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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10 18:43:14
Name 낭천
출처 트위치
Subject [방송] [하스] 중계진: 아 스틸로 선수 다 왔거든요!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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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0 18:53
수정 아이콘
마차가 모든것을 캐리했네요
송하나
18/06/10 19:02
수정 아이콘
아쉬웠어요.
기사 덱을 외우지 못한건지
겨울삼각형
18/06/10 19:05
수정 아이콘
상대패를 보는 입장에서야 아쉽지만,

법사입장에서 마차와 왜곡사 둘중 하나 뽑으라면 100이면 99 마차 뽑겠죠.
18/06/10 19:08
수정 아이콘
랭크였다면 마차골랐겠지만 상대방 덱 알고 시작하는 덱공개룰 대회에서 마차고른건 좀 많이 아쉬웠죠...
겨울삼각형
18/06/10 19:28
수정 아이콘
저 선수의 덱리를 본게 아니긴 하지만

보통 홀수기사에 쓰는 마법이
레벨업, 긿잃은 신병, 힘축, 신의은총 (해설은 겸손도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정도 뿐이라서..

왜곡사로 이득볼 마법은 힘축 뿐이죠.
18/06/10 19:41
수정 아이콘
힘축은 킬각이고 나머지는 아니죠. 왜곡사가 답이었어요.
18/06/10 19:15
수정 아이콘
뭐 뻔한 말이지만 그게 실력이죠. 그 판단 하나로 우승할 수 있는 선수냐 아니냐가 갈리는..
링크의전설
18/06/10 20:03
수정 아이콘
덱을 알고하는 대회라는 룰에서 내가 절대로 킬각이 아닌 왜곡사와 1%확률로 킬각이 나오는 마차중에 고르라면 당연히 왜곡사를 골라야죠.
보로미어
18/06/10 19:20
수정 아이콘
4강까지 올라간 선수이기 때문에 실수로 마차를 뽑았으리라 생각되지는 않네요.
저 상황에서 스틸로 선수는 경우의 수를 따져봤을때 마차가 더 낫다는 확신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이유가 궁금하긴 하네요.
전립선
18/06/10 19:29
수정 아이콘
덱공개룰이라 경우의수 따지는게 그리 어렵진 않은데, 거기선 어떤 상황이든 왜곡사가 좋았습니다.
신병소집, 레벨업, 신총, 힘축인데 신총은 다 빠졌고 레벨업은 의미가 없고 딱 힘축만 막으면 되는 경우였거든요.
그냥 실수한거죠.
겨울삼각형
18/06/10 19:30
수정 아이콘
레벨업이 왜 의미가 없나요?

기사가 길잃은신병, 영능, 레벨업하면 33 도발 4장 깔리는데?
전립선
18/06/10 19:36
수정 아이콘
경기보셨으면 아셨겠지만 패에 대마법보호막이 있죠.
보로미어
18/06/10 19: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경기 다시 돌려봤는데요. 스틸로 선수 손패가 외눈깨비, 신드라고사, 판도화카드, 파멸의 예언자
4장이였습니다. 성기사 손패는 리로이, 힘축, 길 잃은 신병.
스틸로 선수가 왜곡사를 집었고, 성기사 손패는 힘축을 레벨업이라고 가정시, 길 잃은 신병+영능, 레벨업을 해서 3/3 도발 하수인 4마리가 나오고
스틸로 선수가 다음 패에 광역카드가 드로우 되지 않았으면 3/3 하수인 두마리는 살았을 겁니다.
(스틸로 선수 아마 광역기 카드 거의 다 빠지지 않았나요?)
스틸로 피는 10, 성기사는 11
3/3 하수인 두마리로 명치치고 리로이 나가면 끝이죠.
조강현 선수가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수인 리로이+힘축을 생각 못할리가 없으니..

상대 손패에 마법카드가 두장 있을 거라는 걸 예상 못했거나 아님 배제하거나, 힘축을 배제하고 다른 카드(ex)레벨업)를 예상했다거나.. 뭐 그런 이유같은게 있지 않겠나 싶네요.
전립선
18/06/10 19:56
수정 아이콘
나머지 한장은 종말이였고 스틸로 필드에 2/2 2/2 8/2 하수인이 있었죠.
다음 성기사 턴 유일한 킬각은 리로이+힘축이었습니다. 이걸 막는게 무조건 맞았죠.

레벨업을 막으려고 마차를 골랐다고 할 때, 레벨업으로 3/3 4마리 깔린 필드를 고려해보면
대마법보호막으로 4/4 4/4 10/4가 되어서 3마리는 정리되고 1마리 남습니다.
드로우가 유성이면 역킬각이 나오는 상황이고 유성이 아니라 뭐라도 3체 하수인 하나 제압하거나 킬각을 피할 수 있는 카드가 나올 확률은 상당히 높았죠... 컨법이니까요.

이런 가정을 접어두더라도 바로 다음턴 킬각이 나올 유일한 경우의 수가 있다면 그것부터 고려하는 선택이 당연한 거죠.
실제 해설들도 열쇠공 나오자마자 왜곡사 골라야 한다고 언급한 부분이고요...
보로미어
18/06/10 20: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틸로 필드에 2/2 2/1 8/2
성기사 필드에 1/1 하수인이 남은 상황이였습니다.
성기사가 1/1로 2/1을 제거할테니 영능+신병+레벨업 하면 3/3 하수인 4장이 나오고, 법사는 판도화 카드를 써도
3/3 하수인 두장을 제거할 수 있죠.

다음턴 킬각이 나오는 수의 경우는 힘축+리로이+필드1딜=10, 너무 뻔한 수라 스틸로 선수가 그걸 못 봤을리 없고 스틸로 선수는 더 앞을 내다보고 나름의 근거를 통해 마차를 집지 않았을까 저는 생각해서, 저는 그게 뭔지 궁금하네요.
18/06/12 01:48
수정 아이콘
4강까지 올라간 선수인데
https://www.twitch.tv/videos/271070730?t=04h15m56s
이런 기초적인 실수도 하는게 현실이라.

추가적으로 왼쪽 손패 두 장(리로이, 힘축)이 꽤 오랫 동안 묵혀져 있었기 때문에
적어도 길잃은신병이나 레벨업은 아니라는 것은 쉽게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둘 다 쓸 타이밍이 존재했거든요.

많은 경우 단순한 설명이 정답이에요.
일반적인 래더 게임에서는 대부분 사람들이 마차 선택했을 것이고 스틸로 선수도 거기에서 한 발짝 더 못 나간거죠.
Lord Be Goja
18/06/10 19:51
수정 아이콘
클립만 보면 이해 가능한 상황이고 경기랑 덱리 체크하면서 보면 실수죠
링크의전설
18/06/10 20:05
수정 아이콘
진짜 작은 차이같은데 하스는 저게 프로와 아마추어를 가르는 '실력'요소죠.
저런 플레이들이 쌓이고 쌓이고 + 운빨이 터지면서 우승을 하는거고. 저런 사소한 미스를 몇 번 하면서 우승하는 선수는 그냥 따프램쉴드급 천운이 아니면 거의 발생하지 않죠. 스틸로선수 첫라운드에서 킬각 놓치는 모습도 한 번 있었고 이번도 그렇고 실력적으로 지금 초 상위권 다른 선수에 비하면 밀린다는건 부정할 수 없을듯합니다.
18/06/10 23:01
수정 아이콘
괜히 오프초선이겠습니까 크크
그래도 저정도면 평소보다 잘한거네요
칼라미티
18/06/10 22:57
수정 아이콘
실력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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