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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3 14:50
일본은 자국인이 외국 시민권을 취득할 경우, 2년안에 어느 국적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선택하지 않을 경우 통보장 발송후 그래도 선택하지 않는다면 1개월 뒤 일본국적은 자동 상실된다고 하네요.
18/07/23 09:25
쪼오끔 오바죠. 소가씨가 백제계로(혹은 그 후손) 추정되는 설이 있긴 한데 위세있는 백제 망명 귀족이었으면 지네 이름쓰지 일본 성씨 쓰진 않거든요. 고도의 문명을 가진 한반도 난민은 무슨 이세계물도 아니고 크크...백제계 일본 가문이 쿠데타로 실권 장악하고 백제와 긴밀한 관계를 가졌다 정도가 납득할만한 설로 보입니다. 근데 무슨 백제 멸망후 이동했다는 소릴 써놨지...
18/07/23 10:32
스스로 백제 귀족/왕족 출신이라고 주장하는 일본 가문들이 있었지만 유럽 귀족들이 자기들이 무슨무슨 왕조 후손이라고 주장했던 것처럼 증거가 애매하죠. 백제 후손들이 일본에서 이래저래 퍼져나갔고 일부는 지배 계층과도 통혼을 한 정도가 아닐까...근데 소가씨는 너무 대놓고 주장해서 적어도 자신들은 그렇게 믿고있었던 것 같지 않나요?
18/07/23 10:37
소가 가문의 입장에서는 그게 유리했으니까요. 대표적인 친불교 가문이었으니 불교문화가 왕성하고 문명수준이 높은 백제 귀족 후손이다~ 라고 주장하면 주위에서 오오 개쩜 해주니까...하지만 앞서 적은것처럼 애초에 진짜 엄청난 가문 후손이었으면 일본 성씨를 쓸 이유가...그냥 끽해야 피가 섞인 정도라고 봐야죠.
18/07/23 09:41
일본국민들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최소한 현재 퇴위 준비중이던 천황양반은 저렇게 이야기 히긴 하더라고요. 천황가는 자신들이 백제후손이라고 실제로 생각 한다던데 트루인가요
18/07/23 11:35
그당시 일본이 한반도보다 문화 수준이 떨어지긴 했어도 왕정제 사회에 군사력도 충분히 보유하고 있었는데, 나라가 망한 사람들이 무슨 수로 그 땅을 차지하나요...
오히려 발해 유민 귀순과 같이 귀족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졌겠죠
18/07/23 13:37
저런식으로 하면 고려도 당나라 유민이 세운 나라죠
고려 왕가가 우린 사실 당나라 왕족 출신임.. 이런 주장을 했었으니.. 사실 이런 이야긴 정규 교육과정에서 잘 안하죠 같은 연유로 기자나 위만도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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