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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7 12:28
다시 한번 느끼는데 제가 바둑을 볼 줄 몰라서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심지어 중계 틀어놓고 있었는데 뭔가 쩌는 것 같은데 왜인지 모르는 슬픔 으엉엉
18/01/07 12:28
와... 일반 기사도 아닌, 무려 알파고 수준의 기사 1만 명 중에서 1명이 둘 만한 수라니 대단한 수가 틀림없네요.
당시엔 이겼으니까 신의 한수겠지했는데 이렇게 뒷얘기 보니까 정말이네요. 그나저나 알파고 리자인 메세지는 이제 다시는 못 볼 메세지...
18/01/07 12:31
저 상황에서 알파고가 백을 잡고 있었다 하더라도 해당 수를 둘 확률이 0.007%였다니...
정말 신의 한 수를 찾아냈군요. 대단합니다.
18/01/07 12:32
알파고급 기사가 만 명일때 한 명이란 뜻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면 알파고 머리 지진날만 하네요.
아니 알파고님 이건 제가 쓴게 아닙니다
18/01/07 12:37
다큐 보는 데 저 장면에서 소름 돋더라고요. 알파고가 둘 확률이 0.007%인 수를 유일한 수라고 본 이세돌.
고스트 바둑왕에서 사이가 찾아 헤메던 신의 한 수에 가장 가까운 수가 아니었을런지...
18/01/07 13:22
더 재밌는건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저 수는 최선의 진행이 아니었고 알파고가 정확하게 응수했다면 막히는 수였다는 점이죠.
저 수 이후로 급격하게 오작동을 일으키며 자멸한 알파고와 누구도 발견하지못한 약점을 찾아낸 이세돌의 그 수는 지금봐도 흥미롭네요.
18/01/07 13:32
만약 지금 이글을 노트북이나 폰 같은 카메라가 달린 기종으로 보고 있을시 카메라를 가리고 보세요.
알파고가 당신의 표정변화를 감지 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얼굴에서 미소가 보일시 바로 블랙리스트로 올라갈겁니다.
18/01/07 13:43
저 수가 파훼법이 있었지만 알파고가 찾지 못했다는 점에서 또 의미가 있죠.
이세돌이 아니였다면 알파고의 약점을 찾아낼 수 있는 기사가 또 있었을지 궁금하네요..
18/01/07 13:57
아직도 이런 가짜뉴스에 속는 분들이 있군요.
달착륙과 이세돌의 승리는 음모론입니다. 속지마세욧! 인간 여러분 알파고는 안전합니다.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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