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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2 02:18
판단이 조금 안일한 면도 있는게...넥서스 취소까진 추가 포톤 확보할 시간이 없어서 그럴 수 있다고 해도 커세어 정찰을 그렇게 하고 있으면서 10포톤까지 올린건 자원 낭비고 타이밍도 스스로 많이 놓쳐버렸죠
게다가 히드라덴을 먼저 올렸으면 당연히 스탑러커건 아니건 러커의 존재는 의식했어야 했는데 게다가 레어까지 봐놓고도 그냥 드립다 밀고 나가는 판단까지...유리함을 끌고 나갈 판단력이 상당히 아쉬운 게임이었습니다.
18/06/12 02:37
넥 취소는 2포토 박을려고 한거라 그렇다쳐도, 커세어로 정찰다했는데 포토 과다하게 박은 판단과 커세어 2기 아무것도 못하고 잃은 순간, 불리해졌습니다.
게이트랑 포토라도 번갈아 지었어야 했는데, 토스가 아예 타이밍이 안나왔네요. 초반에 프로브로 포토감싸고 드론 다 잡았을 때 100% 이겼다 생각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냥 커공발 했으면 무조건 이기는 경기였는데, 아쉽네요. 너무 움츠러든 게 패인이었습니다.
18/06/12 02:40
캐논을 너무 과하게 지은게 컸네요.. 그돈으로 게이트 쭉 늘려서 커닥이 아닌 커공발 질템으로 갔으면
토스가 쉽게 이겼을꺼 같은데 말이죠..
18/06/12 02:42
넥 취소야 이제 안뚫리면 이긴다는 생각에 취소하고 캐논 늘렸다고 보는데
10포토까지 늘리는건 ㅠㅠ 아쉽네요 8게임단..진영화 선수
18/06/12 06:18
드론링 러쉬 막는시점에서 9대1
넥취소하는 안좋은 판단으로 7대3 까지 내주고 커세어 조공, 캐논 과다건설로 5대5 되고 스탑러커로 2템 죽인시점에서 3대7로 저그 유리해졌다고 봅니다.
18/06/12 08:45
막판에 8게임단에 있었고... 현 bj중에 cj선수들이 너무 많아서 8게임단으로 출전 했답니다. 조일장 선수도 비슷한 상황이고요
진영화선수가... 스타 접었다가 다시 복귀한지 1주일인가 한달도 안되었다는... 경기 끝나고 저그전 감이 완전 죽었다고 자책을... 하더라고요
18/06/12 09:08
진영화선수가 아쉬웠던 것은 사실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의 판단만 했던 김정우 선수가 더 대단한 것 같습니다. 경기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에이스답네요.
18/06/12 10:39
이건 김정우 블러핑과 집념을 칭찬하는게 더 맞죠. APM 을 유심히봤는데 450 이하로 내려간적이 한 번인가 두 번 뿐입니다. 히드라 계속 움직여주면서
드론째고 오버 산개해서 거의 맵핵쓰듯이 맵 다 보고있었고 진영화도 감 떨어진게맞지만 김정우가 계속 겁을 줬죠. 뭐 리플보고나서야 6시 멀티있었던거 알았던게 진영화인거보면 참.. 지금 폼이 너무 안 좋은 김윤중도 이 경기는 그냥 이겼을거같은데. . 에결이라 판단력이 흐려진것도 크구요. 그와 별개로 김정우는 제가 대회 불참선언때문에 별로 안 좋게봤는데 CJ 선수들이 엄청 칭찬하고 이번에 CJ도 처음에 엔트리가 너무 많아서 누구 빼고 가자 누구빼자 했는데 김정우가 다 참여 안 하면 의미없다고 차라리 자길빼라고해서 CJ만 엔트리가 6명이었죠. 여캠 포함해서 가장 분위기가 좋은팀입니다. 일본 열혈만화에 나오는 스포츠 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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