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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3 13:21
오래전에 기생충 제국이라는 책을 봤을때 기생충들은 암컷이 수컷보다 크고 주도적인 역할을 한걸로 기억하는데
이분은 사람도 그래야한다고 믿나봅니다.
17/12/23 13:22
저분 성장환경 얘기한거보면 저런스탠스로 자란게 어느정도는 이해되더군요
남자를 싫어하게 자라도 이상하지 않음 남혐러가 남혐하는게 뭐 이상합니까
17/12/23 13:23
진지하게 따지면 시장 가치의 차이죠. 같은 게임 고수여도 롤이나 도타2같은 세계적 규모에서 하는게 더 주목받으니까요.
당장 여자골프는 아니카 소렌스탐 은퇴 후 그만큼의 상품성을 가진 선수가 있었나... 합니다. 반면 축구는 00년 중반 이후로 세계의 자금이 쏠리는 최고 인기의 스포츠죠.
17/12/23 15:25
저 논란과는 별개로 대중적 인기는 축구가 압도적이겠지만 프로 선수가 가지는 상품성으로는
골프가 더 높다는 느낌을 저번에 스포츠 스타 자산 순위 기사에서 받았습니다. 상위 랭커에 골프 선수가 상당히 많았다는...
17/12/23 13:25
골프랑 축구의 차이로 보이는데 이걸 남녀차이라고 생각하네요
증명하려면 사람들이 그냥 남자 골퍼가 우승한 여자 골퍼보다 낫다고 생각한다는걸 보여야...
17/12/23 13:29
예능에좀 안나왔으면 좋겠는데 엠비씨 파일럿에도 나오고 그런거보면 역시 방송국 작가중에 그분들이 많이 있다는게 사실인듯
딴사람도 아니고 박지성 까는건 레알루다 축알못을 넘어서 스포츠알못인데 크킄
17/12/23 13:43
신체적차이 때문에 실력을 보고 싶으면 남자껄 보지 딴 무언가가 없으면 여자껄 보진 않죠.....
실력이 비슷한 남자선수끼리도 얼굴이 잘생기면 그쪽이좋은데 실력차이가 심한 남녀는 뭔가가 있어야겠죠
17/12/23 13:49
비교를 저렇게 하면 안되죠. 차라리 김연아와 장미란, 박태환과 심권호 이런식으로 외모지상주의를 주제로 까면 모를까
이건 타겟 설정이 잘못된거죠. 신지애나 장미란이 실력이나 커리어에 비해 저평가 받는거야 안타깝긴한데 박지성은 뭐 예쁘답니까..
17/12/23 13:50
근데 남자 여자를 떠나서 신지애 선수가 과소평가되는건 맞는것같아요.
커리어는 박세리 박찬호 김연아급 선수인데 그만큼 주목을 못받았던건 맞죠. 스토리가 부족해서 그런건가..
17/12/23 13:56
골프 분야에 대해선 잘 몰라서 여쭤보는데. 신지애 선수를 외모로 비하하는 사람들이 많나요? 그런 커뮤니티가 있나요? 일반인들은 대부분 골프에 대해 잘 몰라서 관심이 없고 언급도 안하는 것 같더군요. 골프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일단 높게 평가할 것 같은데요.
17/12/23 14:21
감사합니다. 찾아보니까 박인비 선수가 스폰서를 못구했던게 외모 문제라고 가족도 언급한 적이 있었나보네요.
스포츠 스타에게도 외모가 중요한 상품성이긴하죠;;
17/12/23 15:33
공정함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스포츠에서 실력이 아닌 공정함과 별개인 외모가
중요한 상품성이라는게 참... 테니스계에도 비슷한 케이스가 있죠. 실력이 압도적인 세레나 윌리엄스가 샤라포바보다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말들을 예전에도 들었던 것 같은데... 이런 풍토나 인식은 필요하다면 내키지 않지만 연예계로 국한되었으면 바램입니다. 쉬운건 아니지만...
17/12/23 17:29
실력은 남자꺼로 보면 되니까요....
남녀 통합해서 하는 스포츠가 생기지않는 이상 실력외에 무언가가 필요할수밖에없죠 예전에 본건데 축구였던거같은데 여자국대랑 남자고등학교 축구부랑 비슷하다고 하니 다른 종목들도 차이가 심하다는건데 방법이 있나요 남자쪽에서도 실력외에 외모도 필요해지는 느낌인데 여자쪽은 뭐...
17/12/23 16:00
그것도 맞지만 최초라는 프리미엄 무시 못하죠.
그 전까지는 상상만 했던 일을 한 사람들이니까요. 그런 점에서 박지성도 영웅이고요.
17/12/23 15:11
골프가 마이너 스포츠기도 하고, 여자 골프가 시장성이 작다보니 스타성 여부를 더 많이 타는 것도 맞는 거 같습니다.
남자 골프 선수도 최경주 양용은 빼면 모르는 사람 수두룩하긴 할 거거든요. 단적으로 조던 스피스 아는 사람이 한국에서 얼마나 될지 감안해보면... 물론 신지애-박인비가 박성현보다 스폰서 안 붙는 것도 사실이었지만요. 미셸 위 때 사례만 봐도 여자 골프는 스타성이 실력보다 더 의미를 가지는 거 같긴 합니다.
17/12/23 15:28
당시 시대를 감안해야죠.
추신수가 전성기때 그렇게 잘해도 박찬호를 못 뛰어넘고 박인비가 그랜드 슬램을 달성해도 박세리를 못 넘는 이유건 시대 보정이 큽니다. IMF 버프는 어지간해서 넘기 힘들어요.
17/12/23 14:16
저분 불펜하신다던데 불펜에서 허구헌날 벌이는 vs 논쟁이나 좀 보지 뭐했나 모르겠네요. 그거 보면 인지도/인기 비교에서 종목 간 인기 차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텐데 크크
게다가 신지애나 박인비는 종목 내 위상에 비해 인기가 떨어졌던 거지 욕을 먹었다고 하면서 반대예시로 박지성을 든다라... 벤치성 밥죄성 등등 현역시절 내내 수없이 조롱거리가 됐던 것도 박지성인데 뭐 알지도 못하면서 끼워팔며 개소리를
17/12/23 15:29
이쯤되면 진짜 병원가서 검사 한번 받아봐야 할듯...
저러다가 결국 진짜 사고 칩니다. 사고쳐서 쪽박차기전에 병원가서 진단 받고 치료 받는 게 나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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