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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7/12/11 22:42:31 |
Name |
클라스 |
File #1 |
i13190960316.png (10.0 KB), Download : 33 |
출처 |
옵치인벤 |
Link #2 |
http://www.inven.co.kr/board/overwatch/4538/3667601 |
Subject |
[동물&귀욤] 애견카페에서 고추 뜯길뻔한 썰. |
나 예전에 애견까페 가서 앉아서 간식파우치 찢었는데 좀 깊게 찢어져서 튀는바람에 내 그곳에 떨어졌었음.
근데 몇번 왔던 애견카페라 날 알아보는 엄청큰 리트리버? 가 있었는데 앞에서 간식 주길 기다리고있엇단말야.
그때까지만 해도 큰 개에 대한 공포심이 좀 있었는데 그 리트리버가 떨어지는거 보는 순간
내 그곳을 보면서 침을 존나 흘리는거임
아 내 소시지가 이딴 곳에서 저 x새기의 한끼 소시지로 생을 마감하는걸까 생각하면서 천천히 파우치를 책상에 내려놓고
일어나려하는데 걔가 앉은채로 날 덮침
와 근데 레알 어째서 개한테 물려서 죽는줄 알겠더라 그 덩치에 다리를 딱 잡고 냄새 한번 슥 맡고 먹을 준비를 하는데 오줌지릴뻔했음
무서워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진짜 눈감고 친구들한테 으으 x발 제발 살려줘 하고있는데
옆에 친구들 있었는데 야 x발 지읏시읏! 지읏시읏 물린다! 어떠케!! 하면서 소리치는데 정작 지들도 무서워서 보기만함
소리듣고 카페알바생이 와서 목줄잡고 리트리버 끌어내줌
쪼끔 울었는데 안들켰음
그리고 그날 끝날때까지 내 옆을 지나가는 개들은 다 한번씩 냄새맡고감 x발 그뒤로 애견카페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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