한쌍이 다녀요.
한마리 잡았다고 방심하다간, 어디선가 나온 다른 한마리한테 높은 확률로 물림. 물린 자국보면 특이하게 구멍이 3개 나있어요. 그리고 물리저항이 높아서 밟거나 쳐서는 진짜 잘 안죽고, 에프킬라도 견디고... 아사시키자 싶어서 유리병에 담아놓고 며칠 지나고 생각날 때, 병을 흔들어보면 계속 살아있고... ....댓글보니 뜨거운물에 약한가 보군요.
19/01/10 19:20
뻥안치고 어린시절에 조부모님댁에서 저것보다 두배 길고 굵은애가 방에 나타나서 가족 전체가 혼비백산한 가운데, 할머니께서 아무렇지도 않게 빗자루로 지네를 후드려 패서 쫓아내시는걸 보고 진심으로 감동한적이 있습니다.
19/01/11 00:18
잡는방법 :
1. 마분지를 냄비뚜껑과 똑같은 지름의 원통형태로 말아서 냄비뚜껑위에 씌운다. 2. 마분지와 냄비뚜껑 밑으로 책받침같은 코팅지를 삽입한다 3. 코팅지를 마분지에 잘 고정시킨다 (강력 테이프 등으로) 4. 냄비뚜껑을 마분지 꼭대기까지 들어올린다 5. 마분지와 냄비뚜껑 사이로 책받침같은 코팅지를 다시 삽입한다. 6. 윗면에 댄 코팅지와 마분지를 잘 고정시킨다. 7. 마분지와 코팅지 주변에 건축용 내연성 보온재를 감는다 (유리솜) 8. 외벽에 작은 구멍을 뚫어서 기름과 심지를 넣고 불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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