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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1 16:42
돈 많았던 상태라 다행이었지 첫 고양이가
고양이 하나 비싼애 들였다가 120 각종 기본 물품 30 우선 외로워해서 바로 한마리 더 형제애로 입양 80 두마리 활동량 감당못해서 캣타워 그당시엔 싼거로 30 나중에 온 애가 사료를 가려서 두마리 다 먹는거 찾는데 20 나중에 온 애가 아파서 먼저 온애도 덩달아 아파 병원에 20 그즈음 알러지가 생겨 공기청정기 공간마다 다는데 30 일단 생각나는게 이정도인데 분명 결산했을 때는 500넘게 깨졌었는데..
18/11/21 16:47
클릭해주긴 싫어서 썸네일만 봤더니 마지막에
비싼 청소기 + 에어컨 비용을 왜 고양이 키워서 들어간돈으로 치는가...크크 어쨋거나 동물은 동물이지 귀엽고 움직이는 인형이 아닙니다.
18/11/21 17:18
돈이 드는것도 크지만 유투브 등에 많이 보이는 개냥이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입양을 했다가 개와는 다르게 스킨십을 꺼리는 고양이에 실망을 할수도 있습니다. 외모만 보고 입양하지 않는게 좋아요.
18/11/21 17:43
버려진 애기 키운지 6개월된 사람으로서 장단점을 써보면
장점 1. 그냥 귀엽고 이쁘다. 낳아본적 없지만 내 자식 같은 느낌 2. 배변훈련 필요없이 매우 잘 가림 3. 혼자 사는 사람에게 쓸쓸함을 덜하게 해줌 4. 산책 따로 필요없고 개 보다 분리불안이 덜 함 5. 여자사람에게 고양이 키운다고 하면 10 에 7 정도는 좋아하면서 사진 보여달라고 함 6. 새로운 지식습득 하게됨. 특히 사료 고르느라 며칠 웹서핑만 했더니 내가 아는 지인들 중엔 최고의 사료박사가 되었음 단점 1. 털 매우 많이 날림 2. 개 보다 교감능력 떨어짐 3. 아무리 고양이라도 출근시간에 외로울까봐 걱정됨 4. 금전적인 부분 5. 발톱이 날카로워서 의도치 않게 상처가 생길때 있음 저는 1번 장점 때문에 모든 단점을 상쇄시키고도 남고 처음이지만 긍정적으로 잘 키우고 있습니다.
18/11/21 17:47
왜 파양하느냐는 결국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이라 그렇습니다. 나머진 다 핑계죠. 돈 없는데 데려오는 사람도 나쁜 사람이에요 사전에 알아봤어야지. 가족 아프다고 버릴 건가...
18/11/21 17:59
잘 사육하던 중에 주변 환경 변화라든가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파양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자기가 정보를 알아보지도, 주변 환경을 체크해보지도 않고 무턱대고 대뜸 키우다가 파양하는 케이스는 당연히 비판의 소지가 있다고 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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