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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6 10:50
무게중심의 빠른 이동을 위해 머리에 큰 모멘텀이 필요했다거나 한건 아닐까요?
목도 길고 머리도 커다란거보면 머리를 공중으로 던지면서 그 모멘텀으로 몸을 띄운게아닐까 싶어요
18/11/26 10:57
신체기관이 진화중에 반드시 퇴화하거나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긴 목이 생존이나 번식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경우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도 있지요. 우리는 단지 화석 등을 통해 저러했겠다는 흔적을 확인할 수 있을 뿐이에요.
18/11/26 11:28
저만한 녀석을 띄울만한 상승기류가 확보되는 절벽이 필수였다면 서식지 제한이 너무 빡빡했을 것 같긴 해요. 그랬다면 도버 해협에 있는 영국 해안절벽같은데는 돼야 살만했겠죠..
18/11/26 11:34
궁금해서 좀 찾아봤습니다
모든 익룡이 목이 다 저렇게 긴 것은 아니며 저 공룡은 케찰코아틀루스라고 합니다 목이 저렇게 긴 이유는 역시나 추정 뿐이지만 첫째 거대 공룡 사체에 목을 깊숙히 넣어 고기를 얻기 위함이었다 둘째 긴 목과 긴 부리로 진흙 속의 생물을 잡았거나 물위로 비행하면서 고기를 낚기 위함이었다 마지막으로 최근 가설이 빠른 이동을 위한 큰 다리와 몸집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에따라 목도 길어진것이다 글의 신빙성 여부는 알수없지만 출처는 http://mdl.dongascience.com/magazine/view/S201602N046 입니다
18/11/26 11:53
죽기전에 공룡 함 보고싶어요
스테고, 티라노 치킨 반반시켜서 "확실히 스테고사우루스가 풀만먹어서 그런지 고기가 연해 " 이런 얘기하면서 생맥도 때리고요
18/11/26 12:30
필요에 의해서 길어진건 아닐겁니다.
특정 개체가 목이 길어졌는데, 생존에 불리한 점이 없어서 그냥 그쪽으로 계속 진화되었다 정도겠죠.
18/11/26 13:26
앵무새 큰놈들 보면 날아다니는거 귀찮아서 나무에서 내려올때도 부리로 가지물고 다리로 가지잡고 그러면서 내려와서 과일 줏어먹더군요
익룡도 사실 자주 안 날아다닌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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