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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8 21:57
마취총 맞춤 -> 활동 떨어지고 잠들기를 기다림 -> 포획으로 기사나감 -> 안잠들고 도망침 -> 못찾고 수색 -> 그사이에 마취 다풀림 -> 발견, 사살..
18/09/18 22:03
저번에도 이야기한것 같은데 사실 지방 영세 동물원들은 폐쇄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열악한 재정에 환경으로 동물 보호와 유지가 아니라 학대가 되고 있는 형편입니다. 제대로 관리할 예산도 의지,인력, 환경도 다 부족해보이는데 인간 이기심으로 동물 학대하는거라 봅니다.
18/09/18 22:08
동물원은 진짜 폐쇄좀 해야 됩니다 원래 살던 상태계와는 전혀 상관없는 기후와 지역에 그 동물들을 가둬놓고 눈요기를 하는것뿐이에요
동물한테 자연을 돌려줘야죠 대체 이게 뭐하는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지방 영세 동물원이고 뭐고간에 그냥 다 폐쇄 했으면 좋겠어요
18/09/18 22:10
그래도 대처를 잘한것같네요. 낮보단 밤에 맹수가 돌아다닌다는게 훨씬 더 위험할텐데 밤되기전에 사살했으니. 물론 최선은 포획성공이었을텐데 그부분은 참 아쉬워요 ㅠ 푸마는 정작 자기가 왜 죽어야하는지 이유도모르고 ㅠㅠ
18/09/18 22:12
에고... 8년간 좁은 철창에 갇혀지내다가 문이 열려서 나갔더니 사람이 위험하다고 죽여버리는...
어쩔수는 없었겠지만 맘이 아프네요
18/09/18 22:12
해떨어지면 사냥당하는건 인간이 되고 어디로 멀리 도망가면 대형사고 터지니 어쩔 수 없죠... 씁쓸하긴 하네요 사육사가 문단속만 잘했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일인데.
18/09/18 22:16
마취총 맞추고 데려온게 아니라 마취총 약 다 돌때까지 기다린건데 퓨마가 의지가 강해서 잠들지 않고 숲 깊숙히 숨어 들어간거죠. ㅠ.ㅠ
18/09/18 22:35
짤림 + 퓨마의 손실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 망가진 동물원 이미지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등 정도가 당장 생각나네요. 사육사분도 안타까워요... 실수한번으로 참... 물론 그 실수 자체가 굉장히 중한 과실이긴 했지만요
18/09/19 00:11
안타깝네요....어쩔 수 없었다고는 하지만 결국 사람 욕심 때문에 이렇게 된 일이니.
다음 생에는 정글에서 행복하게 살길 바랍니다. 정말 미안하다...
18/09/19 01:16
농담이시죠..? 퓨마는 5미터를 뛰어오릅니다.
늑대같은건 40kg밖에 안되요. 60kg면 암컷으로는 완전 성체고 사람은 고양이과 60kg의 상대가 안됩니다..
18/09/19 06:38
위에 댓글들보면 저만 가식적이라고 느껴지나요??
무슨 네이트 판 보는 기분이네요 물론 저 퓨마가 안되긴했는데 어쩔수없지 않습니까 저기서 사살 안하면 다른 인명 피해나면 더 감당이 안되니까 저게 맞는거같은데 인간이 쓰레기라니 뭐니; 성인남성 떼로 몰려가면 붙잡아서 제압가능한거 아니냐는 말같지도 않은 소리하는 사람도 있고
18/09/19 06:39
동물원에 있는 눈요기 퓨마가 미안한거면
잡아먹히는걸 목적으로 사육되는 가축들에 대한 마음도 똑같은지.. 아 이건 너무 오버했나.. 다들 너무 감수성이 풍부한건지 내가 이상한건지 햇깔리네요
18/09/19 07:54
인간 입장에서 잡아먹히는 감정 보다는 갇혀있는 감정에 더 쉽게 공감할 수 있으니까요. 잡아먹히는 감정은 겪을 가능성이 거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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