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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1 06:25
크리드 2편이 나오는군요!!
보고 싶은 영화는 최대한 정보를 안 접하고 가는 편이라서 예고편 클릭하지는 않았는데, 4편과 연계라니 기대되네요. 4편부터 이상해진것도 맞는데, 저는 4편을 꽤 좋아합니다. 솔직히 이반 드라고 카리스마 하나는 압도적이지 않았습니까 크크크
18/10/31 06:50
잘 모르겠지만, 로키 4의 이반 드라고의 아들이나 제자와 크리드가 시합하는 건가요?
개인적으로 로키 시리즈에서 이반 드라고의 카리스마를 능가하는 녀석이 있을까 싶더군요. 물론 약쟁이 캐릭터였지만, 아폴로와 붙을 때의 드라고는...
18/10/31 07:26
예 드라고의 아들하고 붙습니다.
그래서 기대반 걱정반인데, 각자 싸우는 이유가 확실하다는 점에서 기대반, 이걸 단순히 크리드가 이겨서 신난다는 식으로 끝내면 엄청난 싸구려가 될 것 같아서 걱정반입니다.
18/10/31 07:59
발보아 -> 크리드로 넘어가는 스탈론의 필모를 보면 아놀드와 라이벌이였다는 것이 어쩌면 아놀드가 과대평가 받은게 아닌지 합니다. 배우를 넘어선 영화인으로써 스탈론은 일반사람들 에게는 상당히 저평가 된것이 아닐까 합니다.
18/10/31 08:02
아놀드와 라이벌이었던 것 자체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건 스탤론이 본인의 재능을 발휘하기보다 인기 좋고 돈 잘 버는 액션 스타의 커리어에 몰빵한 것 때문이었다고 보는데, 뭐 그것도 본인의 선택이니까요...
18/10/31 10:17
자기가 각본쓰고 주연에 실질적으로 제작한거나 마찬가지인 작품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는데요.
뭐 슬라이가 과소평가 받을만한 커리어를 보여준건 사실이지만 영화인 클라스는 좀 차이가 나지요. 이번에 아카데미 조연상을 받았어야만 했는데...
18/10/31 08:02
록키 시나리오를 스탤론이 썼었던게 생각나네요.
크리드가 재미는 있긴 한데 요즘 친구들이 보기엔 올드한 부분도 좀 많더라구요. 스타일이나 리듬같은게 말이죠. 그래도 아드리안 생각도 나고.. 전 넘모 좋아합니다.
18/10/31 10:47
올해 더는 극장 갈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올려주신 분 덕분에 심히 고민되네요. 크크크.
2년 전인가, 케이블 TV에서 왠 흑인이 권투하는 영화가 나오길래 채널 돌리려고 했는데 화면에 스탤론 형님이 똻! 어라? 이게 뭥미? 로키는 발보아로 끝난 거 아니었어? 이거 언제 개봉했지? 그나저나 발보아에서 마무리 잘 했는데 이걸 왜 또 끄집어 낸 거야? 내가 개봉한 줄도 몰랐으니 보나마나 망작일 거야... 그런데 너무 재밌게 봤어요. 올드 시리즈 때와는 때깔이 많이 달라졌지만 영상, 음악, 배우, 스토리 모두 잘 뽑아낸 것 같습니다. 올드팬의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들도 참 좋았어요. ... 그런데 2편이 개봉? 사골도 아니고 더 뽑아 먹을 게 남았나? 1편이 좀 흥했다고 너무 경솔한 듯. 명작은 명작으로 남겨두는 게 미덕인데 그냥 크리드 1편으로 끝내는 게 좋을... 응? 드라고? 이반 드라고! 4편의 그 쏘련놈! 오오, 이야기가 된다? 흥분된다?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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