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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6 19:57
원래는 1도없어 대신 하나도 없어 라는 말을 말이 쓰지않았나요 일이라고 쓰는건 최근에서야 평소에 많이쓰지 업무 보고할때보면 다들 하나라고 표현 많이 쓸거 같은데
19/01/06 20:07
네 저도 그 소리입니다. 1도 없어로 쓰는 것 자체가 오기니까... 하나도 없어를 일도 없어로 읽는건 굳어져서 밈이 된 케이스지만 반대 경우는 못봤다는 말이었습니다.
19/01/07 11:03
그거 헨리인가 한국말 잘 못하는 연예인이 무슨 예능프로그램에 나와서
뭐라고 하는지 1도 모르겠습니다 라고 칠판에 썼던 게 밈이 된 거 아닌가요? 도전골든벨에서 쓰는 화이트보드 손에 들고 있는 짤을 본 것 같은데...
19/01/06 20:26
한 골 이 어시라고 하네요.
같이 묶는 게 아니라 한 골/이 어시 따로 생각하는 개념이라고 할까요? 좀 더 이야기해보자면, 골은 한 골, 두 골, 셋 골 이렇게 말하고, 어시는 일 어시, 이 어시, 삼 어시. 이렇게 서로 따로 말하는데 붙이다보니, 한골이어시... 이상하게 읽히긴 하네요.
19/01/07 07:38
네,
시각에서도 흔히 앞에 시에는 한시, 두시... 뒤에 분에는 일분, 이분... 이런 식으로 따로 부르는 호칭이 섞여서 읽어보면 이상하게 들리는 듯 하네요.
19/01/06 20:33
한골 이어시라고 읽히네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래내용이랑 뭔가 연관있지않을까요? 크크 한[개] 두개 세개.. 한[골] 두골 세골 일[인] 이인 삼인..일[어]시 이어시 삼어시
19/01/06 20:47
1~10 읽을 때 한국어 / 한자 / 영어 발음 중에 한자만 모든 숫자를 한 음절로 읽을 수 있어서
앞에 1~10이 붙을 떈 한자로 읽습니다. 앞뒷말을 고유어든 외래어든 하나로 깔맞춤해야한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지만 그런 분들도 100살을 백 살이라고 읽지 온 살이라고는 안 읽을테니까 양해부탁드립니다.
19/01/06 21:11
'골'만 이야기 했을 때는 한 골, 두 골, 세 골, 네 골, 다섯 골.
'어시'까지 붙여서 이야기 했을 때는 일 골, 이 골, 삼 골, 사 골, 오 골. 이렇게 읽네요. 아마 이유는 골만 센 경우는 '골'을 '세는' 행위라서 그렇고, 골과 어시를 같이 세는 경우는 '수치'를 '읽는' 행위라서 그런 것 같아요.
19/01/06 21:44
한골 넣었어라고 하지만 저것을 읽을 때에는 일골이라고 하네요.
두골도 마찬가지구요. 그 다음부터는 세골 네골.. 어시는 일어시 이어시 삼어시 사어시로 가는 것 같고, 가끔 이어시를 투어시라고 할 때도 있습니다.
19/01/07 06:55
2골 1어시는 대부분 두 골 일 어시로 읽을 거 같은데...
저는 한 골 이 어시로 읽어지네요. 일 골로 읽는 건 처음 들어봅니다;
19/01/07 07:14
시간을 이야기할때도 똑같이 한시 이분이라고 읽죠.
시간은 한,두,세,네...분은 일,이,삼,사... 특별한 원칙이 있다기 보다는 뭔가 모르게 익숙해진 관습적인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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