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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4 15:35
이기긴 했지만, 2경기에 리플에 원서치 되는거 보고, 질거 같이 기분이 싸했다고 하죠.
영상의 재미 여부는 둘째치고 중간중간 별풍 감사 멘트를 너무 마니 쳐서 보기가 힘들었는데, 요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크크
18/05/04 15:37
그리고 별개로 저는 자취를 안해서 모르긴 한데, 여친이 집에 자고 가서 속옷 놓고 가는 경우가 있나요?
(반대로 얘기하면, 남자가 여친 집에 가서 한숨 자고가서 팬티 안입고 바지만 입고 돌아간다는 건데 ;;) 옷 놓고 남친 집에 살림펴지 않는 이상, 속옷을 놓고 갈리는 없을거 같은데 ;;;
18/05/04 15:41
자주 놀러와서 자면 샤워하고 갈아입을옷 따로 안챙겨와도 되니까요.
옷은 전날입었던거 입어도 되지만 속옷은 또 입으면 찝찝하니까.. 입고왔던걸 실수로 놓고왔다기보다는, 일부러 여분을 놓고 가는거죠.
18/05/04 16:10
놓고 가는게 아니라 그냥 절친네 집 화장실에 제 칫솔 하나 같이 꽂혀있는거랑 비슷할듯요.
그냥 언제든 들를 수 있게 여벌을 두고 다니는 그런?
18/05/04 18:32
보통은 실내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들을 가져다 놓고 그러다 보면 속옷이나 기타 옷들이 늘어나 있죠. 심지어 여친의 친구가 자기 속옷을 빨래하고 저희 집 건조대에 걸어놓고 깜빡하고 간 적도 있어요;
18/05/04 18:04
저는 그게 참 멋있더라고요.
다시 하면 이길 자신있다고... 솔직히 맵탓할줄 알았는데 다시하면 자신있다는 말이.. 이영호라서 허세가 아니고 멋있게 들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경기가 8강이었다는게 아쉬웠습니다. 결승전이었으면 더 좋았을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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